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이 나눔을 담은 야외공연 <음악으로 짓는 마을>이 5월 10일(토) 오후 5시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관에서 진행되는 전국 동시 프로젝트 <꿈의 향연>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세계문화예술주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올해 13년 차를 맞이해 꾸준히 성장해온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은 주민들이 주말 여가를 즐기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 인근 광장에서 차이콥스키 <꽃의 왈츠>, 히사이시 조 <인생의 회전목마>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곡목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단원들에게 많은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한다.”라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OCR 솔루션 ‘리딧(READIT)’을 수출입 업무에 도입한 바 있다. 이번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AI 수출입 자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금융그룹의 자체 연구 역량과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한 AI 기술 활용을 실현하게 됐다. 특히, 하나은행은 수출입 서류의 비정형성·복잡성으로 인해 신용장 전문가에 의존적이던 기존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를 자동 분류 및 매입 정보 등 신속·정확한 AI 추출을 통해 기존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신용장 비(非)전문가 및 기존 수출 주도형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 수요가 있는 초기 수출 기업도 쉽게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는 기업 인터넷뱅킹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정보취약계층 등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5년 사랑의 PC’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로구는 행정업무에서 사용 후 교체된 컴퓨터 중 성능이 양호한 장비를 선별‧정비해 정보취약계층 등에 총 50대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주소를 둔 개인과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단체, 시설 등이다. 개인의 경우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포함) △한부모와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이 해당되며, 세대당 1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최근 2년 내 서울시 또는 구로구에서 컴퓨터를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급되는 컴퓨터는 △인텔 i3 6세대 이상 CPU △RAM 8GB △SSD 240GB △HDD 500GB 사양이며, 21인치 이상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 주변기기와 한컴오피스 등의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설치 완료된 컴퓨터는 2년간 무상 수리(A/S)를 지원하며, 별도 신청을 통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로구청 누리집, 우편, 전화 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 확인 후 선착순으로 지원이 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다양한 기념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금요일마다 고객들에게 알찬 혜택을 지원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5월 한달간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를 주문하면 4,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은 오는 31일까지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 주문 시 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폰은 BBQ앱 및 웹사이트 접속 시 자동 발행되며 기타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BBQ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올해 1월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치킨이 가장 생각나는 금요일에 BBQ의 ‘스테디 셀러’이자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를 할인하는 실속 있는 혜택으로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BBQ 관계자는 “모임이 늘어나는 가정의 달에 많은 고객들이 BBQ가 드리는 기분 좋은 할인을 통해 소중한 분들과 감사한 마음을 나누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시장의 외식 소비 트렌드와 시즈널 이슈를 적절하게 반영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BBQ를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월까지 지역 초중등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인형극과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언어폭력 경험 비율이 가장 높았다. 구는 교육 효과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 공연 프로그램 ‘문화예술 학교폭력 예방과 통(通)하다’를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5월 9일 서울금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11일 시흥초등학교까지 총 14회 진행된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이, 초등 고학년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이 마련됐다. 인형극은 ‘학교폭력 예방’과 ‘사이버폭력 예방’ 두 가지 주제 중 학교와 사전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학교폭력 예방 공연 <혼자서도 잘해요...?>는 혼자서도 모든 걸 잘해냈던 주인공이 학교폭력 방관자에서 피해자가 되고,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사이버폭력 예방 공연 <#내가 보는 세상>은 장난으로 생각했던 행동이 사실은 사이버폭력임을 알게 되고 화해하는 과정을 보여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다음 달 말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자 8일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건설 현장 사고와 씽크홀(땅꺼짐) 우려 등으로 높아진 시민들의 안전 요구에 부응하고, 개통 전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검단 연장선은 총사업비 7천900억 원을 들여 계양역에서 검단호수공원역까지 6.825㎞ 연장으로 아라역․신검단중앙역․검단호수공원 등 3개 역을 신설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날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시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게 될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재 시험 운행 중인 전동차에 탑승해 아라역부터 검단호수공원역까지의 운행 안전성을 면밀히 살피고, 시설물 결함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승강장, 전동차 등 다중 이용 시설의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을 통해 연장선 개통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제 자선단체와 글로벌 탄소중립 리더 등을 만나 아시아 현안 및 기후위기 대응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8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디팔리 칸나 미국 록펠러 재단 아시아 지역 책임자, 언더2연합 참파 파텔 지방정부 정책이사, 제비 라흐만 글로벌 구현 책임자, 아디티아 라가브 남아시아 정부 정책 책임자 등을 잇따라 접견했다. 먼저 디팔리 칸나 책임자를 만나서는 재난·기아·가난 극복과 공중보건 의료시설 건립, 지속가능한 농업, 안전한 식재료 확보, 빈곤층의 지속가능한 삶, 최근 10년 동안 집중해 온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비롯한 기후위기 대응 등 록펠러 재단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들었다. 