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제철에 나는 음식은 약이 된다. 5월은 바다 식재료가 풍성한 시기다. 그중에서도 봄 바다를 대표하는 주꾸미와 바지락은 뛰어난 영양소와 감칠맛을 자랑하며, 건강과 입맛을 모두 사로잡는 제철 식재료로 꼽힌다. 주꾸미는 피로회복과 간 건강에 좋고, 바지락은 면역력 강화와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조리법도 다양해 가정식이나 외식 메뉴로도 인기가 높다. 주꾸미와 바지락의 영양학적 가치, 건강 효과, 활용도 높은 조리법을 소개한다. 봄철 고단백 저지방 식품, 주꾸미 주꾸미는 3~5월이 제철이며,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은 적어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분류된다. 주요 영양소 주꾸미는 타우린, 단백질, 철분,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타우린은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근육 유지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고,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며, 오메가-3는 혈관 건강과 염증 억제에 좋다. 건강 효과 주꾸미에 포함된 타우린은 간 해독 작용을 도우며, 음주 후 회복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눈의 피로를 덜고 시력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 칼륨 함량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골다공증은 노년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뼈 질환 중 하나다. 뼈의 강도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골절이 심각한 후유증이나 장기 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골다공증(骨多孔症, Osteoporosis)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많아진 상태’를 의미한다. 뼈는 끊임없이 생성과 흡수가 반복되는데, 골다공증은 뼈를 만드는 속도보다 흡수되는 속도가 더 빠를 때 발생한다. 뼈의 밀도가 낮아지고 미세 구조가 약해져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주요 발병 원인 골다공증은 단순히 나이가 들었다고 무조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음과 같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노화: 특히 여성은 폐경 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로 급격히 뼈 손실이 진행된다. 운동 부족: 뼈는 사용해야 단단해지는데, 활동량이 적으면 약해지기 쉽다. 영양 결핍: 칼슘,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하면 뼈 형성이 원활하지 않다. 흡연 및 과음: 니코틴과 알코올은 뼈세포를 파괴하고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질환 및 약물: 류마티스관절염, 갑상선 질환, 스테로이드 장기
라오스의 루앙프라방을 돌아보고 방콕을 거쳐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왔다.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영화 킬링필드가 생각났다. 캄보디아의 급진 공산주의 정권인 크메르루주가 1974년부터 4년 동안 양민 200만 명을 학살해 매장한 20세기 최악의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였다. 그 무시무시했던 시절 씨엠립은 어땠을까 생각하니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그런 아픈 역사를 간직한 캄보디아지만 수도인 프놈펜에서 300km 떨어진 씨엠립은 고대 크메르 왕국의 찬란한 문화유적을 인류에 선물로 남겨 놓았다. 첫 번째 선물은 단연 앙코르 와트이다. 웅장한 석조건물로 만들어진 앙코르 와트는 12세기 초반 수르야바르만 2세에 의해 옛 크메르 제국의 도성으로 창건되었다. 처음에는 힌두교 사원으로 건설되어 힌두교 3대 신 중의 하나인 비슈누 신에게 봉헌되었다가 나중에 불교 사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앙코르 와트는 30여 년에 걸쳐 축조된 석조 건축물이다. 앙코르(Angkor)는 왕도를 뜻하고 와트(Wat)는 사원이다. 250m에 이르는 해자 위를 건너가야 우주의 중심인 수미산이 있는 사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사원의 정문은 서쪽을 향해 서 있다. 사후의 세계가 서쪽에 있다고 믿는 힌두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8월 22일까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2층 노노카페에서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유아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식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그린 그림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이로운 곰팡이’로, 쌀과 콩, 메주, 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관찰하고 발효 과정을 경험한 아이들이 곰팡이의 가치와 전통 발효식문화의 중요성을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자연의 원리,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이 담겨 있다. 전시 작품은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발효와 생태, 식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식문화의 중요성과 발효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세대뿐 아니라 교직원과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공공급식 식생활교육의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시다. 