▲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함평군국무총리상수상)/함평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생활인구 중심’의 인구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거주 인구의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사회적 활동에 실제로 기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정책 전환을 의미한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의 ‘최우수’상 수상은 이러한 정책의 혁신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였다. ‘생활인구’란 거주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사회적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인구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함평군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까지 동시에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군은 특히 젊은 세대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며,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내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활용한 주민들의 경제적 참여를 유도하고, 그 결과 생활인구의 수는 물론 이들의 경제적 기여도가 크게 증가했다. 군은 지역 경제와 사회 활동에서 ‘생활인구’가 차지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이들이 지역의 중요한 경제적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쳤다. 예를 들어, 함평군은
▲2024 함평 겨울빛축제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화려한 조명으로 겨울밤을 밝히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함평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 함평 겨울빛축제가 26일 화려하게 개막하며, 겨울밤을 밝히는 빛의 향연이 시작됐다.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열려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은 나비 조형물 점등식으로 시작되었고, 이후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함평음악협회의 바이올린과 성악 공연, 그리고 초대가수 박상민과 이성걸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박정애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미디어 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가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작품을 공개한 순간이었다. 그의 작품은 빛과 예술을 결합한 독특한 미적 경험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는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국화 조형물,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공원을 더
▲함평군은 ‘건강드림 행복버스’와 겨울이불 지원을 통해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복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건강드림 행복버스’와 겨울이불 지원 외에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이불 지원 사업은 한파에 취약한 복지 취약계층 84가구를 대상으로 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는 중요한 활동이었다. 이러한 사업들은 단순히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복지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행복버스의 운행이 주는 효과는 건강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질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겪는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 마사지와 치유 프로그램의 도입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보고 있다. 함평군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추위에 대비한 이불
▲11월 26일, ‘민·관이 함께 바꾸는 양성평등한 정책개선’ 온라인 포럼에서 양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전남여성가족재단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1월 29일(금), 전남여성가족재단은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2024 전남 여성일자리 포럼’을 개최하고, 여성 일자리 문제와 성평등한 사회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11월 26일에는 ‘민·관이 함께 바꾸는 양성평등한 정책개선’을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진행, 양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남 여성일자리 종합계획’ 초안이 발표되며, 여성 경제활동의 실태와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2023년에 실시한 여성 일자리 실태조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청년여성, 중장년여성, 결혼이주여성, 장애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맞춤형 정책이 주요한 논의 대상이 될 예정이다. 전남 여성일자리 종합계획은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활기찬 전남’을 비전으로, 전남의 지
▲디지털교육연구대회 전국 1등급을 수상한 김수정 교사/광주광역시 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디지털 혁신과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교육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광주선명학교 김수정 특수교사의 디지털교육연구대회 1등급 수상과 학교법인 청송학원의 효송 꿈나무 장학금 전달은 지역 교육 현장의 변화와 희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광주선명학교의 김수정 특수교사는 지난 26일 열린 ‘제18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에서 전국 1등급을 수상하며 디지털 교육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후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주최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과 교원의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김수정 교사는 ‘미래의 문을 여는 GATE 프로젝트로 발달장애 학생의 자기주도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발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디지털 기술로 키우는 실질적 성과를 보여줬다. 김수정 교사는 “발달장애 학생들과 함께한 디지털 수업이 쉽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이 에듀테크 도구를 다루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수업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사)자원순환사회연대,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E-Waste Zero, 순환자원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열렸으며, 폐전기·전자제품의 자원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협력 모델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 지역의 333개 학교에서 분리 배출된 폐전기·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안전하게 수거되고, 자원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광주시의회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회수 및 재활용 체계 모델을 구축하며, 광주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2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폐전기·전자제품 1㎏을 재활용하면 2.8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금·은·구리와 같은 귀금속 및 희소 