김 지사는 “록펠러 재단이 보건과 교육, 식량, 안보, 기후변화 대응 등의 분야에서 세계 각국에 큰 도움을 준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라오스와 캄보디아, 미얀마 등과 같은 나라에 대한 록펠러 재단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지창민이 슬픔과 그리움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하는 신곡 ‘밑창 (Acoustic Ver.)’을 발표했다. 이 곡은 가수 한혜진의 정규앨범 수록곡 ‘밑창’을 어쿠스틱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것으로 떠나보낸 부모님을 향한 사랑과 미안함, 그리고 가슴 깊은 후회가 담겨 있다. 지창민은 담백하면서도 절절한 감정선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로 곡을 섬세하게 재해석해냈다. 특히 이번 어쿠스틱 버전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떠올리며 듣기 좋은 곡으로 마음을 울리는 진심이 음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번 앨범의 뮤직비디오와 자켓은 샌드아티스트 ‘샌드지니’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모래로 그려낸 장면들은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부모님과의 따뜻한 기억을 조용히 떠오르게 만든다. ‘밑창 (Acoustic Ver.)’은 말로 다 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 전하는, 가장 조용하고 깊은 노래로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서 ‘지자체 부문 해양레저관광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최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해양관광과 레저산업의 최신 동향을 선보이는 교류의 장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기업 등 6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도는 ‘활력돋는 어촌! 해양관광의 중심 충청남도!’를 주제로 기존 어항을 활용해 해양레저산업을 활성화하고, 어촌과 관광을 융합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는 어촌어항재생사업인 △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소개했다.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이들 사업은 어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어촌 소멸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도내 50곳에 총사업비 5138억원을 투입했다. 먼저, 어촌뉴딜300은 도내 낙후된 어촌·어항 현대화 등 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 혁신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촌 소멸을 막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경제 플랫폼·생활 플랫폼·안전 기반시설을 전반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촌 재생과 해양관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인공지능(AI) 시대 가파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도내 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혁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가를 위해 싱가포르를 출장 중인 김 지사는 8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효율 향상 EP100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EP100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언더2연합 사무국인 클라이밋그룹이 주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지사를 비롯, 니콜라스 켈렌 클라이밋그룹 에너지 시스템 수석관리자, 하드리아누스 비벡 카본트러스트 동남아시아 지역 수석관리자, 에스더 안 시티 디벨로먼트 지속가능성 총괄 책임자, 소루치 케라드만드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지속가능 책임자 등 국제 단체와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하드리아누스 비벡 수석관리자의 주제발표, 에스더 안 책임자와 소루치 케드라만드 총괄 책임자, 김 지사 주제발언,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언을 통해 김 지사는 먼저 “언더2연합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5년 청년창업체험단’ 발대식을 열고, 청년 창업가의 글로벌 창업 생태계 체험 지원에 들어갔다. 청년 창업가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창업체험단’은 세계 유수의 스타트업 박람회를 참관하며 창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안목과 전략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만 39세 이하의 도내 7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임직원이 대상이다. 항공비, 숙박비, 참관 등록비 등 현장체험경비를 미주·유럽권은 최대 300만 원, 아시아권은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참가자 35명은 5월부터 11월까지 프랑스 ‘비바테크(VIVA Tech)’, 싱가포르 ‘스위치(Switch)’, 포르투갈 ‘웹서밋(Web Summit)’ 등 세계 주요 창업 박람회를 참관하게 된다. 12월에는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도내 투자전문가와의 교류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은 전문가 특강과 오리엔테이션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박대성 하임벤처투자 대표가 맡아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주제로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김지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지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2부)투어 5차전(총상금 7,000만 원)에서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지수는 8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합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거머쥐었다. 김지수가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건 2019년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 그해 영광CC 드림투어 15차전에 이어 세 번째다. 그는 2020년부터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이서윤과 장은수, 허윤서는 나란히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8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자선기금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LPGA는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등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예비 및 초기 창업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창업 스타트’ 교육생을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병점역 인근 ‘화성시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에서 6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창업 트렌드 및 아이디어 개발 ▲사업자등록 절차와 초기 세무·회계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 ▲소자본 실전 창업 방법 ▲소상공인 정책자금 소개 및 실습 기반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1985년~2006년 출생)이며, 화성시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 창업교육’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교육 시작 일주일 전에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송지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청년창업 스타트 교육은 청년들이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실질적
