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천사랑상품권은 관내 식당, 마트, 시장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등록된 가맹점은 총 13,800개소다. 가맹점 목록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및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순천농협, 축협, 원협, 낙협 등 5개 은행 47개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별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모바일형을 합산해 월 최대 50만원까지며 지류는 최대 30만원까지 구입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모두에게 따뜻한 가정의 달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기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1~2월 두 달간 15% 특별할인을 실시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 서울지부(회장 홍길식)가 지난 26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환경정화 캠페인 운동과 현충원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깨끗한 환경을 가꾸며 나라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 전선경중앙회장과 서울지부 홍길식회장 및 임원 그리고 22개 지회장, 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2025년 3월 14일 출범식을 갖고 국립현충원 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마음으로 주변을 정리하고,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헌화와 참배를 통해 경건한 마음을 전했다.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 서울지부 홍길식회장은 "오늘 국립현충원에서의 환경정화캠페인 운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활동을 넘어, 우리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이어받고,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다짐의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가 환경보전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는 앞으로도 전국 산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최근 연달아 발생하는 땅꺼짐(싱크홀)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4월 28일 ‘마포구 싱크홀 대책본부’를 신속히 구성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난 4월 13일 애오개역 인근 싱크홀 발생으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23일 자정 양화로19길 22 일대에 지반침하와 도로 포트 홀이 추가적으로 발생해 긴급 복구작업을 실시하였다. 해당 사고 현장은 마을버스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인근에 대형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다. 이에 마포구는 공사 때문에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과 보행자의 안전관리 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장 측에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공사장 인근에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4월 25일, 15시 대흥로 161과 같은 날 20시 50분 만리재옛길25 골목길에 잇따라 싱크홀이 발생해 긴급 복구가 이뤄졌다. 서울시에서는 경과 연수가 30년 이상이면 노후 하수관으로 분류하는데, 마포구 전체 하수관로는 총 395km이고, 그중 30년 넘은 하수관이 204km 이상에 달한다. 이는 마포구 전체 하수관의 52%에 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이 지난 23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 제2청사 20층 대회의실에서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3구역 관련 정비사업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추진 정상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위3구역은 2019년 성북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나, 지분쪼개기 방식으로 토지등소유자를 늘려 법정 동의율을 충족한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2023년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되었는데, 이후 사업이 정체돼 건축물 노후도가 심각해지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서울시 주거정비과, 재정비촉진과, 주택정책지원센터 등 소관부서 과장 및 담당자와 함께 정비사업 민간전문가 5인(㈜신한피앤씨 박용진 부장, ㈜유니빌산업개발 박상천 상무, ㈜주성씨엠씨 주광식 소장, ㈜하나감정평가법인 오학우 감정평가사, 법아름법률사무소 전영상 변호사)이 참석해 사업 정상화 방안에 대하여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민간전문가들은 ▲토지등소유자들이 크게 2개 집단으로 분리된 상황에서 하나의 구역보다는 2개 구역으로 나누어 추진하는 방안 ▲사업주체간 공동시행 또는 공동공구방식 도입 ▲토지등소유자 간 합의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아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인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가 막을 올렸다. 김태흠 지사는 25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들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 축제는 ‘이순신의 길, 모두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온양온천역, 현충사 등 아산시 일원에서 오는 27일까지 3일간 펼쳐지며,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도민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정신을 428명의 합창으로 재현하는 428 합창단 공연, 충무공의 일대기를 800대의 드론으로 펼쳐낸 드론 라이트 쇼 등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에는 온양온천역, 온양온천시장 일대에서 뮤지컬 성웅 콘서트, 난중일기 골든벨 등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전국 턱걸이대회, 현충사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아산과 충남을 대표하는 축제인 성웅 이순신 축제를 장군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충남 방문의 해에 맞춰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기념하는 ‘아산 방문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28일부터 5일간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 각 상임위원회의 주요 안건 심사 등이 진행된다. 상임위원회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안건을 심사하며, 5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안건 처리 후 폐회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명의 의원이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상임위 활동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고양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 ▲기획행정위원회 '고양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 ▲건설교통위원회 '손해배상 소송 일부패소 판결에 따른 배상금 지급을 위한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등 3건, ▲문화복지위원회 '신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등 2건으로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생활과 행정의 방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안건이 상정된 만큼,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내실 있는 심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시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해 탈색되거나 훼손된 노후 건물번호판 1145개소를 정비했으며, 이 중 172개소는 소사경찰서와 협업해 안심귀갓길 등 범죄 취약지역에 축광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건물번호판 정비는 노후화된 주소 시설물을 개선해 시민의 주소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야간 시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별도의 전기 공급 없이 낮에 빛을 흡수한 뒤 밤에 빛을 발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다. 