금속을 확보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가져올 수 있어 이번 협약의 실질적인 성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4개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 기반 조성 등 농촌자원사업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26-27일 전북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진행되는 ‘2024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에서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가공, 농촌체험·관광, 식생활, 융복합, 여성·고령, 치유농업 6개 분야에서 최근 2년간 농촌자원사업을 통해 성과가 도출된 농촌진흥기관(도 및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기술원은 타 분야와의 협력이음을 통한 농촌체험 영역 확장을 목표로 2년간 437곳에 34억 8400만원을 투입해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 운영 활성화 △농촌체험·치유 전문가 양성 및 역량강화 △치유농업 기반 조성 및 콘텐츠 개발 확산 등 시범사업을 추진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국 최초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프로그램은 올해 18개 농장에서 20개교 49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학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충남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체험농장 우수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12월 5일(목)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4 충남 장애인 문화예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3년간 충남 장애인 문화예술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0년간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를 중심으로 한 포럼은 총 네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본격적인 세션에 앞서 오프닝 공연이 진행되며, 발달장애인 최초 경기도 민요 전수자 이지원의 무대가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예지 국회의원의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를 보장하는 정책적 의지와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박기영 충청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이 충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조례의 의의와 중요성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제2세션에서는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이 국내외 장애인 문화예술 정책 현황을,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충남 장애예술 지원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주제토론이 진행될 제3세션은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가 좌장을 맡아 다섯 명의 토론자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남 장애예술의 미래전략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를 확장 지정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도는 26일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 제2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변경) 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절차로, 강소특구 확장에 따른 지정(변경) 계획을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와 도민들로부터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전문가와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공청회는 경과보고, 계획 설명,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에선 이윤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도내 산업 여건과 강소특구 변경 계획 등을 설명했다. 지역 혁신플랫폼 구축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연구개발(R&D) 특구 모형(모델)인 강소특구는 연구 인력·투자비 등 정량·정성 조건을 만족하는 기술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소기업·창업기업 등이 입주할 배후 공간(2㎢ 이하)으로 구성한다. 도는 아산탕정 제2도시개발지구 중 0.3㎢를, 천안 제6산단 중 0.24㎢를 추가 지정받아 현재 지정된 강소특구에서 총 0.54㎢를 확장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 등 도내 발전 3사 신임 사장들과 만나 석탄화력발전소와 탈석탄, 정의로운 전환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발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도와 발전 3사가 함께 추진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구축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메카 프로젝트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운영 중인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29중 14기가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되면서 건설되는 대체발전소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법안 발의 현황을 설명하고, 정의로운 기금 조성·운용, 폐지 대응 전담반(TF) 운영 등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하는 도의 정책을 소개했다. 도는 내년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 도출을 위해 전담반(TF)을 구성·운영 중으로, 6대 대응 분야를 선정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응 분야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26일 미관광장에서 열린 부천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1개 단체 100여명이 참여해 여러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일손을 보탰다. 지난 10월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 물품판매 행사의 수입금과 경기도센터 보조금으로 행사를 준비하였고, 담근 김장은 59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전 의장은 "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여러 이웃들이 큰 감동을 받을 것 같다"며 "올 겨울이 상당히 추울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부천시의회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장예선 고양시의원이 26일 진행된 제290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장애인도 근로자로 시작한 경험을 토대로 공직사회까지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시스템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같은 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장애인고용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이 2021년에는 3.4%, 2022~2023년에는 3.6%, 그리고 올해 이후에는 3.8%로 증가했다"며 "고양시도 부담금을 납부하지 않기 위해선 공무원·근로자 채용 비율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고양시의 경우에는 공무원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이행으로 2022년에는 4681만원, 2023년에는 2.7배에 가까운 약 1억 2527만원,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2배에 가까운 약 2억 4987만원을 납부 예정에 있다"며 "3년간 납부했거나 납부할 예상 금액을 합하면 4.2억이 넘는 상황으로, 올해 장애인자립생활주택 운영 예산이 4개소 기준 1억 6880만원이라는 걸 비교해보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라고 개선의 필요성을 꼬집어 말했다. 