컨테이너 부두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3월까지 2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91억4,000만 달러(약 12조8,463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직전 2월(71억8,000만 달러)보다 약 20억 달러 많고, 작년 같은 달(69억9,000만 달러)과 비교해도 약 22억 달러 커졌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1분기(1∼3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192억6,000만달러)도 작년 같은 기간(164억8,000만 달러)에 비해 27억8,000만 달러 웃돌았다. 항목별로는 3월 상품수지 흑자(84억9,000만 달러)가 전월(81억8,000만 달러)이나 지난해 3월(83억9,000만 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수출(593억1,000만 달러)은 반도체 수출이 1개월 만에 반등하고 컴퓨터 수출도 늘면서 1년 전보다 2.2% 증가했다.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주변기기(31.7%)·의약품(17.6%)·반도체(11.6%)·승용차(2.0%) 등이 늘고, 석유제품(-28.2%)과 철강제품(-4.9%)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11.0%), EU(9.8%)에서 호조를 보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약 1,50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한 ‘2025 어린이 친구(親區) 성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성북놀랜드’를 테마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구청장 집무실을 특별 개방한 ‘1일 어린이 구청장실’과 ‘아리랑 동요제’,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롭고 에너지가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1일 어린이 구청장실’은 사전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가족 11명의 어린이들이 일일 명예 구청장으로 위촉돼 실제 집무실에서 구정 업무를 체험하고 결재 서명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구청장들은 유니세프로부터 국내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성북구의 ‘아동친화도시 계획’과 축제 운영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구정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잔디마당에서는 키링, 드림캐처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교복 입고 사진 찍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와 공예 체험이 진행돼 아이들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개최된 ‘제53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통해 ‘노인복지기여 우수 자치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돌봄·건강복지와 사회참여·여가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내 구립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경로당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식별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얼굴인식 IoT 혈압계’, 비대면으로 어르신 맞춤 여가 교육을 제공하는 ‘화상플랫폼 여가복지 프로그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실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워킹 시스템’,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테이블’, ‘건강 노래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는 경로당 운영업무 수기 처리로 인한 비효율적 행정을 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7일 ‘2025년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개최하며 제약·바이오 산업의 젊은 인재 양성에 나섰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경기바이오센터 에듀스테이션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송지혜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 교육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교육생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교육과정 안내, 교육기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경과원이 교육기관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제약·바이오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6월 4일까지 4주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개론 △품질관리 및 보증 기초 이론 △표준작업지침서(SOP) 작성 △기기분석 실습 △산업체 현장 방문 등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받는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명문제약, 우진비앤지,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에서 3개월간 직무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송지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화성시가 미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용강노인복지관, 망원 한강공원 등 마포구 곳곳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오전 10시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 약 1000여 명을 모시고 ‘2025 마포 카네이션 축제’가 열렸다. 효행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축하공연, 야외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께 “빨간 카네이션에 담긴 의미를 담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진심을 담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용강동복합청사에서 용강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어버이날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 어르신 200여 명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겹살 특식이 제공됐고, 어르신들은 따뜻한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여유를 즐겼다. 오후에는 망원 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마포구민체육센터의 노래교실 회원들이 준비한 ‘어버이날 효도행사’가 열렸다. 노래자랑 무대는 열정과 흥이 넘쳤고,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8일(목)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곳곳에서 열린 경로행사를 찾아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연지·봉제산 어르신복지센터 2곳을 잇달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렸다. 진 구청장은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 더 건강하셔야 한다”며 안부 인사를 전했다. 오후 3시에는 등촌동 예원교회에서 구청 주최로 열린 ‘2025년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효행, 모범, 복지 증진 유공자 27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어르신들과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진 구청장은 두 번째 초대가수로 깜짝 출연해 행사의 분위기를 더하기도 했다. 진 구청장은 “어버이날에 가장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부모님 앞에서 노래하는 마음으로 부르겠다”며 어르신 2천명 앞에서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했다. 