이에 주택 출입구 등 보안등이 부족한 지역 중 범죄 취약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송내, 소사, 범박지구대 관할 안심귀갓길 3곳에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어두운 골목길에서 간접 조명 역할을 하며,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 확인이 용이해 범죄나 사고 대응에도 도움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건물번호판을 지속 정비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23년 오정경찰서와 협업해 총 182개소에 축광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청년 자립과 미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연초부터 공지된 바로는 모집 마감일이 16일까지였지만, 5월 초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몰려 있어 실질적인 모집 기간이 짧아짐에 따라 모집 기간을 사흘 더 연장해 오는 21일 신청이 마감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정 소득 요건을 갖춘 근로 청년이 월 10~50만 원을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소득계층에 따라 월 10~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제공해 최대 1080만 원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 거주 만 19 ~ 34세 이하 청년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근로소득이 있어야 하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저소득 청년은 만 15~39세까지 더 넓은 연령의 범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자금사용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며 3년간 꾸준한 근로 활동과 본인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 25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진행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국외 우호도시 가오슝시 린친롱 부시장단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 및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대만 가오슝시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가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스마트시티 디지털 포럼과 CityCOP 포럼에 각각 참석해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자원순환 정책을 공유하고, 천치마이 가오슝 시장을 만나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가오슝시 대표단은 우호 관계 수립을 기념해 답방의 의미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이후 일정으로 킨텍스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시찰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지난 2월 고양시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제교류 활성화와 경제‧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동환 시장은 "우호도시 가오슝시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대표단의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을 환영한다"고 전하며, "고양특례시의 가장 큰 행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다채로운 꽃들의 향연을 만끽하고, 고양시의 문화, 음식 등 다양한 매력도 경험하고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도내 기업인들과 함께 22∼25일 2박 4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와 우호교류 지역인 페르가나를 실무 방문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지난해 11월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주지사의 충남 방문에 김태흠 지사가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해 페르가나주지사의 충남 방문에 맞춰 도내 개소한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와 협력한 첫 합동 기획 방문으로,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는 주정부와 방문단 간 소통은 물론 기업간담회에서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실무 방문단은 도 국제협력팀·외국인정책팀장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한 시장 개척 희망 기업인 등 11명으로 구성했다. 방문 첫날인 22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올해 새로 위촉한 김창건 우즈베키스탄 통상자문관이 우즈베키스탄 국가 개황과 시장 여건 등을 설명했으며, 수출입 현황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공유했다. 2일 차인 23일에는 페르가나주로 이동해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를 예방하고 페르가나주 주한 통상사무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페르가나주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양양군이 ‘2024회계연도 강원특별자치도 체납액 정리 우수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이월체납액 규모에 따른 2개 그룹별 구분 평가를 실시하였고, 양양군은 해당 그룹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었다. 군은 지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하여 압류, 공매,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 처분 활동을 전개하여, 지방세 정리율 85.7%, 세외수입 정리율 60.7%로 강원특별자치도내 최종 평가 1순위를 차지했다. 김규린 세무회계과장은 “4년 연속 최우수시군 선정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이룬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 홍보를 통해 납세의식을 고취시키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여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지난 4월 24일(목) 충청남도와 함께 「2025년 제2회 충남 문화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충남 문화예술 정책 발전 방향’을 주제로, 충청남도의 문화정책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의 미래지향적 문화정책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의 주제발표와 ▲박철희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경태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양혜원 본부장은 지역문화정책의 흐름과 현주소를 진단하고, 저출산·지역소멸·디지털 전환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한 문화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나아가 생애주기별 문화돌봄 강화, 지역기반 콘텐츠 개발 등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방향을 제시했다. 박철희 수석연구위원은 충남의 문화정책 방향을 국가적 역할, 지역정체성, 도민 삶의 질, 예술인 복지 측면에서 조망하며, K-콘텐츠 메가 프로젝트 등 국가문화정책 속 충남의 전략적 위치를 강조했다. 