장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김정민 부시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개통한 지방도375호선(은현~봉암) 도로 확포장 공사 건설현장사무소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부회의에서 강수현 시장은 경기북부 대개조 관련 양주시 도로분야 사업 중 하나인 지방도375호선(은현~봉암) 도로 확포장 공사에 대해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지방도375호선(은현~봉암) 확포장 공사는 총사업비 308억 원을 투입해 은현면 선암리에서 봉암리까지 총 3.88km 도로 구간을 확장하고 선형을 개량하는 공사로 2020년에 착공해 지난 22일 개통했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 발표 후, 당초 목표대로 적기에 개통하게 되었고, 확포장 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경기 북부지역 발전 및 안전한 도로 이용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신청한 북한산성 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에 대한 '세계유산 예비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는 세계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을 높이고자 2021년 유네스코에서 새롭게 도입한 제도로, 각 국가가 세계유산의 등재 신청 준비 초기단계부터 자문기구와의 사전 논의를 통해 고품질의 등재신청서를 마련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와 서울시·경기도는 2023년 9월 '한양의 수도성곽'(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의 예비평가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으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1년여 간의 서류심사를 거쳐 이번에 그 결과를 통보받았다.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자연유산은 국제자연보존연맹에서 예비평가를 하며, 현장실사 없이 1년여 간의 서류심사로 평가가 진행된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평가 결과에 '한양의 수도성곽이 등재기준(ⅲ)에 근거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의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으며, 진정성과 완전성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판단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만)는 제312회 2차 정례회 이튿날인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2024년도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조민규 의장은 앞서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추진 사업들이 당초의 목적대로 시행되었는지, 집행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전적인 감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박성만 위원장은“군정 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개선함으로써 집행부가 효율적인 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하게 감사에 임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고창군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문제점을 점검하여 군민 불편 해소와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다음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관련주요 지적 및 개선 요구사항이다. △박성만 의원 아동, 청소년, 청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반하여, 상대적으로 중장년층(45세~65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 지원은 소홀한 면이 있다고 지적하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25일 경남 사천에서 진행된 한강버스 안전기원 진수식에 참석했다. 진수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한강버스 운영 사업자인 ㈜한강버스 관계자들과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 박동식 사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최 의장은 여성이 진수선을 절단하는 전통에 따라 직접 진수선을 끊었다. 안전운항을 기원하는 의미로 샴페인을 뱃머리에 깨는 전통의식인 샴페인 브레이킹이 이어졌으며 한강버스 내부를 직접 둘러보며 건조 상황을 살폈다. 최 의장은 "그동안 한강은 치수(治水)에 초점이 맞춰져 옆에 두고도 제대로 이용을 하지 못하다가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이수(利水), 즉 시민들이 한강을 즐기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제 한강버스 도입으로 새로운 수상 교통시대가 열리는 만큼 안전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의회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강버스는 김포대교~잠실대교를 잇는 수상교통으로 총 12척(예비선박 4척 포함)이 내년 봄 정식운항을 개시한다. 이번 진수식에서는 건조 완료된 2척의 배가 첫 공개 됐다. 해상시험, 시운전을 거쳐 올 연말 한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아동복지시설 담벼락이 확 달라졌어요.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가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 바뀌었어요.’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 봉사단‘나눠YOU’가 20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태안군 소재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인 뒤 이 시설 관계자의 말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60여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눠YOU’ 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올해 첫 번 봉사활동으로 태안군을 방문했다. 이틀 동안 봉사단이 찾은 곳은 태안군 소재 한 아동복지시설. 이곳 놀이터 벽면은 공사한 지 오래돼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있고 색이 시커멓게 변해 어린이 놀이터답지 않게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였다. 재단 측은 예술전공자를 앞세워 가로 30m, 세로 2.5m 정도되는 벽에 충남관광캐릭터인 ‘워디’와 ‘가디’, 그리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무지개와 꽃, 그리고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그려 넣었다. 시설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은 “시커먼 벽이 알록달록하고 환하게 바뀌어 시설뿐만 아니라 마을 전체가 환해지고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며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재능기부에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재단은 그동안 ESG 경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민선 8기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김태흠 지사가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 중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부터 시작해 지명받은 각 기관·단체들이 릴레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지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지목했다. 김 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시적인 출산율 반등을 넘어 지속 가능한 출산·육아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면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도정 주요 현안으로 저출생 극복을 선정하고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마련해 △365일 24시간 돌봄 △전국 최초 공공부문 주 4일 출근제 시행 △공공임대주택 혼인·출산 장려 특별공급 등 파격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를 위한 패스트트랙 운영 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건설본부는 겨울철을 앞두고 장마·태풍 등으로 파손된 도로와 주변 시설물을 복구하는 ‘추계도로정비’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정비 구간은 국토교통부 주관 추계도로정비평가 노선인 위임국도 32호 7.5㎞, 40호 5.6㎞, 지방도 602호 8.0㎞, 609호 5.2㎞이다. 