이어 오후 5시 강서아트리움에서 효(孝)를 주제로 열린 ‘심청날다’ 퓨전국악 공연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진 구청장은 어르신복지센터 등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으며, 오는 9일에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 챌린지 ‘2025년 책읽는 50+’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독서를 통해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생 후반부를 보다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시민(1975.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하며,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하면 ‘책꾸러미 선물’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책꾸러미 선물’은 책 1권과 사서 추천 도서 목록 책자, 독서 집게, 접이식 가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성시립도서관 20개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추천 도서 목록 책자에는 사서 추천 도서 72권과 2024년 50+ 시민이 추천한 도서 52권이 수록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을 방문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양식에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소개한 후 제출하면 된다. 또한 ▲삼괴도서관 <오십 이후, 나를 만나는 글쓰기> ▲진안도서관 <으라차차 수다(茶)회> ▲남양도서관 <50+ 작가와의 만남> ▲다원이음터도서관 <그림책과 함께하는 원예/다도테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일상에서 정원을 만들고 가꿀 수 있도록 성북구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 1기를 시작했다.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4월 24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총 10회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정원의 특징과 식생 ▲식물의 생리 등 식물에 대한 이해 ▲정원유지관리 이론 교육 및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내 정원 투어를 통해 직접 정원을 경험하고 배울 수도 있다. 각 수업에는 조경·원예 전문가를 초빙해 참가자의 실전 감각과 역량을 키운다. 또한 현장 견학 수업도 진행해 정원 디자인부터 조성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성북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맞춤형 마을정원사를 양성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주민에게는 치유정원 조성과 유지관리 및 식재컨설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생활권역 정원전문가’로서 자부심을 부여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원은 단순한 녹지가 아니라,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라며 “마을정원사와 함께 성북구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고,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주민들의 독서와 문화 향유를 위해 기존 구립도서관 등 16개소를 31개소로 확대하여 일상생활 곳곳에서 책을 접하는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마포구는 구민들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서관 확충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이전에는 구립도서관 4개관, 작은 및 어린이영어도서관 11개관, 스마트도서관 1개소로 총 16개소를 운영하였으나, 민선 8기 이후 새로운 형태의 독서 공간 도입으로 접근성을 대폭 높여 총 31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마포구는 총 3단계에 걸친 독서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1단계는 ‘공공도서관’, 2단계는 ‘작은도서관’, 3단계는 ‘아주작은도서관’이다. 1단계 ‘공공도서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서울시 최대 규모인 ‘마포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소금나루도서관’, ‘서강도서관’, ‘푸르메어린이도서관’ 총 4개관을 운영하고 있다. 총 59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구립도서관은 올해도 1만5천여 권을 확충했으며, 350여 종의 정기간행물과 오디오북, 전자책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2단계인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 비해 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만45세이상 65세미만 화성시 거주 신중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신중년 계층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4년 7월 1일 이후 신중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중소·중견기업이며, 신중년 근로자 1인당 360만 원의 고용장려금이 지원된다. 기업당 최대 3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억 4천7백만 원의 예산으로 9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신청 시점에 해당 신중년 근로자가 실제로 재직 중이어야 하며, 본사와 지사, 공장, 기타 사무소 등 모든 사업장이 화성시 관내에 소재해야 한다. 또한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고용장려금이 지급될 때까지 해당 근로자의 고용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신중년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취업 기회를 얻지 못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제도는 일용직, 이동노동자,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등 고용이 불안정한 노동자들에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입원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입원은 물론 입원과 연계된 외래진료까지 지원하며, 국가 일반건강검진 시에도 적용된다. 올해부터는 일 최대 지원금이 기존 91,480원에서 94,230원으로 상향됐으며, 지원 대상도 가사·청소·돌봄 노동자, 과외·학습지 교사 등 방문 노동자까지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일반재산이 3억 5천만원 이하이며, 입원 또는 입원 연계 외래진료나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다. 단, △미용·성형·출산·요양 목적의 입원 △요양병원과 조산원 입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와 실업급여·산재급여 등 수급자 △외국국적자의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입·퇴원일 또는 검진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로구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제도 확대는 일용직, 특수고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의회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하냐고요? 오늘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께 제대로 알려드리러 왔습니다.” 이호성 무안군의장이 마이크를 잡자 강연장은 어느새 웃음과 고개 끄덕임으로 가득 찼다. 7일 열린 제30·31기 무안노인대학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은 그야말로 ‘맞춤형 설명회’였다. 이 의장은 조례 제정, 예산 심의, 행정감시 같은 낯설 수 있는 의정 용어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무안군의회가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주민 삶과 연결돼 있는지를 설명했다. “복지 혜택이 늘어난 것도, 도로가 새로 뚫린 것도, 알고 보면 의회가 관여하지 않은 일이 거의 없습니다”라는 말에 어르신들이 “그랬구먼” 하고 화답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번 강연의 백미는 단연 지역 현안을 둘러싼 설명.▲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농업용수 부족과 대책▲노인복지 확대 방안 등 현실적인 이슈들이 이 의장의 입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탁상공론(卓上空論)에 그치는 강의가 아니라, '이건 실제로 제가 현장에서 겪은 일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생생한 사례가 이어졌다. 