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먼저 지난 연말 있었던 무안공항에서의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계획하신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해 7월, 불필요한 권위와 관행을 탈피하고 소통과 협치를 다짐하며 출범한 제12대 후반기 의회가 어느덧 7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충청남도의회는 제35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선 의원의 관록과 초선 의원의 패기와 열정이 조화를 이루며, 기존의 틀을 벗어나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이상적인 감사를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도의회는 2025년을 충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인구감소 위기 대응,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충청광역연합과 충남-대전 행정통합, 재해·재난 대비, 베이밸리 사업 본격화, 충남방문의 해 추진, 스마트 농축산업 확산, 탄소중립경제 선도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행복·미래 교육 강화 등 도민 여러분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이 도민의 뜻에 따라 추진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의료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1일 230여 명의 전문인력을 투입, 24시간 상시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전남도는 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뿐만 아니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국가 및 전남 심리지원센터, 보건소장협의회 등 각계각층의 기관들과 함께 피해자 가족을 위한 지원 부스를 설치하고 의료와 심리적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의사회는 소속 전문의와 시군 인력의 협력으로 피해자 가족을 위한 24시간 건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약사회와 전남보건소장협의회는 상비 의약품과 피로 회복제를 지원하며, 진통제, 소화제, 근육이완제 등 현장 필요 약품을 신속히 확보해 피해자 가족의 건강을 돕고 있다. 전남도한의사회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안정을 위한 우황청심원 300명분을 지원하며, 타 지역 한의사들의 의료활동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가트라우마센터, 호남권트라우마센터, 권역정신보건복지센터 등과 협력하여 사고 현장과 분향소에 전문가들을 배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우울·불안 극복을 위한 상담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지난 12월 31일 구호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경북대표단은 사고 희생자들을 조문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경북도는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지정 기부처를 통해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피해자 가족들의 구호자금 등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될 예정이다. 김학홍 부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경북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는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경북도 대표단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사고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그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신속한 사고 수습과 신원 확인, 장례 절차 지원, 피해자 가족의 현장 돌봄 등 필요한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은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일성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합동 참배식을 진행했다. 이번 참배에는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개호, 권향엽, 김문수, 문금주, 조개호 국회의원과 여수 정기명 시장, 영광 장세일 군수, 장성 김한종 군수 등 기초단체장과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등 광역·기초의원, 당직자, 핵심당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오월 민주 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할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합동 참배식에서 헌화와 분향을 통해 민주화 열사의 넋을 기리고,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을 위한 다짐을 새롭게 했다. 특히, 이날 참배에서는 12.29 항공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도 전달되었다. 주철현 위원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국가 내란 사태를 종식시키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며, 민생 안정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고 그 가족들을 위로하며, 이들의 존엄을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5·18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유가족의 아픔을 덜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남도는 1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유가족의 요청사항 중 하나로 최근 SNS와 인터넷 플랫폼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이러한 요청에 즉각 반응하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세웠다. 이는 사고와 관련된 왜곡된 정보가 유가족에게 심리적 충격을 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전남도는 1대1 유족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유가족의 불편 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잘못된 기사와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언론사와 직접 소통하며 정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유가족들을 위해 상담 전문의사의 배치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한 상태다. 아동이 있는 유가족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유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무안국제공항과 사고 현장을 오가는 순회버스 서비스를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경청하겠다”며 “의료 지원, 심리 상담, 법률 자문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는 2025년을 맞아 강진군민, 향우, 공직자들에게 희망과 의지를 담은 새해 인사를 전하며, 2024년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도전 속에서도 이룬 성과들을 강조했다. 그는 강진군이 지난 한 해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하며, 2025년이 강진군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새해를 맞아 강진군의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한 구체적인 비전과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강진군만의 차별화된 정책들을 통해 관광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진군은 특히 '강진 반값여행'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 정책은 강진군만의 선도적인 관광 정책으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수는 "2025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광 인프라를 강화할 것"이라며 강진의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을 전했다. 강진군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 참사 이후 제주항공이 예상치 못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여객기 참사로 인해 급증한 항공권 예약 취소와 고객들의 전액 환불 요청으로 제주항공의 재정 상황이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 특히, 제주항공은 모든 취소 건에 대해 조건 없는 전액 환불을 약속했기 때문에 환불에 따른 현금 유출 규모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고객들로부터 받은 예약금 규모는 약 2606억원에 달하며,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큰 규모다. 