김경태 연구위원은 문화예술과 관광의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충남 관광정책의 민간 주도 전환과 콘텐츠 산업화 및 청년예술인 정착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5일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방문단을 의회로 초청해 양 도·성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14년 체결한 우호교류협정과 2019년 충남도의회의 지린성(吉林省) 방문 이후 지속되고 있는 교류 활동의 연장선으로 양 지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환담에는 도의회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을 비롯해 이철수 운영위원장(당진1·국민의힘) 등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6명과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며 의사 진행 환경과 구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방문단은 충남의 대표 농특산물 산업 현장인 ‘고려인삼창’을 찾아 인삼 산업의 재배·가공·유통 현황을 견학하며 충남의 농업 기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홍성현 의장은 “충남은 백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우수한 농산물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닌 지역”이라며 “특히 지린성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인삼을 비롯해 농특산물과 관광 분야에서 양 지역이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모바일 완도사랑상품권(카드 포함) 구매 방식을 기존 선 할인에서 캐시백 적립으로 전환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모바일 상품권 구매 시 충전 단계에서 할인을 받는 기존 방식 대신, 가맹점 결제 시 사용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적립된 포인트는 완도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타인에게 양도는 불가하다. 기존에는 50만 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5만 원을 할인받아 45만 원에 충전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50만 원을 그대로 충전하고, 실제 결제할 때마다 사용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돌려받게 된다. 지류형 완도사랑상품권은 이번 변경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와 동일하게 10% 할인 혜택과 월 최대 50만 원 구매 한도를 유지한다. 완도군은 모바일 상품권 선 할인 방식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낮추는 장점이 있었지만, 일부 부정 유통 문제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되면 구매 후 빠른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 규모도 확대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양화로 13)에서 5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프로그램은 창업과 취업, 상담 지원으로 구분하여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콘텐츠로 구성했다. 첫 번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구글 검색 결과에서 상위에 노출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다루는 ‘구글 SEO 실전 전략’ 특강으로 5월 1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실무 중심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디자이너 양성과정’은 5월 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스토리로 움직이는 팬덤 마케팅’ 특강은 5월 22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대비반’은 5월 16일과 23일, 30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포함한 ‘취업사진 촬영’은 5월 2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망원동 소재 전문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진로와 취업 상담, 자기소개서와 면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상담 지원 프로그램은 5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4월 25일부터 관내 개별 입지(산업단지 밖) 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산업 구조의 다변화와 업종 추세 변화에 대응하고, 지식산업센터의 공실률을 낮추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입주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입주 규제 완화로 추가되는 업종은 △(종합·전문)건설업 △방송업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 △법무 관련 서비스업 △회계 및 세무 관련 서비스업 △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배급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임대업 △매니저업 등 9개 업종이다. 추가된 입주 업종은 산업단지 외부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만 적용되며,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로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가 됐다”라며, “관내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공사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건설업을 추가하고, 문화 분야 업종도 추가했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입주 가능한 업종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기업이 지식산업센터에 들어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성북근현대문학관과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체험형 문학 교육 프로그램 <달밤의 청포도 : 태준과 육사, 서로를 찾아가다>를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운영한다. 성북을 대표하는 문인 이태준과 이육사의 문학세계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가족 참여형 행사는 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창의적 활동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성북근현대문학관에서는 ▲무료 체험존 ▲필사 노트와 스티커 체험 ▲청포도 마을 퍼즐 체험 ▲이육사 페이퍼 토이 만들기 ▲가족 보드게임 체험 ▲포도알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공간이육사에서는 ▲보드게임 <기억해줘! 264> ▲이태준 꽃 키링 만들기 ▲동화 「엄마 마중」을 주제로 한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무료체험을 제외한 기타 프로그램의 체험료는 인당 1천원이다. 성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학을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생활 속 문화로 자연스럽게 체화시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아울러 지역 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는 재활보조기구 공유뿐만 아니라 직접 방문해 대여도 합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주민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재활보조기구 공유·나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일시적인 장애로 휠체어, 목발 등 재활보조기구가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구를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보호자가 없어 도움을 받기 어려운 1인 가구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식을 도입해 접근성을 높였다. 대여 가능한 재활기구는 ▲수동 휠체어 ▲목발 ▲보행차 ▲척추 지지대 ▲지팡이 ▲다리 보조기 등 총 31개 품목에 달한다. 강서구는 위생과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대여 물품을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작동 여부를 상시 점검한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1개월로 필요 시 1개월 연장도 가능하다.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및 수거가 이뤄진다. 직접 방문해 대여를 원하는 경우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공항대로 247)에서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 서비스는 2021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되어 현재까지 많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5월 1일부터 사회적 고립 가구의 안전 확보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마포 안심 똑똑!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마포 안심 똑똑!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는 기존 인적 중심의 안부 확인 방식의 부작용을 해소하고 모바일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안부 확인 서비스다. 1차로 휴대전화 수·발신 이력, 모바일 앱, IoT 기기(문열림센서, 스마트플러그)를 기반으로 생활 패턴을 자동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2차로 자동 전화로 발신하여 안부를 확인한다. 