어르신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뽑은 의장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려아연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적대적 M&A 시도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도 1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10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매입한 자사주를 연내 전량 소각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희소금속·전략광물 실적 견인… 환율·판매량 상승도 한몫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8328억원, 영업이익 27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1.4%, 영업이익은 46.9%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스 등 전략광물 부문에서는 매출이 3.5배 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전 세계가 공급망 재편에 나서는 가운데, 국내 유일 전략광물 생산기지로서의 위상이 실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적대적 M&A 방어한 자사주, '전량 소각' 선언… 연내 3차례 분할 시행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해 적대적 M&A 방어를 위해 취득한 자사주 204만30주 전량을 6월, 9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9.85%에 해당하며, 자사주를 차례로 1/3씩 분할 소각해 주가 부양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K-뷰티 브랜드 헉슬리가 ‘KCON JAPAN 2025’와 연계한 ‘K-COLLECTION’에 참가해 일본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아시아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대표 제품 전면 배치… 프리미엄 스킨케어 이미지 부각 헉슬리는 ‘모로칸 선인장 시드 오일’을 주성분으로 한 토너·오일·크림 등 주요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브랜드 정체성을 일본 소비자에게 집중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토너 익스트랙트 잇’, ‘에센스라이크 오일라이크’, ‘크림 안티 그래비티’ 등 시그니처 제품은 물론, 감각적 향취를 강조한 핸드크림 6종과 바디케어 3종도 함께 소개된다. 소비자 참여형 현장 이벤트로 직접 소통 강화 행사 기간 중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한 룰렛 이벤트도 마련된다. 헉슬리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스토리 공유를 조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스킨글로우 디럭스 키트’와 샤쉐 샘플 키트가 제공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쌍방향 소통 전략이 돋보인다. 온라인 판촉 병행… 실질 구매 전환 유도 KCON 개막에 앞서 헉슬리는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과 연계한 온라인 기획전을 선보여, 브랜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세계 1위 칼륨계 화학제품 생산기업 유니드가 울산공장에서 1,560일간 산업재해 ‘제로’를 기록하며 무재해 4배수를 달성했다. 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 철학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다. '4배수' 기록의 의미… 체계적 안전관리의 결과 유니드는 지난 2021년 1월 25일부터 시작한 무재해 운동을 통해 근로자 수 100~199인 기준으로 정한 1배수(390일)의 4배에 해당하는 1,560일을 달성했다. 이 기간 산업재해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대기, 수질, 폐기물, 유독물 등 환경 분야에서도 무사고 기록을 유지하며 공정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현장 주도 안전문화… 아차사고도 사전에 차단 유니드는 ▲설비 개선 ▲아차사고 제안 ▲‘현장 리더 모임’ ▲정기 안전보건 교육 등 실질적인 참여형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왔다. 직원과 현장관리자가 함께 위험요소를 사전 인식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춘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무재해 달성 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자율적 동기를 부여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ESG 경영 실천… '안전우선주의'가 지속성장의 열쇠 유니드는 안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세계적인 소프라노 유미자 교수가 부활의 감격을 음악으로 전하는 '부활 콘서트'를 오는 5월 25일(주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남서울교회에서 연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부활’을 주제로 신앙적 메시지와 수준 높은 성악 공연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에 전하는 생명의 메시지… 5월 25일 남서울교회서 개최 유미자 교수의 ‘부활 콘서트’가 5월 25일(주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난곡로 176에 위치한 남서울교회 3층 예배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부활’의 의미를 나누고, 가족과 함께 복음의 감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 부활의 삶, 삶의 현장서 묻는다 이번 콘서트에서 유 교수는 “부활은 기독교의 심장이다. 우리는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 실제로 순간마다 부활의 삶이 실현되는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신앙적인 성찰을 음악과 함께 풀어간다.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예수 부활의 삶’을 실존적으로 경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국내외 무대 섭렵한 유미자 교수, 고난과 부활의 여정을 음악으로 그려내 유 교수는 이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마약 청정국은 끝났다”… 국회서 마약퇴치 민관 협의체 설립 논의 본격화 오는 5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헌정회 강당에서 열리는 ‘마약예방 및 퇴치협의회 간담회’에서 발제자 및 발표자들은 마약 확산의 심각성과 함께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마약예방 및 퇴치운동 협의회’ 설립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자들은 교육, 의료, 종교, 시민사회 각 분야의 입장에서 구체적 정책과 대응책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더는 마약 청정국 아니다”… 조영관 교수, 협의회 설립 방향 발표 예정 첫 발제자로 나서는 조영관 숭실대학교 경영대 겸임교수는 “마약 문제가 더 이상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다”며 협의회 출범의 긴급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그는 ‘예방-홍보-치료-정책-단속’의 다섯 축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전국 단위 캠페인과 정책 입법 연계를 통해 실질적 결과를 만드는 민관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청소년 마약 노출 현실 직시… “첫 실수가 인생 무너뜨린다” 양승수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회 공동대표는 20일 발표를 통해, SNS와 다크웹을 통해 청소년들이 ‘물뽕’, ‘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오는 26일까지 ‘2025 순천문화기획학교 「도시가 시도가 되는 문화기획학교」(이하 순천문화기획학교)’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 ‘순천문화기획학교’는 자기 역할을 탐색하고 협업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획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수강생들은 ▲이론교육 ▲멘토링 ▲지역기반 개별 프로젝트 ▲아트페스티벌 과정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배 문화기획자와 함께 호흡하고 부딪히며 실무를 체득할 수 있는 강의를 경험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의 예비 청년문화기획자 또는 창작 과정에서 기획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 거주자 또는 순천시 소재 직장 재직자, 대학교(대학원) 재학생 및 순천시 소재 대학교(대학원) 졸업자이다. 