해당 구간은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고속도로에서 진·출입하는 주요 노선이며, 정비 내용은 포장도 보수 및 배수시설 정비, 월동대책, 도로시설물 청소 등이다. 올해는 기본 정비뿐만 아니라 신규 특수시책으로 △발광형 발광다이오드(LED) 경계석 설치 △생명구조 마스크 비치 △전기식 발광다이오드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발광형 경계석은 국지성 호우 발생 시 낙엽 등이 빗물받이 덮개를 막아 도로가 침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 시설은 야간에 도로가 침수되도 빗물받이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물고임으로 인한 통행 제한 신속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터널 및 지하차도 내 교통사고 등에 따른 화재 발생 시 연기와 분진 흡입을 대비해 소화전 내에 비치했다. 마스크 내부 커버를 제거하면 산소발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한민국 번영의 토대인 새마을회와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따뜻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충청남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은 우리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 냈다”며 “힘쎈충남은 새마을회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 새마을회는 매년 홀몸노인 결연 봉사, 영농폐기물 수거, 김장나누기 등 일상속 봉사활동은 물론 수해와 산불처럼 도민이 고통받고 있을 때 제일 먼저 발벗고 나섰다”며 “새마을지도자 분들이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라며, 민선8기 충남은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도가 주최하고, 도 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올해 새마을운동 비전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새마을운동의 내실 있는 추진을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새마을회장단 및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기부금 전달식, 정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강원도 양구군에서 개최된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양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금메달을 획득한 손지훈 선수는 결승경기에서 경산시청 신우빈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며 2024년 대회출전 첫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3시간이 훌쩍 넘어가는 경기 마지막 세트 게임스코어 5:5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우빈 선수의 서브 게임을 가져간 손지훈 선수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잘 지켜내 7:5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포시 관계자는 "올해 첫 출전대회인 2024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 대회를 시작으로 꾸준한 성적을 이뤄낸 끝에 단식 경기 우승까지 손에 거머쥔 손지훈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테니스팀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올해 16개의 메달(금7, 은6, 동3)을 획득, 시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올해 지역화폐 부천페이 충전 인센티브 혜택이 22일 조기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부천페이 목표 발행액은 약2000억 원으로, 시는 2162억 원을 발행해 연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매월 평균 7만 4000명 이상이 충전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예산소진으로 마감 이후에는 충전시 인센티브 지급은 안되지만, 부천페이의 추가 충전 및 결제는 기존대로 가능하다. 시는 한정적인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기살리기 통 큰 세일'운영으로 부천페이 인센티브 및 구매한도를 상향하고, 사회 공헌 자금 재원으로 이용자에게 캐시백을 지원하는 등 시민 편의 제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부천페이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지역사랑으로 조기 마감됐다"며 "부천페이 인센티브 혜택은 내년 초부터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5일 한국조명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조명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 조명대상'에서 도시조명계획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조명대상은 2014년에 시작된 국내 최고 권위의 조명 분야 시상식으로 대한민국 조명의 날을 기념하며 조명문화 발전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조명인을 발굴해 그 공로를 널리 알리고 있다. 시는 주변 지자체 주요 진입관문에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해 경관조명을 설치, 주야간이 아름다운 관문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생활환경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특정 시간대나 유동인구에 따라 조명 밝기를 조절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태양광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도시조명의 모범 사례를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의정부시의 도시 미관과 조명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명의 날은 1887년 3월 6일 경복궁 내 건천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백열전구가 점등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해 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 보다 4.4% 증가한 2조 4068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일반회계 1조 9404억 원 특별회계 4664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일반회계 4.6% 특별회계 3.3%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규모는 사회복지 7936억 원, 교통 및 물류 2110억 원, 일반공공행정 1752억 원, 환경 1322억 원 순이다. 시는 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인해 지방으로 교부되는 교부세가 감소되고 있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현재 추진중인 사업의 전반적 집행 상황을 점검해 약 140억 원의 사업비를 감액함으로써 향후 시 중점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했다. 또한, 향후 예정된 대규모 SOC사업이 추진되고 각종 보조사업이 중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시 투입되어야 할 예산 항목들도 면밀히 검토하고 선별해 이번 추경안에 반영했다. 