이후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 3차로 동 주민센터에서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서비스 대상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정신·신체 건강 이상으로 고독사 위험에 놓인 4,000여 사회적 고립 가구로, 개인정보 동의 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마포구는 문열림센서, 스마트플러그 등의 IoT 기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보호자나 119에 즉시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해 보다 촘촘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KT텔레캅과 협력하여 주말과 공휴일에도 공백 없는 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주중에는 자동 안부 확인 시스템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 어르신,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안심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로 분류돼 인도로 통행해야 한다.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개인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공공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금천구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을 지원한다. 안전사고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용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금천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이고,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내용은 전동보장구 이용 중 사고로 제3자에게 손해를 끼쳤을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배상책임을 보장하며(자기부담금 3만 원), 변호사 선임이 필요할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선임 비용이 지원된다. 보험은 2025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 1년간 적용되며, 금천구에서 전출할 경우 자동 해지된다.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은 피보험자가 사고일로부터 3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새종암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성희)가 지난 24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6차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새종암새마을금고 임직원과 MG나눔단,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준비된 열무김치 600kg(200박스)은 종암동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200가구에 1가구당 3kg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희 새종암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사랑의 계절김치 나누기 행사는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가 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에서 종암동은 이웃돕기와 마을공동체가 활발히 운영되는 지역”이라며, “특히 새종암새마을금고가 선도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감사하게 생각한다. 성북구 전체가 함께 힘을 모아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5일 천리포수목원에서 도시공원 내 정원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녹색 공간 조성을 위해 ‘2025년 시민정원사 역량향상교육’2회차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시민정원사 역량향상교육은 4회차로 운영되며, 교육 대상은 동탄권역 주요공원에서 초화류 식재 등 공원의 계절별 경관 개선에 힘쓰고 있는 시민정원사 21명(동탄호수공원 11명, 청계중앙공원 7명, 여울·센트럴파크 3명)과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이다. 강사로는 노회은 국립세종수목원 실장과 김장훈 (사)한국정원협회 이사(천리포수목원 기술전문위원)이 참여해,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기술 활용까지 다루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월 18일 진행된 1회차 교육에서는 노회은 실장이 ‘테마정원 만들기’를 주제로, 정원 식물의 선정, 식재 계획 수립, 식재 기법 등 테마정원 조성에 필요한 전반적인 가이드를 제공했다. 25일 진행된 2회차 교육에서는 김장훈 전문위원이 ‘잡초관리법 특강’을 주제로, 가드닝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와 각 정원의 환경에 맞는 효과적인 잡초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길음1동에 위치한 중화요리 맛집 ‘천안문’(대표 이용현)이 지난 25일,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짜장면을 대접하는 훈훈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윤택 씨와 가수 육중완 씨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배식은 물론 어르신들과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 어르신은 “방송에서만 보던 연예인들을 실제로 보니 너무 반갑고, 이렇게 맛있는 짜장면까지 먹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번 만남은 이용현 대표의 봉사활동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본 윤택 씨가 먼저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면서 성사된 특별한 자리로 알려졌다. 이용현 대표는 평소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2023년에는 300여 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짜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했으며, 2024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길음1동 내 16개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짜장면을 대접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왔다. 이용현 대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꺼이 참여해 주신 육중완 씨와 윤택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탄소배출이 없는 전기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하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민 100명에게 전기자전거 구입비를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은 친환경 이동수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가 지난 2022년에 도입한 사업으로, 지난 3년간 3천여 명의 신청자 중 총 273명에게 8천여만 원을 지원,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보조금은 구입 비용의 50% 한도 내에서 1인당 1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페달 보조(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의 전기자전거로, 페달을 돌릴 때만 모터가 작동되는 페달 보조형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법’을 적용받아 자전거로 분류되고 자전거 전용도로 통행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연속 거주한 18세 이상 구민이다. 총 100대를 지원하고,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구민들에게 20대를 배정해 특별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19일까지이며, 양천구 통합예약포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교육 소외계층의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4월 24일(목)부터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852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씩, 약 3억 원 규모의 교육 이용권이 제공된다. 1차 모집은 오는 5월 14일(수)까지 진행되며, 성북구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저소득층 및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권은 교육비 부담으로 평생교육 참여가 어려운 구민들이 자격증, 어학, 창업,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가 운영하던 ‘평생교육바우처’가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사업 운영 주체도 국가에서 지자체로 이관돼 지역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모집하는 평생교육이용권은 ▲일반 이용권(645명) ▲장애인 이용권(69명) 총 714명을 우선 선발한다. ‘일반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교육 취약계층이 대상이며, ‘장애인 이용권’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권은 서울시 및 타 시·도 지정 교육기관에서 수강료와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생명안전 어린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과 기본 안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주제는 심폐소생술(CPR),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약물의 올바른 복용과 약물 오남용 예방,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건강 교육 등 4가지이다. 