얼마 전부터 이 시를 주저리주저리 되새기게 되었다. 시도 그렇고 책에서 만나는 문장들도 그렇고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내가 쌓아온 인생의 연륜에 따라 다 다르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춥고 지루했던 겨울, 겨우내 그 어수선했던 시간 속에서도 봄은 우리에게 다시 와 주었다. 이런저런 사연으로 겹겹이 쌓인 시간을 만나 우리 인생에 ‘삶’이라는 위대한 여정을 만들어 내고 있음을 잊고 살 때가 있다. 이렇게 위대한 여정을 살아왔음에 위대해졌는가? 라는 질문 앞에서는 작아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마주한다. 시인의 마음으로 표현할 수 없을지라도 한 줄의 시와 한 구절의 글로 인생을 표현해 놓은 문장들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받아들이는 게 달라지고 있음을 다시금 느끼는 요즈음이다. 나이를 잘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른이 된다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청년지원센터와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가 8일 수원대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심리상담’ 행사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정신 건강 증진은 물론, 시의 청년 지원 정책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수원대학교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학생생활상담연구소의 홍보 이벤트 ▲심리검사 및 1:1 상담 ▲학생 서포터즈 및 또래상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행사 현장에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센터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배부하며 간단한 현장 상담도 병행했다. 특히,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의 리플릿도 함께 제공해 취업 및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김복식 화성시청년지원센터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시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학 등 청년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가 정책을 안내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CUCHU 2025 SS COLLECTION 파크골프의 경쾌한 리듬 위에 스타일을 더하다. 츄쿠츄는 이번 SS시즌에 스포티한 활동성과 도시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파크골프 웨어를 제안한다. 파스텔톤의 민소매 셔츠, 실루엣을 살린 플레어스커트, 바람을 막는 라이트베스트까지 기능성은 기본, 스타일은 선택이 아닌 기준이 된다. 이번 컬렉션은 스윙의 순간조차 스타일리시하게, 필드 패션을 완성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상업시설 조감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경남 창원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초고층 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상업시설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행사 엠아이케이개발(대표 김성환, 이하 MIK)은 8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대에 조성 중인 상업시설의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6층 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 296실과 상업시설 86실로 구성된다. 특히 생활형 숙박시설은 전 호실이 완판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최근 진행된 계약해지 관련 소송에서도 MIK 측이 1심 판결에서 승소함으로써 사업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의 상업시설은 공간의 차별화를 위해 글로벌 리테일 디자인 전문 기업인 ‘다원그룹’이 실내·외 디자인을 맡았다. 다원그룹은 나이키, 샤넬, 레고코리아, 현대카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는 디자인 전문기업이다. MIK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창원에서 경험하지 못한 고급 상업공간이 탄생할 것”이라며 “상권의 품격을 한 단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는 도민 모두의 삶에 ‘천 권으로(路)’의 독서 여정을 제안하기 위해 ‘찾아가는 북버스킹’을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북버스킹’은 시장, 공원 등 생활 속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도민들과 함께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누는 이동형 낭독 프로젝트다. 첫 무대는 9일 오후 2시 여주시 한글시장에서 개최된다. 가수 임영웅이 추천한 도서 ‘바디사운드’에 대한 책 낭독이 진행되며, ‘100권의 책, 100개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주대학교가 책 100권을 기증할 계획이다. 기증 도서는 ‘북트럭 천 권으로’ 이동 북카페를 통해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다. 10일 남양주시 삼패공원, 11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는 가족 관객을 위한 그림책 ‘알사탕’ 낭독 버스킹이 열린다. 행사는 전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낭독 시범과 발음·표현 코칭을 포함해, 참여형 게임, 사연 공유, 짧은 명상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된다. 