주요 세부내역으로는 ▲청사건립기금 700억 원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및 공공시설 복구비 59억 원 ▲경기도 맨발걷기 조성사업 20억 원 ▲야동~금승 도로확포장 1억 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2억 원 ▲ 반다비 국민체육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루스 소셜에서 밝힌 내용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년) 1월 20일 첫 행정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오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데 필요한 모든 서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나라가 마약, 특히 펜타닐 유입과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을 제대로 단속할 때까지 이러한 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에 대해서도 멕시코 등지를 통해 미국에 유입되는 펜타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기존의) 추가 관세들에 더해 10%의 추가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도청 장보고전망대에서 건국대학교 학생들과 '찾아가는 동문 멘토링' 간담회를 열고, 진로 개발을 위한 격의 없는 조언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전남도청 장보고전망대에서 열린 ‘찾아가는 건국대학교 동문 멘토링’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영암 가정형 가금농가(토종닭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영암에 위치한 소규모 토종닭 사육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발견된 사실을 확인하고,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며, 검사는 약 1~3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해당 농장은 토종닭 14마리와 기러기 4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농장주는 폐사 증가를 신고한 후,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H5형 AI로 확인됐다. 전라남도는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주변 환경에 대한 조사를 통해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는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또한, 발생 농장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검사 및 토종닭 수매·도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역작업은 25일 저녁 10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상태에서 일제 소독을 실시하며, 영암 방역지역에서는 소독차량 9대를
▲손불 월천~석창간 지방도 위치도./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함평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손불 월천~석창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500억 원이 투입되어 3.8㎞ 구간을 확장하는 것으로, 함평군의 해양관광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만 해안일주도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함평 손불면 월천리에서 석창리까지 연결되는 구간에 해당한다. 해안일주도로는 총 20.4㎞로, 이 도로의 완공은 서남권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교통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지방도 확장공사는 원전 재난 시 피난도로 역할을 하게 되어 지역의 안전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보성 밤고개~율포 간 도로 확포장 등 8개 지방도사업을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총 1,7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교통망의 확장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광민 전라남도 도로정책과장은 “이 사업들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진시키고, 서남권의 경제 및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가공공장/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4년 10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 10월 말 현재, 전남의 농수산식품 수출 총액은 6억 4천53만 달러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연간 수출 총액인 6억 3천164만 달러를 이미 넘어선 실적이며, 전남 농수산식품의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수출 실적은 신선농산물, 축임산물, 수산물 등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신선농산물은 15.5%, 축임산물은 47.7%, 수산물은 26.6% 증가하며 각각 두드러진 성과를 올렸다. 특히, 신선농산물은 쌀, 배, 파프리카, 배추, 버섯류 등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농산가공품 분야에서도 유자차, 음료, 김치, 장류, 과자류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축임산물에서는 분유와 닭고기가, 수산물은 김, 전복, 미역, 톳 등이 큰 성장을 이뤘다. 전남 농수산식품 중에서 가장 주목받은 품목은 김이다. 김은 올해 3억 685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남 수출 품목 중 가장 많은 수출액을 차지했다. 이어 전복 3천719만 달러, 분유 3천295만
▲2024광주창업페스티벌 포스터/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실증도시 광주’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이틀 간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240개의 스타트업과 270개의 투자사, 16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하며,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은 ‘실증도시 광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된다. 특히 ‘실증 빌리지’와 ‘실증 Q&A관’에서는 광주 전역에서 진행 중인 실증 제품을 체험하고, 실증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기업과 기관 간의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들은 광주에서의 실증 기회를 활용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AI 시대와 창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컨퍼런스와 포럼이 진행된다.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의 백승욱 의장이 참여하는 세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의 비즈니스 밋업과 전시 부스 참가를 통
▲광주광역시는 시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현업부서 종사자들이 일하는 7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대재해 예방과 심뇌혈관질환 응급처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총 76개 사업장에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사업장 위험성 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평가의 주요 목적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해, 현업 부서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개선하여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광주시 소속 안전관리자들은 지난 10월부터 각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계, 기구, 유해 물질 관리 등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위험 사업장으로 분류된 종합건설본부와 농업기술센터 등 1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진단기관과 협력하여 자율 안전진단을 병행하고, 철저한 재해 예방 점검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점검 결과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하며, 장기적인 개선 조치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북구 서영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는 주제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하며,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북구 서영대학교를 찾아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를 주제로 대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북구 서영대학교를 찾아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를 주제로 대학생들과 대화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는 제12회 ‘2024 자랑스런한국인인물대상’을 오는 30일 오후 2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자랑스런한국인 인물대상과 세계명품브랜드대상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자랑스런한국인 인물대상은 각 분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세계명품 브랜드 대상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 기업과 제품을 추전받아 국내외 경쟁에서 우수한 상품을 개발한 제품과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번 시상식 사회는 전문MC 노민, 최은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전임교수가 진행을 하고, 가수 이명주, 전통문화연예인 예술단(홍봉실 외 4명), 창부타령춤(하주현 외 4명) 가수 최진희가 축하공연을 한다. 