생활안전 주제를 다루는 마술 공연이 40분 정도 이어져 아동들이 쉽고 재밌게 생활안전을 익힐 수 있다. 마술극이 끝난 후 공연에 나온 안전행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주제별로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연기 효과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미로 탈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퀴즈를 활용한 올바른 약 복용법 교육과 약물 오남용 예방 고글 체험이 진행된다. 치아 세균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입속 치태를 직접 확인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와 칫솔질법도 배울 수 있다.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이 12회 진행되고, 10월 23일과 24일에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4월 26일 오전 10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마포 효도학교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효도학교 3기 수료자 등 381여 명이 참석해 지난 4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포 효도학교’는 단순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효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대 간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마포구만의 특별한 교육 과정이다. 이번 3기 과정은 ▲김경일 교수의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 가족과 잘 지내는 법’ 강연을 시작으로 ▲이인철 변호사의 ‘새로운 효 문화, 효도 계약서’ ▲정재찬 교수의 ‘나이가 드니 시가 좋다’ ▲정희원 교수의 ‘건강하고 천천히 나이 드는 방법’까지 수강생들의 큰 호응으로 교육이 마무리됐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4주간의 여정을 마친 수료자들을 향한 격려 말씀, 기념촬영 그리고 마지막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4주 동안 효도학교에 와주신 여러분의 열정과 효심에 크나큰 박수를 드리고 싶다”라며, “효도학교가 단순한 강연이 아닌,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고 세대 간에 공감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회장 유지용)에 위탁 운영 중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를 통해 성북구 국공립 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 2025년 어린이날을 기념한 단체 티셔츠를 제작해 관내 47개 어린이집에 공급한다. 티셔츠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룡 캐릭터’ 디자인으로, 거대 초식 공룡인 스테고사우루스의 특징을 형상화한 귀여운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발포 나염 후가공을 통해 입체감을 살린 생동감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야외활동에 적합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을 개선했다. 이번 티셔츠는 성북 청년 디자이너의 디자인과 지역 패션제조업체의 제작,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의 CAD-CAM 시설을 활용한 디지털 디자인·제조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됐다. 티셔츠는 총 4가지 색상, 아동부터 성인까지 9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약 1,800장이 사전 주문을 통해 제작됐다. 정민자 성북구 국공립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단체복 제작이 지역 패션봉제 소공인의 일감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 모델로 자리 잡아 올해로 4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성북에서 만든 옷을 직접 소개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린 ‘2025년 화성특례시 어린이날 영유아가족 어울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주관으로 ‘푸른희망을 찾아서’를 주제로,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도 어린이 및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 퍼포먼스와 국악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놀이마당(신나는 물총놀이, 화성열차타고 고고씽 등) ▲체험마당(민속놀이 체험, 악기체험, 농촌체험 등) ▲이색체험존(이동안전체험관, 찾아가는 세계문화 체험관 등) ▲먹거리 구역(푸드트럭) 등 운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립했다. 이번 대회는 4월 27일까지 목포를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나흘간 열렸으며,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와 일본 선수단 등 약 2만 명이 참가해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전남도는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 2024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 이어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까지 3년 연속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전남은 스포츠 인프라와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대회 폐회식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성적 발표, 대회기 전달, 환송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전남도는 특별상을 수상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개회식에서는 전남의 주요 산업인 AI, 위성농업, 첨단 바이오 등을 홍보하고, 드론 라이트쇼와 멀티미디어 레이저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 동안 전남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지역 축제가 열려 선수단과 도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무안 남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은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농업수입안정보험’의 정책 홍보와 농업인 가입 독려에 나섰다. 이 보험은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뿐만 아니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손실까지 보장하는 종합형 보험으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농작물재해보험이 자연재해에 의한 수확량 피해만을 보장했다면,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수확량 감소와 시장 가격 하락이라는 두 가지 리스크를 반영하여 농가의 수입을 최대 85%까지 보장한다. 이는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예측하기 어려운 가격 변동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 고흥군에서 가입할 수 있는 보험 품목은 마늘, 양파, 가을감자, 고구마, 콩, 옥수수, 양배추, 포도, 보리 등 9개 작목으로 다양하다. 