예약금은 항공사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미리 받은 금액으로, 서비스 제공 전에 계약부채로 처리되며, 고객이 항공권을 사용한 후 수익으로 전환된다. 이 예약금은 항공사가 유동성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이번 참사 후 대규모 환불이 이어지면서 현금 유출로 전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약 6만8000건의 항공권 취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취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가 발생한 29일 오전 9시 이후에 집중됐으며, 환불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금 유출은 항공사의 유동성을 심각하게 압박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전액 환불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2025년을 맞아 신년사에서 순천의 미래 비전으로 문화산업, 우주·방산,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한 3대 경제축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순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비전을 발표했다. 노 시장은 어려운 정치적 상황과 경제 불황 속에서도 순천의 민생 안정을 우선시하며,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특히, 정원박람회와 같은 성공적인 지역 경제 효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문화·우주·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순천을 자랑할 만한 글로벌 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순천시는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등 문화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세계 각지의 기업들과 인재들이 순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우주 발사체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방산, 로봇 등 미래 산업과 함께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여, 순천을 남해안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순천은 인류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책임지는 산업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에 대한 수습 상황이 2025년 1월 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발표됐다. 사고 발생 후 각종 대응 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여러 조치들이 마련됐다. 사망자 179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 이들은 지문 확인을 통해 147명, DNA 검사로 32명이 신원이 밝혀졌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들 중 168명은 임시 안치소에 안치되어 있으며, 11명은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신원 확인과 피해자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가족에게는 지속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한·미 합동조사팀이 구성돼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12월 31일 밤, 미국에서 추가 조사 인원 2명이 입국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함께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합동조사팀은 총 22명으로, 사조위 12명, 미국 연방항공청(FAA) 1명, 교통안전위원회(NTSB) 3명,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 6명 등이 포함된다. 음성기록장치(CVR)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이미 추출이 완료됐으며, 현재 음성 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고기에서 파손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내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8개 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안군은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국제공항 내 현장상황실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장상황실은 유가족 지원, 응급의료소 운영, 합동분향소 관리, 피해자 가족 지원, 장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자 지원을 담당하며,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배치하여 세심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임시영안소에 냉동컨테이너를 설치해 시신 176구를 임시로 안치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한 PC 및 프린터, 청소 인력 보강 등도 추가 지원하며 유족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서 피해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기준으로 15개 기관과 단체가 음료 및 간식 등 물품을 전달했고, 46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유가족을 위로하고 추모객 안내, 식사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무안스포츠파크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해 첫날 전남 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이 해맞이객으로 북적였다.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공식 해맞이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약 2만 명의 인파가 해수욕장을 찾아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희망을 기원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이 주를 이룬 가운데, 참석자들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은 바다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감상하며 새로운 한 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맞이 행사는 없었지만 율포솔밭해수욕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새해의 추억을 선사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도시공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영락공원 추모관에 별도의 안치실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강기정 시장과 면담한 희생자 유가족들이 “가족이나 동료 희생자들이 분산되지 않도록 별도 안치실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안치실이 마련되면 장례 절차의 혼선을 줄이고,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영락공원 안치를 희망하는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1대1 전담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를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던 화장시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연장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하루 최대 55기의 화장이 가능해져 장례 절차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광주시는 시청 누리집과 주요 뉴스통신사(연합뉴스·뉴시스·뉴스1)를 통해 부고 안내도 지원한다. 이는 희생자 휴대전화 연락처 복구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장례 일정에 맞춰 신속히 부고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긴급 대응 방안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락공원에 별도 안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사고와 관련해 시는 순천시 화장시설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지역에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장례 절차 지원을 위해 현지에 전담 근무조를 파견했다. 