한국기자연합회가 주최하고 ㈜뉴미디어코리아 주관하는 시상식 대회장은 황교안 前국무총리, 조직위원장은 이창열 한국기자연합회 회장, 운영위원장은 주동담 ㈔한국언론사협회 이사장/회장, 심사위원장은 정진우 前미주한인변호사협회 회장, 후원회장은 천성현 ㈜신원리조트 회장이 맡았으며 한국기자연합회 회원사들이 후원한다. 조직위원회 측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현우 고양시의원이 25일 제290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 재검토를 통한 효용성 강화 촉구 결의안 대표발의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역할을 촉구했다.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으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고 특례시 법적 지위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아 행정적 명칭 중 하나로 국한된 현 상황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례시의 책무를 규정한 제4조를 살펴보면 '특례시는 특례시에 대한 국가와 도의 정책 수립 및 시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광역자치단체에 준하는 권한 이양과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아야 할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입법 취지와 상반되는 기조라는 여론도 적지 않다. 박현우 의원은 "특례시에 대한 적극적인 권한 이양도 중요하지만 법적 지위 정립과 조직·재정·사무 등 보다 효과적이고 원활한 대도시 행정을 위한 법적 근거(특례)가 마련되고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례시가) 단순한 행정 명칭 부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법적 지위와 행정·재정적 지원에 근거하여 100만 대도시답게 체계적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공주 정양SG의 ‘구조용 열교차단재’와 천안 파워오토로보틱스의 ‘하이브리드 부품 조립 로봇머신’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상품 다양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기술·시장 경쟁력이 있어 향후 7년 이내에 세계 시장 점유율 5% 이상 차지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매년 뽑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해 오고 있다. 정양SG(대표 안병권) 연구진이 9년 동안 연구한 끝에 얻은 결과물인 구조용 열교차단재는 단열이 끊기는 부위를 통해 따뜻한 공기나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교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체 내부에 설치하는 내력 단열재다. 열교차단재는 건축물 에너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미국 주요 도시에서 건축물 시공 시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도 높다. 정양SG는 단열재와 열교차단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1986년 창립한 이래 2014년 충청남도 기업인 종합대상과 2021년 충청남도 모범 장수기업 1호로 지정된 중소기업이다. 파워오토로보틱스(대표 황장선)의 하이브리드 부
▲21일 희망트리 점등식 개최_ 희망트리 앞에서 김철우 군수(흰색 상의)와 방문객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1월 2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트리를 보성역과 벌교역 광장에 설치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두 가지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희망과 기쁨을 나누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지난 21일, 보성역 광장에서 열린 희망트리 점등식은 성탄절을 기념해 보성군 주최, 보성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200여 명의 군민과 방문객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누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와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이범순 보성기독교연합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점등식 퍼포먼스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이승현 목사의 사회로 예배가 시작되었고, 보성군청 선교회의 특송, 구교승 목사의 설교, 이범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희망의 빛을 밝히며, 연말연시의 기쁨을 나누었다. 김철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희망트리가 성탄절을 앞두고 군민과 관광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홈쇼핑모아 앱 내 보성군 골드키위 키우기 진행 화면/보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 체험 프로그램, ‘보성 골드키위 키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재배에 성공하면 보성의 대표 농산물인 골드키위 2kg을 집으로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성군, ㈜버즈니, 보성키위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춘연)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상생협력 마케팅 프로젝트로,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성 골드키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홈쇼핑모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에서 골드키위를 선택하고 재배할 수 있다. 특히, 신규 이용자는 처음부터 골드키위를 선택해 키울 수 있고, 기존 이용자는 기존 작물과 함께 골드키위를 추가하여 ‘꼬마 작물’로 재배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이색적인 농사 체험으로, 누구나 손쉽게 보성의 대표 농산물인 골드키위를 직접 키워보며 건강과 재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보성 골드키위에
▲화순군청 전경/화순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친환경 대체 취수원 개발사업과 한국 춘란 산업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백아정수장 보조취수원 개발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이서면과 백아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친환경적인 방식의 수자원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6월, 전라남도에 상수도분야 전환사업 예산을 신청하여 확보한 예산 25억 원 중 70%인 17억5000만 원을 전환사업비로 지원받고, 나머지 30%는 군비로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의 핵심은 가뭄 시 용수 확보를 통한 기후 변화 대응이며, 취수원의 안정성을 높여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 박종옥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백아정수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가뭄 상황에서의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가 이서면과 백아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