교육은 6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장천 노랑극장에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순천문화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co3606@cfsc.or.kr)로 오는 26일 18시까지 접수하면 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구례군은 지난 5월 2일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제14회 영·호남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영·호남 그라운드 골프대회는 23개 시·군 약 460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나눴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개인전에서는 화순군(유선령)이 1위, 해남군(김동율)이 2위, 고흥군(김대영)이 3위를 각각 기록하였고, 단체전에서는 해남군(회장 고용석)이 1위, 화순군(회장 송영숙)이 2위, 고흥군(회장 이종삼)이 3위를 차지하였다. 영·호남그라운드 골프대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영·호남 간 협력과 연대 강화에도 의미있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를 찾아주신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구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이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시ㆍ군청년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ㆍ군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운영ㆍ홍보 실적, 프로그램의 창의성ㆍ확산 가능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60점)와 정성평가(40점)로 나누어 진행됐다. 순천시 청년센터는 7개 분야 71개 프로그램을 210회 운영하여 5,40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했으며 정량평가, 정성평가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 및 또래 청년들 간의 소통을 위한 “꿈청오락실”과 청년들의 시정 참여 실적을 포인트로 지급, 순천사랑모바일 상품권으로 환산하여 연 40만 원까지 지급하는 “청년활동 포인트제”를 우수사례로 소개하여 타 시ㆍ군 청년센터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생각을 정책으로 반영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모든 청년들의 거점 공간이자 청년들의 소통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중심의 열린 공간”이라며 “지역의 청년들이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는 청년센터가 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장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양시장애인체육회가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광양시 선수단은 200여 명이 참가해 금메달 33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26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최종 점수 39,627점을 기록하며 1위 순천시, 2위 여수시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했다. 광양시는 볼링, 양궁, 축구, 테니스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골볼, 론볼, 배드민턴, 승마, 파크골프에서 2위, 게이트볼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개인 종목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보인 선수들이 다수 배출됐다. ▲육상 박선희·허성길 선수(100m·200m·400m)와 ▲역도 서민환 선수(72kg급 종합·웨이트리프트·파워리프팅)는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양궁 강희오 선수(컴바인 20m·25m) ▲볼링 김은유·김준모 선수(개인전·2인조) ▲테니스 신선호 선수(단식·복식) ▲배드민턴 이채환 선수(단식·복식)는 각각 2관왕으로 다관왕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정인화 광양시장(광양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뜨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사)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A)가 제146차 수요예배를 종로 센터에서 열고,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기도와 말씀의 자리를 이어갔다. 설교자로 나선 이성용 목사는 “권능받은 자의 증인된 삶”을 강조하며, 성령의 권능이 대한민국과 교회에 임하길 간절히 기도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자리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A, 회장 김진영 전 육군참모총장, 사무총장 정성길 장로)가 8일 제146차 수요예배를 종로 센터에서 개최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드려지는 이 예배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국가안보 강화를 위한 신앙 공동체의 정례 기도회다. 이날 예배는 김성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찬송가 ‘빈들에 마른풀같이’와 사도신경 고백에 이어, 최장길 장로(예원교회, (주)엠알디솔라테크 대표)가 나라와 민족, 그리고 참석한 모든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드렸다. 부활 찬양으로 울린 소프라노의 메시지 특송 순서에는 ‘부활 콘서트’로 국내외 명성을 얻고 있는 유미자 교수(소프라노)가 무대에 올라 ‘나를 기르시는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는 부활 신앙의 본질을 고백하며, 십자가에서 죽임당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고음과 진심 어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7일 오후 시청 문화홀에서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청렴한 데이’ 청렴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은 “청렴한 나, 청렴한 여수, 나부터 실천하겠습니다” 구호를 제창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독려했다. 또한, 공무원노동조합은 청렴 실천, 반부패 추방에 적극 앞장서고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한 신뢰 행정을 당부하며 청렴 메시지가 담긴 홍보 물품을 함께 배부했다. 정기명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 되는 덕목으로, 한 명 한 명의 실천 의지가 모여야 공직사회 전반에 깊게 뿌리내릴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는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공직자 행동강령 교육, 청렴 아침 방송, 청렴 문화 콘서트, 상호 존중 ‘청렴한 데이’ 운영 등 다양한 시책으로 공직자 청렴 의식 함양과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추진한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이 지역 특화산업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와 김 가공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해남군은 2024년 1차년도 사업을 통해 고구마와 김 가공업체 20개사를 대상으로 한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60억 원 증가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들 기업은 수출액 20억 원과 고용 창출 12명을 기록하며 가공산업의 발전을 실현했다. 이러한 성과는 해남군이 추진한 기금 연계형 사업이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2025년에는 2차년도 사업이 시작되며, 군은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홍보 디자인 개발 12건, B2B·B2C 유통 활성화 3건, 지식재산권 확보 4건 등 총 47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남바이오진흥원에서 수행 중이며, 올해 사업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시를 사랑하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한국현대시인협회가 전국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랑의열매에 712만원을 기부했다. 