이와 함께 긴급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유가족들이 필요한 도움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순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무료 식사를 제공했으며,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사고 직후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유가족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1:1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사고로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순천시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시청 앞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고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분향소는 오는 4일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며, 도민들에게 감사와 함께 최근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인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 지사는 “새해가 밝았지만, 여객기 사고로 온 국민이 비통함에 빠져 진정한 새해가 오지 않은 듯하다”며, “희망을 전해야 할 시기에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감당하기 어려운 아픔 속에 있는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전라남도는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약속했다. 또한, 이번 사고를 반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슬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데 도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슬픔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피며, 2025년이 진정한 새해의 시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이 31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56대 은행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정진완 은행장은 취임 일성으로‘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지켜야 하는 것, 신뢰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 고객 중심 △바꿔야 하는 것, 혁신 등 세 가지 핵심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신뢰’를 언급한 정 행장은 “(형식적이 아닌) ‘진짜 내부통제’가 되어야만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며, 직원들이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행장은 이어 고객과의 상생이야말로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고객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우리은행 창립이념에 따라 정부 금융정책에 발맞춰 실물경제 지원에 앞장서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과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과감하게 바꿔 지나친 경쟁은 지양하고 조직과 직원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직원들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신년사에서‘민선8기 힘쎈충남’슬로건으로 보낸 약 3년과 지난 2024년 한해를 보내며 모든 성과를 도민의 성원과 힘이라고 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충남도지사 김태흠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충남은 ‘그동안의 성과와 도민의 뜻을 모아 큰 도약을 이루는’성화약진(成和躍進)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지킨 한해였습니다. ‘힘쎈 충남’ 답게 정부예산 확보와 투자유치에서 역대급 성과를 냈습니다. 정부안 감액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도, 10조 9,261억원을 확보했으며, 추후 추경 반영시 목표했던 11조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유치는 민선 7기에서 4년간 유치한 14조 5천억원의 2배가 넘는 32조 2천억원을 유치했습니다. 또, 10년 넘게 끌었던 충남대 내포캠퍼스 이전이 확정되고,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절차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20년 숙원사업인 당진-대산 고속도로 착공, 34년간 7번이나 계약이 무산된 안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2025년 새해를 맞아 2025년 1월 13일 19시 30분부터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With 조수미 : 2025 신년 음악회> 콘서트를 개최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단원 43명이 요하네스 빌트너의 지휘와 함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협연에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여해 요한 슈트라우스의 성악곡을 최고의 목소리로 노래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증손 에두아르드 슈트라우스가 창단하여, 슈트라우스 왕조는 물론 동시대 비엔나 음악을 최고 수준으로 연주한다는 평가를 받는 단체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협연으로 2025년 첫 무대를 의미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도민들이 가까이서 세계적인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우수한 공연 유치를 통해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부산 가덕도 신항만 컨테이너 부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리나라의 작년 수출이 역대 최대인 6,838억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한 해 반도체 수출이 1,419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반도체 단일 품목이 작년 한국 전체 수출액의 약 20%를 차지했다. 작년 12월 수출은 6.6% 증가하면서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도 15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는 '수출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이하 표물 및 그래픽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2024년 수출액은 전년보다 8.2% 증가한 6,838억 달러로 그간 역대 최대 규모이던 2022년 기록(6,836억 달러)을 넘어섰다. 정부는 작년 연초 7,000억 달러 연간 수출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최대 목표 7,000억 달러에근접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연간 수출 증감률은 2021년 25.7%, 2022년 6.1%, 2023년 -7.5로 지속해 낮아지다가 2024년 반등에 성공했다. 15대 주요 품목별로 보면,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43.9% 증가한 1,419억 달러로 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함께 고흥군은 한층 더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공영민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이 고흥의 비전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군민들과 향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고흥에게 성장과 변화의 상징적인 해가 될 것이다. 청사(靑蛇)의 해는 고흥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가속화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으로, 민선 8기 비전인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기 구축 고흥은 이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되었으며, 그 후속 사업들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고흥은 우주산업의 미래를 그려가는 지역으로, 국가 차원에서 우주발사체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고흥은 그동안 우주산업에 대한 꿈을 키워왔으며, 이제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우주발사체 산업은 고흥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과 인프라 확장, 첨단 기술 개발의 중심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밤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오후 10시쯤 무안에 도착해 유족들의 애로를 듣고 함께 추모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이 대표가 분향소 입구에 들어서자 한 유족은 “아무런 대책도 준비하지 않고 행사 때마다 인사만 하러 오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유족은 “이번 사고로 부모님 두 분을 모두 잃었다”며 빠른 장례 절차를 요구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 대표는 유족들의 호소와 비판을 경청하며 “향후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9일 참사 발생 이후 이 대표는 사흘 연속 무안을 방문해 유족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도 공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헌화를 마치고, 분향소에 걸린 영정 사진을 약 3분간 바라보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참배를 마친 뒤, 분향소를 나온 이 대표에게 한 유족은 “사고 현장 하나도 치우지 말라. 못 하나도 치우면 안 된다”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에 이 대표