농업인들은 NH농협손해보험, 지역 농축협, 품목농협 등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정부는 보험료의 90%를 지원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이 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농업인들이 자연재해와 가격 하락이라는 두 가지 위험에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수확량이 예상보다 적거나 시장 가격이 급락하더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여름철 감염병 퇴치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공공기관의 노력뿐 아니라, 군민들과 협력하는 민관 합동 방역 체계를 통해 진행된다. 25일 고흥 보건소에서 열린 연찬회는 방역 담당자와 마을 자율방역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방 활동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교육을 받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모기 매개 질병 ▲모기 생애 주기 ▲효과적인 방제법 ▲안전한 방역 약품 사용법 등을 다룬 직무 교육과 ▲장비 사용법 ▲장비 관리법 등 현장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방역소독기 점검도 이루어져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혔다. 이번 연찬회는 고흥군이 여름철 방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었다. 특히, 군은 모기가 전파하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하천변, 배수로, 정화조 등 주요 서식지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연무 소독을 실시해 해충의 번식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방역 집중 기간을 설정해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중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여름철 모기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유충 단계부터 집중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월부터 선제적 대응에 나섰으며, 3월에는 전 읍면을 대상으로 일제 방제 작업을 마친 데 이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2차 유충 구제를 완료했다. 이번 방역은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에 약제를 집중 살포하여 성충으로 성장하기 전에 유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역 전문가들은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여름철 성충 모기 500마리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 방역으로 군 전체의 모기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기 유충 구제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군민들께서도 자율적으로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의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강진 월남사가 소장한 고려시대 불경을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산 지정은 강진군이 보유한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월남사지 일대의 역사적 가치와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정된 불경은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 권 제16'로, 12~13세기 고려 중기에 필사된 불교 경전이다. 당시 지방관 김강정이 백지에 직접 필사했으며, 교정자는 보현사 주지 활원으로, 권말에 해당 내용이 기록돼 있다. 이 불경은 고려시대 사경의 제작 방식과 당시 불교계 인물 관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문헌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지정된 불경은 초조대장경을 저본으로 필사된 백지묵서본으로, 국내에서 매우 희귀한 유형이다. 보관 상태도 양호하며, 현재 남아 있는 동일 경전의 유일한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권말에 기록된 '을사년' 필사 연대는 고려시대 사경 연대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남사는 백제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고찰로, 진각국사 혜심이 중창하고, 최씨 무인정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역사적 중심지다. 이번 불경의 유형문화유산 지정은 월남사지 일대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소통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주민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5기 도정 모니터링단 단원들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지원 사업들을 안내했다. 또한, 향후 모니터링단의 활동 방향과 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외국인 아동을 위한 보육료 지원사업과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통역 및 행정상담 서비스 현황이 공유되었으며, 이러한 정보는 향후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모니터링단의 역할을 기존의 자문에 그치지 않고, 정책 현장 탐방 등 주도적인 활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제5기 외국인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은 네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세계적인 미술의 중심지로서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호 추 니엔(Ho Tzu Nyen) 감독을 만나 비엔날레의 기획 방향과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번 만남은 2026년 9월에 개최될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한 첫 공식 자리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지향적인 전시가 될 것을 예고한다. 호 추 니엔 감독은 싱가포르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으로,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명성을 쌓아왔다. 그는 "이번 16회 광주비엔날레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개인의 변화와 사회, 기술적 변화를 함께 담아내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변화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비엔날레가 단순히 예술을 넘어서 사회적·기술적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AI 산업의 급성장과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등 다양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준비되고 있다"며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이번 지원금은 산림 보호와 지속 가능한 임업 경영을 장려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대상 임업인은 임산물 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다. 이번 직불금 지원 대상은 2019년 4월부터 2022년 9월 사이에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로, 임산물 생산업 또는 육림업에 이용되는 임야가 해당된다. 특히, 임산물 생산업자는 최소 1000㎡ 이상을 경작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육림업의 경우 3만㎡ 이상 육림 실적을 보유한 산주가 지원 자격을 갖춘다. 지원금은 임업인의 경작 면적과 업종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임산물 생산업자는 면적에 따라 94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육림업자는 면적에 따라 헥타르당 62만 원에서 32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0.1~0.5ha의 소규모 임가에는 일괄적으로 130만 원이 지급된다. 임업인들은 30일까지 자신이 소유한 임야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직불금 신청 내역을 10월까지 검토하고 예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시민들의 민주주의 의식을 고취시키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선보였다. 이 단편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법률 용어를 풀어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광주시는 2023년부터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민주주의 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애니메이션도 그 일환으로 제작됐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헌법재판소가 4월 4일 선고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정을 다룬 것으로, 주요 쟁점인 비상계엄 선포의 위법성, 국회 내 계엄군 및 경찰 투입 논란, 선관위 압수수색의 위헌성 등을 쉽게 설명한다. 