▲화순팜은 매출 30억 원 달성을 기념해 11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화순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1일,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이 올해 매출 목표인 3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8년에 개설된 화순팜은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활성화가 추진되었으며, 지난해 매출 16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화순팜은 온․오프라인에서 명절, 새봄맞이, 축제 연계 등 시기별 다양한 이벤트와 SNS 홍보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켰다. 화순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미니파프리카, 복숭아, 샤인머스캣, 토마토, 한우, 돼지고기, 장어, 보리굴비, 기정떡, 화순쌀 등은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화순군 직영체제로 전환되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온라인 쇼핑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은 전화 한 통으로 회원가입부터 상품 주문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화순팜 3개년도 매출추이 그래프/화순군 제공 또한 화순군은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화순팜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화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우수 적극조례 공모전에서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 조례'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공모전에는 전국 53개 지자체가 제출한 112건의 조례 중 10건이 우수 조례로 선정되었으며, 화순군 조례는 그중 하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 조례'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 원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제공함으로써 주거 부담을 줄이고 외부 인구를 유입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순군은 해당 조례를 통해 전라남도를 넘어 전국적으로도 모범사례로 자리 잡으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경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치법규를 제·개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 신뢰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화순군은 청년 주거와 취업 지원의 거점이 될 ‘화순 청년하우스’의 개소식을 개최하며 또 하나의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는 구복
▲왼쪽 사진부터 박희승 의원,서삼석 의원,전종덕 의원/화순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가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역 현안 사업의 중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예산 편성을 요청하기 위한 자리로, 서삼석, 전종덕, 박희승 의원 등 주요 상임위 의원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구 군수가 국회에 요청한 사업은 화순의 미래를 위한 비전이 담겨 있다. △화순 한국 난(蘭)산업단지 조성비 75억 원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조기 폐광에 따른 지역특화산업단지 개발비 102억 원 △백신안전기술 지원센터 지원사업 59억 원 등 총 세 가지 핵심 사업이 주요 안건으로 제시됐다. 특히, 이러한 사업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특화된 산업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 군수는 “화순의 미래를 위해 이번 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와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최종 예산 확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방문 이후에도 추가적인 협의를 위해 수시로 국회를 방문할 계획을 전하며, 화순 발전을 위한 노력에 굳은
▲지난 21일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광주청사관리소(소장 고응석)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담양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1월 21일, 광주청사관리소(소장 고응석)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목표로 담양군과 인근 기관들이 각자의 자원을 활용하여 협력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지역 농특산물 판촉 지원, 청년층 교류 기회 제공 등으로,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광주청사관리소는 제철 농산물의 판촉을 통해 담양군 농민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향사랑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정보 제공과 캠페인 지원을 통해 담양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광주합동청사 내 ‘금요장터’를 운영하여 담양에서 생산된 제철 농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담양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새내기 및 청년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문화행사 등을 공동으로 개최해 교
▲이병노 담양군수가 남도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시정연설 모습./담양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군이 내년을 맞아 남도의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난 20일 열린 제333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공개하며, 담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시정연설에서 이 군수는 담양을 더욱 살기 좋고, 경제적 잠재력을 가진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한 6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담양을 스마트 농업, 건강 복지, 경제 자립, 문화 관광, 친환경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들 정책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담양이 남도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스마트 농업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 건설 이 군수는 스마트 농업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과 환경친화적인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농업을 혁신할 방침이다. #모두가 행복한 건강‧복지 도시 구현 담양군은 모든 연령대의 군민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플러그앤플레이 CEO 사이드 아미디와 만나 전남 6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 마련./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1일까지 3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플러그앤플레이(PNP) 실리콘밸리 서밋에 6개 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이번 서밋은 플러그앤플레이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100여 개의 파트너 기업, 200여 명의 투자자 및 여러 정부 기관, 지자체가 모인 국제 규모의 네트워킹 이벤트였다. 전남 기업들이 이번 서밋에 참여한 것은 CES 2024에서 플러그앤플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이후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14개 기업 가운데 ㈜에이비알, ㈜휴먼아이티솔루션, 오엠오, 좋은영농조합법인, ㈜슈니테크, ㈜해신 등 6개사가 우수 평가를 받아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여하게 되었다. 