서원밸리C.C. 정석천 신임 대표이사 사진 제공: 서원밸리C.C.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은 서원밸리C.C. 신임 대표이사로 정석천(55) 전 관리임원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9년 서원밸리CC 그랜드 오픈 당시부터 경기운영, 회원관리, 전략마케팅, 관리임원 등 핵심 직무를 두루 맡아 온 골프 전문가 겸 서원밸리의 산증인이다. 지난 2024년 5월 제 20회를 맞은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비롯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등 사회공헌활동과 꿈나무 육성, 대보 골프단 운영, LPGA, KLPGA, KPGA, KGA 등의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30년 넘게 쌓아 온 정석천 대표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원밸리의 다양한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고 골프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서원밸리와 서원힐스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코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감동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최상의 코스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한국 10대 회원제 · 퍼블릭 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2025년을 맞이하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선언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31일 송년사를 통해 고흥군의 2024년 성과와 함께, 앞으로 2025년을 향한 비전을 공개하며 고흥이 우주산업, 드론, 스마트팜 등 혁신적인 기술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임을 강조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고흥군은 2024년 동안 우주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특히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확정과 민간 발사장 및 기술사업화센터 건립을 통해, 고흥은 우주산업의 선도적인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와 관련해 "고흥은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중추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고흥이 글로벌 우주 산업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했다. 고흥은 드론 산업과 미래 비행체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단지 조성, UAM 비행 시연 성공 등으로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드론택시 관광상품화,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드론특화 농공단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N잡러’들이 급증하고 있다.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여러 부업을 동시에 하며 머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 중에서 자신만의 수익 노하우를 공유하며 인기 유튜버로 변신하는 이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돈버는 정보’ 유튜브 채널은 에어드랍 부업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2024년 1월 시작된 돈버는 정보는 단 3개월 만에 2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5개의 영상으로 18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돈버는 정보의 주요 콘텐츠는 에어드랍 부업에 관한 정보로, 이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원하는 N잡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에어드랍 부업은 코인 거래소, 바이낸스와 같은 거래소 및 플랫폼을 활용해 보상을 얻는 앱테크 형식의 부업이다. 돈버는 정보의 관계자는 “에어드랍 부업은 한정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를 활용해야 하는데,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아야 안정적인 부업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그러나 최근 부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사기 피해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돈버는 정보는 이를 예방하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IT전문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대표 김백수)가 지난 30일 금융 IT 전문가 양성을 위한 ‘우리FISA(우리FIS Academy) 4기’를 개강했다. 우리FISA 4기는 △AI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총 102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17일까지 960시간 동안 진행된다. 현직 IT 실무진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실제 금융권 데이터셋을 활용한 프로젝트 진행 △데이터센터 견학 △현업 관점 조언과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더불어 △포트폴리오 컨설팅 △면접 특강 △기술세미나 등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취업도 지원한다. 한편, 우리FISA 수료생 242명은 금융권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수기업에서 IT 전문가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백수 대표이사는 “멘토들에 의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금융IT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대한민국 금융IT 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함영주 회장이 지난 27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명확히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밸류업(기업가지 제고) 계획이 실질적인 주주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룹의 최고경영자가 직접 주식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하나금융지주의 주요 경영진 역시 주식 매입에 동참하며 책임경영 실천에 뜻을 모았다. 함영주 회장의 5,000주 매입을 포함하여 이달 중 강성묵 부회장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박근훈 상무 400주, 강정한 상무 250주 등 주요 임원들이 총 9,350주를 장내 매입했다. 이로써 허나금융지주의 경영진 전체가 그룹의 장기적 성장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과 주가 부양 의지를 피력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을 계기로 밸류업 계획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주 밸류업의 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우형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이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국정감사 평가 시상식에서 '2024 지방의회 의정활동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하고 국민정책평가신문과 국민정책평가원이 주관한 행사로, 의정활동과 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제9·10·11대 의원으로 재직하며, 특히 교통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다.