시인들 자발적 참여로 모은 정성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제갈정웅)는 4월 한 달간 전국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성금 712만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영남권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의 주거 및 생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시인의 연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울림" 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제갈정웅 이사장을 비롯해 이승복·안혜경 부이사장, 정유준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갈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진심을 담았다”며 문학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반세기 넘게 이어온 문학인의 공공 기여 1971년 창립된 한국현대시인협회는 현재 약 1,200명의 시인이 활동 중이며, 기후환경, 생태보존, 남북통일 등 시대적 화두를 주제로 매년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협회는 문학인의 사회참여 차원에서 다양한 기부·봉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 돌산읍의 작은 어촌 작금마을이 지난 8일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운행으로 들썩였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도심에서 떨어져 생활하는 주민들을 찾아가 보건, 의료, 복지, 문화, 민원 상담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부터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에서 운영하고 있다. 작금마을을 찾은 전남행복버스는 이날 주민 150여 명에게 혈압·혈당 기초검진, 치매 검사, 한방 치료, 이·미용, 네일아트, 미니 화분 만들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스마트기기 사용 교육은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욱 돌산읍장은 “도심과 먼 곳까지 직접 찾아와 주민들의 건강을 살펴주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감사하고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이달 26일 돌산읍 신기마을을 찾아와 다시 한번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농촌융복합산업 신규 인증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받는다. 이번 인증 신청은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되며, 인증된 경영체에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도는 농산물 생산, 가공, 체험 및 교육 등 1차, 2차, 3차 산업을 융합한 농업경영체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농업 경영체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며,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된다.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부여한다.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농촌 지역에 위치한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으로, 최근 2년 평균 농가소득이 4,600만 원 이상이고, 국산 원료(도내 생산량 50% 이상)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경영체다. 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농촌융복합산업 자금(융자) 지원, ▲농촌융복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우대, ▲농업인 교육 및 현장 코칭, ▲판로지원 등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여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 외에도, 남도장터와 안테나숍을 활용한 홍보와 판매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패션과 뷰티 카테고리를 하나로 묶은 이례적인 통합 쇼핑 행사 ‘뷰세라X패세라’를 5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 지난 3월 뷰티 세일에서 전년 대비 45% 매출 신장을 기록한 성과에 힘입은 이번 연합행사는 연내 추가 확대까지 예고하며, 공격적인 소비 촉진 전략에 나섰다. 뷰티 45% 매출 증가… 단독행사 성과 기반 ‘통합행사’로 승부수 롯데온은 지난 3월 단독으로 진행한 뷰티 세일 행사 ‘뷰세라’를 통해 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패션 부문 세일 라인업 ‘패세라’와 결합해 고객 유입과 구매 확장을 도모하는 초대형 연합행사로 확대했다. 롯데온 측은 이번 5월을 시작으로 9월과 11월에도 같은 포맷의 대형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엘포인트 적립부터 럭키박스까지… 혜택 중심 마케팅 총동원 행사 기간 동안 롯데온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첫 구매고객에게는 엘포인트 3,000점을, 플래그십스토어 찜 이벤트를 통해 최대 3,000점 추가 적립 기회를 마련했다. 또 매일 한정수량 특가 상품, 유아동 및 언더웨어 중심의 패션 럭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주병진 대한노인회 광주시연합회 부회장 등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90세 이상 최고령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감사의 시간 △장한 어버이, 효행자, 지역사회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광주시립합창단의 ‘어머님 은혜’ 합창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초청 인사 10명이 대표로 전한 ‘감사의 헌사: 우리 모두의 목소리’에서는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부모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장한 어버이와 효 실천 기여 및 노인복지 증진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는 장한 어버이 임공순 씨와 효행자 김창길, 송옥주 씨를 비롯해 총 17명과 3개 단체로, 이들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53회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젊은 날 경제 살리느라, 민주주의 바로 세우느라, 아이들 키우느라 힘들게 살아오신 어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대구·경북지역 분만과 고위험 산모 치료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모자의료진료협력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권역대표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간 최대 약 48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대구·경북 18개 병원 연결… 전국 최대 규모 협력체계 가동 칠곡경북대병원이 중심이 되어 대구·경북권 18개 병원으로 구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모자진료 협력 네트워크가 가동된다. 중증 산모 진료에 특화된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2차·3차 의료기관과 함께 분만취약지 병원까지 촘촘하게 연결한 체계로 평가받는다. 칠곡경북대병원 성원준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은 “이 네트워크를 통해 대구·경북 권역 전체 분만의 약 절반을 책임지는 구조가 마련됐다”며, “응급이송부터 고위험 산모 치료까지 일원화된 협진 시스템으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시범사업 선정… 연간 최대 16억원 지원 확보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자의료진료협력 건강보험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칠곡경북대병원은 대구·경북 대표기관으로 선정되어, 연간 최대 16억원씩 3년간 총 48억원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자사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옐로LIVE’를 통해 발칸·동유럽 인기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직항 항공, 자유 시간, 호텔 업그레이드 등 여행객 니즈를 반영한 패키지 구성으로, 고품격 유럽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 “직항+자유시간+호텔업그레이드”…여행객 눈높이 맞춘 구성 노랑풍선은 8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옐로LIVE’ 방송을 통해 ‘발칸 3국 9일’과 ‘동유럽 4국 9일’ 패키지를 공개한다. 