각 기업들은 서밋에서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소개하고, 영문 투자유치 제안서를 발표하며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인공지능, 반도체, 에너지, 헬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충북호남향우연합회 도정 설명회’에서 향후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1월 23일 목포와 신안 일원을 방문한 충북호남향우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도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고향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향우들은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임태시 충북호남향우회 자문위원장 등 300여 명의 향우회원들이 참석해 고향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도정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도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며, 향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향우들은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약속하며, 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충북호남향우연합회 회원들은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전라남도에 기탁하고, 향우회원 및 가족들의 전남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신청서를 전달했다. 임태시 자문위원장은 “목포에서 고향의 아름다운 경관과 발전을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고, 김영록 지사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전라남
▲광주 북구청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북구가 11월 24일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 ‘제6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에서 거버넌스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협의회 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과 연대를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부문에 걸쳐 17개 지표로 평가됐다. 북구는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와 ‘연도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계획’을 토대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자생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을 통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 유기적인 민관 협력 네트워킹이 가능했던 성과”라고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영암군이 18~19일 충남 부여군에서 조직력 강화와 소통을 위해 ‘노·사 한마당 워크숍’을 진행했다./영암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최근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노·사 한마당 워크숍’과 함께, 12월부터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 혁신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부여군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영암군과 영암군지부가 체결한 단체협약을 되돌아보며 서로의 이해와 신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노동조합 출범 22주년 방향과 우리의 역할’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한강 작가의 책을 나누며 국가폭력과 민주주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부여군의 관광과 생태 분야 모범 사례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돼 양 도시 간의 협력을 강화했다. 양은숙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부여군에서도 영암군의 노·사 소통 노력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밝혀 매우 뜻깊었다”라며, “단체협약이 잘 이행되고, 상호 신뢰가 향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노·사 공동의 우수 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내년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우승희 영암군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영암군 시외
▲광주광역시는 제6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제6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기반 정비, 지원수준, 거버넌스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를 정량·정성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광주다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관련된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121개 부스, 8개 광역시·도 참가), 사회적경제 대학원 과정 인재 양성(총 50명), 사회적경제 금융 지원, 공공구매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현재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244개, 협동조합 1209개, 마을기업 66개, 자활기업 33개 등 총 1552개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368개, 2022년 1423개, 2023년 1481개로 증가하며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이번
▲고등학생 독서·토론·논술 교육과정 수료식’에서 학생들이 수료증을 손에 쥐고 기쁨을 나누는 모습./광주시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3일 광덕고등학교 덕린관에서 ‘제2기 고등학생 독서·토론·논술 교육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교육과정에 참여한 광주 지역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51명이 참석하여, 모둠별로 최종 에세이를 발표하고, 그동안의 학습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교육과정 주제 도서에 대한 ‘독서 골든벨’과 숭의과학고 박준호 교사의 특강인 ‘문학 작품을 통해 본 사회 문제와 인식 변화’도 진행되었다. 박준호 교사는 학생들에게 문학 작품을 통한 사회 문제의 인식 전환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설명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교육과정은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4시간씩 총 3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독서, 토론, 논술의 기초 능력을 배양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땀 흘리는 소설’을 읽고 이에 대해 독서 토론과 글쓰기 활동을 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켰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대입 논술 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
▲광주 동구, '2024 피너클 어워드' 두 개 부문 수상/광주시 동구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금산군 다락원에서 열린 ‘2024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8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두 개의 중요한 상을 수상했다. 동구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올해의 베스트 축제리더상’(기관장상)을 수상하며 큰 영광을 안았다. 이번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16개 분야에서 진행되었으며, 50개 지방자치단체와 재단, 70개 축제가 공모에 참여했다. 그 중 동구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1회 충장축제는 주민들이 주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특징이었다. 청년기획단 ‘찐이 2기’, 조선대학교 K-컬처공연기획학과와 함께한 ‘충예기획단’,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시민 기획 프로그램’, 13개 동 행정동 주민이 참여한 퍼레이드 등은 그동안 관(官) 중심의 축제에서 주민 주도형 축제로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변화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