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과 제11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시민의 안전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섰다. 또한, 양천지하철시대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과거 극동방송 PD로 활동한 경력을 가진 우 의원은 의정활동에서도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책을 추진한 헌신적인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수상소감에서 우 의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큰 상을 받게 되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된다"며 "평범한 일상이 참사로 이어지는 현실을 돌아보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을 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정지웅 변호사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국정감사 평가 시상식에서 '2024 올해를 빛낸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하고 국민정책평가신문과 국민정책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국정감사에서 뛰어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 사회공헌이 두드러진 개인 및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지웅 변호사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직을 맡으며 지역 법률 발전과 공익 소송에 참여했다. 그는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으로서 법 체계 개선에 기여했으며,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또한, 경기도 고문변호사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법률 자문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정 변호사는 수상 소감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법조인으로서 정의와 공정을 위해 노력해 온 지난 시간을 이렇게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법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규범이지만, 때로는 어렵고 멀게 느껴질 때도 있다"며 "앞으로도 법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변호사는 법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
나이를 더해 가는 것만으로 늙지 않는다. 열정을 잃어버릴 때 늙는다 올해는 뱀의 해다. 새해의 가장 큰 심리적인 두려움은 나이에 대한 걱정이다. “아무렇게나 사는 40살보다는 일하는 70살 노인이 더 명랑하고 희망이 있다(올리버 웬 델 홈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무언인가는 배울 수 있다. 이러한 욕구에 발맞춰 나이에 따른 심리적인 위축을 벗어나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연초의 소원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선진국에선 노인의 기준을 대략 75세로 본다. 그들은 65~75세를 'young old' 또는 'active retirement(활동적 은퇴기)가 부른다. 사회생활을 하기에 충분한 나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러한 육체적 나이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정신적인 젊음이다. 미국 시인 「사무엘 울만」은 그의 유명한 시 '청춘(Youth)'에서,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고 했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노인이 더 건강한 청춘일 수 있다. 나이를 더해 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과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96세로 타계한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아직도 공부 하느냐?’라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의 새로운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건축·경관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건축 인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더현대 광주’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건축·경관공동위원회’를 통해 ‘더현대 광주’ 복합쇼핑몰의 건축 및 경관 계획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사업 부지 주변의 보행동선 연계 방안과 복합쇼핑몰의 특색 있는 내·외부 공간 구성, 광주천과의 보행 연계성 강화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더현대 광주’는 광주시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부지 면적 3만2364㎡에 연면적 27만4079㎡ 규모로 쇼핑, 문화, 여가 시설이 결합된 복합쇼핑몰이다. 이 시설은 지하 6층, 지상 8층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 될 예정이다. 건축 기본 설계는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스위스의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뫼롱’이 맡았다. 이들은 ‘건축설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들로, ‘더 현대 광주’의 디자인에는 과거의 전통성, 현재의 역동성, 미래의 가능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30일 회현동 본점에서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인 비댁스 주식회사(BDACS, 대표이사 류홍열)와 가상자산 수탁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가상자산 수탁 비즈니스 협업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 공유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등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비댁스는 대체불가토큰(NFT), 토큰증권(STO) 등 고객의 가상자산을 맡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 해주는 커스터디 서비스 사업자다. 지난 9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2022년 설립된 신생업체임에도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아발란체(Avalanche)와 폴리매쉬(Polymes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 옥일진 부행장은 “비댁스 주식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가상자산 수탁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를 보강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30일(월)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Integrated Greenhouse gas Information System, 이하 IGIS)’을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IGIS는 원소재 채취부터 제조, 수송,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완성차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지속 확대되고 있다. 국제 협약과 정부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은 더욱 광범위한 탄소 배출원 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자사 사업장에 연관된 배출량만 관리해 왔지만, 범위가 확대되면 기업 경제 활동 영역(Value Chain) 전반의 배출량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기존에 간접 규제[1] 대상이던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도 직접 규제[2] 로 강화돼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진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Global carbon Emissio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 26분경 우도에서 선원 7명과 24톤 덤프트럭, 11톤 카고크레인을 싣고 구도항으로 가던 83톤급 서해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선원 7명 중 구조 2명, 사망자 1명을 발견했으나, 4명은 실종 상태이다. 