이번 방송 상품은 직항 항공편, 자유 시간 보장, 4성급 호텔 업그레이드 등의 요소를 포함해, 단체관광 중심 패키지에서 벗어나 개별 여행 감성을 살린 구성이 특징이다. “현지 깊이 있게 보고 즐긴다”…유럽 전문 인솔자 동행 상품의 핵심은 ‘전일정 유럽 전문 인솔자 동행’이다. 일반적인 여행사 패키지와 달리, 현지 문화와 도시의 숨은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이 동행하며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주요 코스마다 1~2시간의 자유시간을 보장해 여행객의 자율성을 확보했다. 추석 연휴 등 인기 출발일 포함…예약 고객 대상 파격 혜택도 제공 여행 일정은 주말과 추석 연휴 등 인기 출발일을 포함하고 있어 고객이 휴가 계획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법무부 순천준법지원센터(소장 홍재성) 는 지난 5. 2. 까지 5일간 성폭력사범을 대상으로 성범죄 재범 방지와 심리적 회복을 함께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지부장 김웅지)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코사코리아는 법무부 등록 비영리 단체로 지역 기반의 성폭력 교육, 범죄 예방 및 심리상담 등 공익 활동에 앞장서 왔다. 프로그램은 전직 경찰관, 교도관 출신 범죄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성범죄자의 특성과 심리 상태를 고려한 범죄심리학적 접근을 기반해 수강 대상자들의 왜곡된 성인식과 행동을 자각하게 하고, 실질적인 변화와 재범방지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여천전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태완 부장)의 특별강의를 편성하여 알코올 의존과 우울 등 요인이 성적 충동과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연관성에 대해 정신의학적 이해와 치료 가능성을 전달하며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한 수강생은“이전까지는 내 행동이 범죄라는 것을 몰랐다. 잘못된 생각과 행동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깨닫게 되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끄러움과 반성 속에서 마음의 치유를 경험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년(2024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정량지표 100% 목표 달성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정량지표에서 2년 연속 100% 목표를 달성한 도는 전남도가 유일하다. 앞으로도 이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기관이 협력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14개 지표가 사용되었으며, 그 중 정량지표는 97개, 정성지표는 17개로 나누어졌다. 전남도는 청사 에너지 절감율, 지방 물가 안정관리 실적,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 우선 구매율 등 여러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하며 정량지표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청사 에너지 절감율은 그동안 목표 달성이 어려운 분야였지만, 전남도는 이를 극복하고 100%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 확산 우선 구매율과 지방 물가 안정관리 실적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정성평가에서는 ‘문화접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시각장애 학생들과 3년째 이어온 ‘행복한 봄소풍’… 이번엔 치즈 만들며 우정 쌓았다 하나증권이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3년째 이어가며,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선 지속적인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인천 치즈스쿨에서 1:1 멘토링을 통해 치즈와 피자를 만들며 따뜻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엔 치즈학교로"… 맹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봄소풍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7일, 인천치즈스쿨에서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과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랜드에 이은 세 번째 소풍으로, 행사에는 하나자산운용 임직원도 동참해 하나금융그룹의 콜라보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장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36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1:1로 매칭된 임직원과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함께 만든 피자, 함께 나눈 우정”… 1:1 멘토링으로 추억 더해 체험 후에는 직접 만든 피자와 다과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눈이 보이지 않아도 냄새와 손끝으로 느낄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참여한 하나증권 직원들 역시 “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구례군은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상반기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에게 월 5만 원씩 주거생활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례군으로 유지되고 있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지원 대상일 기준 1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타 지역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다. 신청은 2025년 6월 5일까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를 검토한 후 상반기 6개월분(신입생은 4개월분)을 6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2024년)에는 530명의 대학생에게 총 1억5천9백6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 바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의 주거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공직자들과 함께 투표 참여 독려 운동에 나섰다. 8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정례조회에서 “투표가 힘이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들이 투표 독려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직자는 시민 행복을 실현하는 목표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며, 투표 독려 운동에 함께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투표율을 높이는 일이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길임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어 “이번 45주년 5·18 기념행사는 대선 정국의 한복판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에너지가 광주에서 응집될 것”이라며, 이번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갈라진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무너진 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할 중요한 선거”라며, 투표를 통한 참여가 민주주의를 단단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광주는 그간 여러 대선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왔으며, 강 시장은 이를 “시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투영된 결과”로 평가했다. 그는 “투표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일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확실한 길”이라고 말하며,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