특히, 이 애니메이션은 법률적 전문성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복잡한 법적 쟁점들을 단순화하여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강조하고, 중요한 헌정사의 순간들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시민들이 민주주의 가치와 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광주시는 그동안 '계엄과 헌법'을 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도내에서 생산된 수산물 7,817건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는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남도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추진한 지속적인 안전 검사가 효과를 보고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결과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5대의 방사능 검사 장비를 설치하고, 감마 핵종 4대, 베타 핵종 1대를 이용해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2023년 이후, 방사능 검사를 더욱 강화하여 조사 품목과 건수를 대폭 확대했다. 2022년 64품종 836건, 2023년 89품종 1,301건, 2024년 90품종 1,437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수산물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수산물뿐만 아니라 양식수산물의 생산지인 신안, 보성, 고흥, 여수의 양식장 주변 환경에서도 방사성 물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해수와 퇴적물을 주기적으로 채취해 인공 및 자연 핵종을 분석한 결과, 모든 시료가 안전 기준 내에서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북구 본촌동에 위치한 광주시동물보호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유기견 200마리가 새 가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광주시는 이제 동물복지에 있어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광주시는 유기동물 보호와 관련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45억2500만원을 들여 센터를 신축했다. 이곳은 유기견을 위한 보호시설은 물론, 진료실, 수술실, 미용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기동물들이 치료와 케어를 받으며 새 가정을 찾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하며, 입양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센터는 신축 건물과 기존 센터를 통합하여 광주시가 직접 관리하며, 공공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로써 유기동물의 보호뿐 아니라 빠른 입양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련됐다. 광주시의 이 같은 노력은 유기동물 복지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을 넘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입양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참여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생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와 질병을 폭넓게 보장하는 보험으로, 치료비와 간병비는 물론, 사망 시 유족급여금과 장례비까지 지원한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농업인의 삶을 든든히 지켜주는 안전장치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 경영주가 가입할 경우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 소지자)도 보장 대상에 포함돼, 농작업 중 발생한 사고 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90일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나 9개월 이상 장기 체류 외국인 근로자는 별도로 농업경영체 등록 후 직접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부담도 대폭 줄였다. 기본형(일반1형) 기준 보험료는 약 9만 8천 원이지만, 국비와 지방비를 통해 80%를 지원받아 농업인은 약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아 본인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상품에 따라 세부 보장 내용은 다르지만, 입원·수술·간병비 지원을 비롯해 폭넓은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농·축협에서 상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2024년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해남군은 사업의 집행률, 준공 현황, 사전 절차 추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으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2019년부터 시작된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통해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국책사업이다. 해남군은 이 사업을 통해 총 74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개소의 어촌뉴딜 사업을 진행했다. 해남군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남성항, 성산항 등 7개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하였으며, 동현항 등 2개소는 현재 진행 중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어촌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특화사업을 통해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해남군은 어촌뉴딜사업 외에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어촌 경제를 위한 후속 사업으로, 해남군은 2개소가 선정되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라는 주제로,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체험을 선보이며, 체류형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5월 2일, 개막식에서는 청소년 그림대회와 시니어 패션쇼를 시작으로, 16시 30분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서 가수 이찬원, 지창민 등의 공연과 드론 라이트쇼가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3일(토)에는 제46회 군민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김태연의 축하공연, 대나무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4일(일)에는 대나무 축제 성료를 기원하는 죽신제와 죽순요리 경연대회, 청춘을 위한 공연들이 진행된다. 5일(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뮤지컬, 댄스 페스티벌, 마술 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6일(화)에는 대나무 앙상블 음악회와 지역예술인 공연으로 축제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축제 기간 동안 죽녹원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과 보해양조㈜가 손을 맞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5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단순히 협력의 의미를 넘어, 장성산 복분자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품질의 술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3월에 이미 체결된 복분자 수매계약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이다. 보해양조㈜는 이제 장성산에서 재배된 복분자를 사용해 ‘복분자주’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해복분자주는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2019년 미국 몬테레이 국제 와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보해양조㈜는 장성산 복분자를 사용함으로써 품질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보해양조㈜의 조영석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장성군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의 길을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보해양조의 꾸준한 품질 향상 의지가 돋보이는 발언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보해양조㈜에는 신선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천주교광주대교구 성당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분향소를 방문하며, 교황의 유산을 계승할 뜻을 밝혔다. 