현재 해경함정 등 선박 17척, 헬기 3대, 드론 등 해경, 경찰, 소방 가용장비 및 인력 133명을 총동원해 실종자를 수색 중이며, 서산시 공무원 등 추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구조된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서산 중앙병원으로 이송 후 현재 자택 귀가했으며, 남은 실종자 가족들은 서산 구도항 어민회관에서 구조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 해수부는 30일 밤 9시 15분부로 위기경보 심각 단계 상향 및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대통령 권한대행 긴급 지시로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태흠 지사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서산시와 태안군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비상기구를 통한 신속한 재난대응을 주문하고, 관계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대한민국은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12.3 비상계엄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벌어진 일이라 더 그렇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대참사로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다. 이 사고는 애경그룹의 경영 행태에 대한 심각한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기업의 안전 관리 소홀과 단기적 수익 추구가 가져온 비극적 결과로 해석되고 있으며,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 의식의 재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애경그룹은 2005년 제주항공을 설립하며 항공 산업에 진출했다. 제주항공은 출범 초기부터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지만, 그 과정에서 안전 관리가 도외시되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2006년 국내선 취항을 시작한 이후, 제주항공은 2009년 국제선 시장에 진출하며 급속히 외연을 확장했지만, 만성적인 적자와 경영난에 시달렸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애경그룹은 항공사를 살리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면세점 사업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제주항공은 이후 성장에 집중하며 급속도로 규모를 키웠다. 2015년에는 국내 LCC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LCC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저축은행(대표이사 정민식)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의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은 금리가 낮은 입출금 통장에 항상 일정 수준의 운전자금을 상시 예치해야만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생금융 상품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고, 상품 가입 시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상품의 기본금리는 예금 잔액별 적용으로 ▲300만원 미만 연 2.0% ▲300만원이상 3,000만원 미만 연 2.5% ▲3,000만원 이상 2억원 이하 연 3.0% ▲2억원 초과 연 1.0% 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급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를 통해 소상공인은 연 0.2%, 중‧소기업은 연 0.1%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에 가입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그룹의 다양한 연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마케팅 동의 시 ▲하나은행 웹진(자산관리‧은퇴설계 등의 정보 제공) 구독 서비스 ▲하나손해보험 1day 골프보험 월 1회 무료 제공 ▲하나카드 제이드클래식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를 기록했다. 2021년(2.5%)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그러나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물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연중 강세를 보였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3% 오른 114.18(2020=100)을 나타냈다. 정부의 물가안정 목표치(2.0%)는 소폭 웃돌았다. 올해 물가를 이끌었던 품목은 과일과 채소다. 연초에는 사과와 배 등 신선과실 강세가, 여름철에는 여름 잎채소 등의 강세가 이어지는 등 기후에 따른 작황 영향이 컸다. 올해 신선식품 지수는 9.8% 올라 2010년(21.3%) 이후 1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석유류는 1.1% 떨어져 작년(-11.1%)보다는 하락폭이 줄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해에 비해 국제유가 하락폭이 줄고, 올해는 두 차례에 걸친 유류세 인하율 축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 심의관은 “농산물, 석유를 제외한 개인서비스, 전기·가스·수도, 가공식품 등 다른 품목들은 대체적으로 작년보다 둔화해 전년 대비 전체 소비자물가 오름폭은 줄었다”고 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내 청년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정직하게 땀 흘려 거둔 결실로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 서 귀감이 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박상철 충청남도4-H연합회장, 청년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1000㎏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충청남도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들이 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 벼 종자를 공동 학습포 운영을 통해 수확한 것으로 나눔 문화 확산 의미를 더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쌀을 전달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청년농업인으로서 농업의 혁신을 선도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상생 선순환 구조 구축에도 앞장 서는 것에 감사하다”라며 “사랑의 쌀 기탁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철 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땀 흘려 수확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건설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는 4-H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 대표 단체로 청년농업인의 경쟁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꾸준한 연구개발로 매출을 확대하며 근로자 복지를 증진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 일자리 기업 4개사, 일자리 우수기업 13개사, 우수 중소기업인 5명에 대한 인증서와 상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광주형 일자리 인증 기업으로는 ㈜디에이치글로벌, ㈜씨엠텍, ㈜화인씨앤에스, ㈜동진기업 등 4개사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적격성 검토, 서류 심사,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들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 중 ㈜디에이치글로벌과 ㈜씨엠텍은 2021-2022년 예비 선도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광주형 일자리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화인씨앤에스와 ㈜동진기업은 예비 선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광주형 일자리 인증 기업은 적정 임금, 적정 노동 시간, 노사 책임 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 등 4가지 주요 지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기업으로,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시책이다. 광주형 일자리 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규직 종사자 수에 따라 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환경 보전 모두에 성공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은 해조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수거해 저장하고, 이를 전복 먹이가 부족한 시기에 양식 어가에 공급하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만 해도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 사업 ▲전복 먹이용 해조류 저장·공급 사업 ▲가을철 전복 먹이 공급 지원 사업 등을 통해 1,948개 전복 양식 어가에 총 833톤의 전복 먹이를 지원했다. 특히 이 부산물은 전복 치패용 사료로 가공돼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며 양식 어가의 생산비를 절감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사료 제조 업체들은 해조류 부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올해 10만 포 이상의 사료를 생산·판매했고, 이를 통해 약 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6억 2,5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내년에는 예산이 8억 7,500만 원으로 증액돼 더 많은 어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지원 사업은 단순히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복·해조류 양식 어가와 사료 제조 업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착공 물량은 연간 약 52만 가구에 달했으나, 2022년에는 38만 가구, 지난해에는 24만 가구로 급감했다. 서울의 경우 2022년 착공 물량이 6만 2000가구에서 2023년에는 2만 7000여 가구로 줄어 입주 물량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서울 주택시장의 공급불안은 더욱 커져 ‘공급절벽’이 앞당겨 질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환율불안, 원자잿값, 공사비 급등 등이 주택공급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의 경우 오는 2026년 주택 입주 물량 급감으로 인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주택 공급 부족 현상으로 신축 단지에 관심이 커지면서 HL디앤아이한라가 서울 마포구에 들어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이 선착순 분양에 들어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경우 입주 예정 물량은 24년부터 26년까지 0세대, 27년에 이르러 1,340세대 입부물량 예정이 전부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총 407가구로 전용면적 34~46㎡ 아파트 198가구와 전용면적 42㎡, 59㎡ 오피스텔 209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현장 통합 지원 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군은 소방서, 경찰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등과 긴급 대응을 시작하여 피해자 구호 활동을 신속히 전개했다. 무안군은 유가족들에게 세심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합동분향소는 유가족들이 편안히 대기할 수 있도록 9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며, 유가족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 또한, 무안군은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내년 1월 4일까지 지정된 국가애도기간 동안 예정된 모든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특히,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무안겨울숭어축제도 전격 취소되었으며, 무안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수습과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 지원 및 학교 응급심리 지원 등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이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0일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사고 관련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전남도청 상황실과 사고 현장의 유가족 대기소에 직원을 파견하여 피해자 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전문 상담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국가애도기간에 따른 조치로 각급 기관의 조기 게양, 교직원 애도 리본 착용, 행사 및 모임 자제, 불요불급한 국내외 출장 자제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센터에 자체 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한편,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교 응급심리 지원과 일상생활 지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교직원과 학생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유가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애도문에서 "국가적 비상시국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 나라가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며, "전남에서 발생한 비극에 도지사로서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여객기 탑승자 175명 중 전남도민 75명, 광주시민 81명, 전북도민 6명 등 총 144명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전남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총력 대응을 시작했다. 김영록 지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아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유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피해자 신원을 마지막까지 신속히 확인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사고 수습 상황과 대책을 유가족에게 최대한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1대1 전담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장례 절차 지원과 임시 거처 제공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희생자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1대 1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광주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장례지원반을 구성하고, 피해자 및 유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에 따르면, 광주시는 과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담공무원은 유가족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장례 절차, 장례시설 이용, 생필품 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유가족이 광주 지역 내 장례시설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전담공무원이 즉시 지원하여 장례시설과 협력해 필요한 모든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유가족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물품 및 담요, 임시주거시설 등 생필품도 지원된다. 유가족에게는 재난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되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또한 지역사회의 애도를 표하기 위해 동구 5‧18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모 행사에는 광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참사의 아픔을 공유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강기정 시장은 추모의 시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슬픔을 극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중요한 의미를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추모 행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위로하고, 한마음으로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시민들은 강기정 시장의 리더십 아래 함께한 추모의 시간을 통해, 공동체의 중요성과 서로에 대한 깊은 연대감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광주는 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단합하여 희생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7일, 시청사 1층 로비에서 '기부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 나주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부자들의 고귀한 가치를 영원히 기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제막식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파하고 희망의 주춧돌을 놓는 매우 가치 있는 행위”라며, “기부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영구히 기록하고, 그들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기부 명예의 전당’은 ‘인재육성’, ‘희망나눔’, ‘고향사랑’이라는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고액 기부자들의 이름을 금빛 헌액판에 새겨 넣는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은 나주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기여가 기록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나눔 정신이 후세에 전해지게 된다. 