이날 조문 후 김 지사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가난한 자의 벗이자, 세계인들에게 영적 등불이셨다"며, "그의 고귀한 유산을 이어가며, 가장 약한 이들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단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다짐은 교황이 강조한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한국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과 희생자 가족을 위로했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전하고, 제주항공 참사에서도 위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여러 차례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날 김 지사는 옥현진 광주대교구장과 만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후에도 그의 가르침을 따라 전남 지역에서 실천할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옥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항상 온화하면서도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주셨다"며, "정치인들도 도민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며, 좋은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광주대교구가 지역사회의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기여해온 점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상무평화공원을 혁신적인 복합놀이시설로 탈바꿈시킨다. 이 시설은 물놀이와 일반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장성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육지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테마로 한 이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장성군은 이 프로젝트에 18억 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물놀이가 가능한 등대 조합놀이대와 네트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마운딩 공간) 등 다양한 놀이시설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물놀이와 일반 놀이터가 결합된 이 공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복합놀이시설은 기존의 놀이공간을 넘어서, 냉‧난방시설을 갖춘 가족 휴게시설인 티하우스와 그늘막 등의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 장성군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그들의 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서부권 특수교육 환경을 혁신할 새로운 공립특수학교 ‘(가칭)온미래학교’의 신설을 확정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이 학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서부권의 특수교육 대기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남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는 16.2%가 늘었으며, 특히 목포와 무안 지역에서는 2020년 대비 26.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서부권에는 특수학교가 부족해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정원 초과로 탈락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었다. 이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는 문제로, 지역 사회의 큰 우려를 낳았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새로운 특수학교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가칭)온미래학교는 옛 일로초 죽산분교장 부지에 고등학교 6학급과 전공과 8학급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약 450억 원에 달한다. 부지는 남악신도시 3단계 개발 예정 택지지구 내에 위치해 있어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특수교육을 제공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은 "(가칭)온미래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진행한 맞춤형 프로그램 ‘영암군 공무원은 처음입니다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26명의 신규 공직자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공직 사회의 고충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은 20~30대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개선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실제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프로그램은 ‘무화과빵 만들기 체험’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고충은 말하고 공감은 높이고’, ‘나의 강점은 어떻게 찾나요?’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직자들끼리의 공감대 형성과 상호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자기주도적인 공직 생활 설계와 성장을 위한 시간은 공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 간의 유대감이 깊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영암군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공직자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주말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늘품거점늘봄센터’가 지난 26일 광주효동초등학교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이 교육청의 새로운 시도는 주말 동안 돌봄 공백을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늘품거점늘봄센터를 이용할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특히, 중흥다함께돌봄센터 학생들의 동요 합창 공연은 행사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하며, 참석자들에게 센터가 제공할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센터는 주말 및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법정공휴일과 임시공휴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수업료와 급식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되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센터의 시설은 매우 다양하다. 2개의 늘봄교실을 비롯해 신체 활동을 위한 다목적 구장,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생태놀이 공간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농어민의 경영 안정을 위해 조기 지급한 공익수당의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지급은 5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수당은 농어민들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농어업 경영체의 경영주나 공동경영주로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거주하며 농·어·임업에 종사한 도민에게 농가당 60만 원을 지급한다. 수당은 지역화폐, 선불카드, 제로페이 등의 방식으로 지급되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농어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이거나, 직불금 부정수급자 및 세대 분리 사례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그 후 적합한 신청자를 선별해 지급을 진행한다. 이번 공익수당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어민들의 경영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전남도 김현미 농업정책과장은 "민생안정을 위해 조기 지급된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가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급요건을 갖췄지만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이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