특히, 금하장학재단의 고(故) 서상록 회장과 대신송촌문화재단의 고(故) 양재봉 회장이 이번에 헌액되었으며, 이들은 장학사업과 지역 복지에 큰 기여를 했던 인물들로, 고향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기부 명예의 전당’은 앞으로도 고액 기부자들의 이름을 영구히 새기며, 기부 문화 확산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와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장헌범)가 12월 27일, 교육부에 대학 통·폐합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는 전남 지역 고등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여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두 대학은 지난 1월 통합합의서를 체결하고, 7월에는 대학 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합의했다. 이후 양 대학은 통합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통·폐합 신청서를 공동 작성했다. 신청서에는 ▲통·폐합의 목적과 특성화 계획 ▲각 대학의 발전 계획 ▲통합 후 대학 운영 체제 개편 ▲교육 여건 개선 방안 ▲연차별 소요 예산 ▲학생 및 교직원 보호 조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양 대학은 12월 26일, 전남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차 통합추진 공동위원회를 통해 신청서(안)를 심의한 후 원안 가결하고, 각 대학의 내부 심의를 거쳐 교육부에 최종 제출했다. 장헌범 전남도립대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신청서 제출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 대학은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교육부 심의 과정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전남 지역 성장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송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노동조합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노동조합은 광양과 포항 지역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기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지난 12월 30일 광양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김동희 포스코 노무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노사가 공동 조성한 노사상생기금을 활용해 마련되었으며,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노동조합은 갈등 해결과 협력을 조화롭게 이끄는 ‘K-노사문화’를 통해 회사와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은 “K-노사문화는 투쟁과 상생이라는 양면의 가치를 균형 있게 실현하는 철학”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와 조합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노사협력을 통해 형성된 사회적 영향력을 조합원의 복지와 권익 향상으로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사가 함께 조성한 상생기금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기부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내년 1월 1일자로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인사규모는 전입 2명, 전출 1명, 승진 14명 등 총 26명으로, 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충남도와 인사 교류를 통해 적임자를 배치했다. 의회사무처장에는 충남도에서 전입한 구상 처장이 임명되었고, 구차섭 건설소방위원회 전문위원이 충남도로 전출되었으며, 정원순 도 균형발전정책과장이 건설소방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전입됐다. 4급 승진인사는 성영순 의회운영위원회 전문위원실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정재선 총무담당관실에서 국회의정연수원 파견으로 승진했고, 전보인사는 김미희 행정문화위원회 전문위원은 충청광역연합의회에 파견되고 김재환 서기관을 행정문화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배치하며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으로는 충남교육청 조성구 서기관이 배치된다. 5급 승진인사는 ▲정근일 건설소방위원회 전문위원실 ▲문윤선 총무담당관실 ▲이상희 총무담당관실(충청광역연합의회 파견)로 승진했다. 홍성현 의장은 “의회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고, 균형인사를 통해 적임자를 배치함으로써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안산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제52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하며 2년 연속으로 최고의 성과를 기록,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학생들의 열정이 다시 한번 빛났다. 전국 최고 성적 기록, 박수민 학생의 쾌거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임상병리학과 박수민 학생이 제52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280점 만점에 277점을 기록하며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박수민 학생은 “국가시험 특강과 매주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고, 자율학습에 적극 참여하며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윤정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2년 연속 전국 수석 배출은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 중심 학습 환경의 결과”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82년 설립 이후 4차례 전국 수석 배출의 전통 1982년 설립된 안산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2008년, 2018년,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4회의 전국 수석을 배출하며 우수한 교육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안산대학교는 “국내 의료 분야 선도는 물론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휴스틸(박훈 대표이사)은 1967년 4월 창립하여 올해로 57년이 된 강관 전문 제조기업이다. 철강 산업분야에서 강관 메이커로서 최고의 입지를 다져온 휴스틸은 독자적인 기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 품질의 강관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휴스틸은 1995년 대불공장, 2005년 당진공장 준공에 이어 2015년 대구공장 인수를 통해 연산 ERW강관 100만톤과 STS강관 4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강관 메이커이다. 현재는 전라북도 군산과 미국 휴스턴 인근에 신규공장을 건축 중에 있어 글로벌 종합 강관사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휴스틸의 매출액은 약 7,647억, 영업이익 1,232억원(영업이익률16.1%)의 실적을 기록하였고,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약 1,700억원, 영업이익은 약 183억원(영업이익률 10.8%)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실적이 다소 감소한 이유는 제품의 단가하락과 각종 수요산업의 부진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철강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휴스틸이 기록한 1분기 영업이익률 10.8%는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