오는 6월 7일 오후 2시에는 정신건강 전문가 정혜신 박사의 명사 초청 강연 ‘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일상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골퍼가 기술을 익히거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른 동작을 과장되게 하거나 자신이 하는 스윙을 정반대로 하는 것이다. 그러면 골퍼 스스로 중간 지점을 찾을 수 있다. 필자는 이를 ‘과장법’이라고 부른다. 적절한 너비로 스윙하는 건 과장법의 좋은 예다. 이를 따라 하면 더 좋은 티샷을 구사할 수 있다. 많은 골퍼는 백스윙하자마자 오른팔을 구부리는 잘못을 저지르기 일쑤다. 그러면 클럽은 너무 일찍 위로, 그리고 타깃 라인 안쪽으로 들어가 스윙 궤도를 좁게 만들고 적절한 스루 스윙하기 힘든 위치로 클럽을 이끈다. 골프클럽을 들었을 때 기억해야 할 것은 티 위의 볼을 밀어 치듯 쓸어쳐야 하는 것이지 볼을 띄워 칠 때처럼 올려 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클럽이 볼에 접근할 때 지면을 따라가듯 얕은 궤도로 움직여야 하며, 팔은 어드레스 때처럼 곧게 펴야 한다. 이것이 필자가 말하는 적절한 너비의 스윙 궤도다. 자신의 플레이에서 가장 자신 없는 것이 티샷이라면 반드시 테이크어웨이에 대해 연습해야 한다. 이때 목표로 삼을 것은 백스윙의 첫 동작을 하는 동안 오른팔을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래야 스윙 궤도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를 더 강조
[SK텔레콤 오픈 2025]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출전하는 최경주, 이경규, 김선영, 장유빈, 서경석, 이승민 (왼쪽부터)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SK텔레콤 오픈 2025’에 앞서 그린 위의 행복 동행을 실천하는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5‘가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올해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5 sponsored b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는 최경주 프로와 예능인 이경규를 비롯해 ‘2024 KPGA 대상’ 장유빈과 ‘LPGA 스타’ 최나연,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등 스포츠와 예능을 대표하는 셀럽들이 참가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는 총 12명의 참가자가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3대3 대결을 펼친다. ‘골프 레전드’ 최경주와 ‘예능 대부’ 이경규가 발달장애 골퍼 김선영 선수와 한 팀으로 뭉친다. 김선영 선수는 ‘2024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서 우승한 기대주다. 상대팀에는 장유빈 프로와 개그맨 서경석,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프로가 뭉친다. 이승민 선수는 2022년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어댑티브오픈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최근 우리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는 골프에 비해 장비가 단출하다. 드라이브 샷에서 퍼팅까지 클럽 하나로 모든 코스를 즐긴다. 그만큼 파크골프채 선택이 플레이 스타일과 스코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파크골프채의 종류는 우드헤드와 메탈헤드로 나뉜다. 우드헤드가 대세임은 분명하지만, 최근 메탈헤드 제품이 출시되면서 동호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면서도 비거리가 좋고 내구성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우드헤드와 메탈헤드 파크골프채의 이모저모를 비교해 살펴보고, 향후 시장을 전망해보자. 파크골프채의 우드헤드와 메탈헤드 비교는 야구 배트 사례로 풀어보면 이해가 쉽다. 야구 배트는 나무에서 알루미늄으로 바뀌었다가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아마는 알루미늄, 프로는 나무 배트를 쓰고 있다. 투타의 균형을 맞춰 경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함이다. 아무래도 아마추어는 투수가, 프로는 타자가 강하기 때문이다. 야구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는 8 대 7 케네디스코어인데, 야구의 모든 경기 규칙과 장비는 이를 위한 필요조건이다. 한 가지 더, 타구음이 나무 배트는 둔탁한 ‘퍽’, 알루미늄 배트는 가벼운 ‘탕’ 소리에 가깝다. 골프 클럽도 처음에는 나무 소재로 제작하다 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관내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를 추진한다. 오래된 건물번호판은 햇빛과 외부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탈색되거나 훼손돼 시인성이 떨어지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군은 6월 말까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701개(손양면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대상 세대주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여 사업을 안내하였고, 교체를 거부하지 않는 대상자에 한하여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스마트폰으로 스캔 시 정확한 위치 안내가 가능해 도로명주소의 실효성과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디자인 개선을 통해 도시 경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노후 번호판에 대한 정기적인 보수·교체를 확대해 나가고, 필요 시 추가적으로 주소정보시설을 확충 및 정비 하는 등 주소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함으로써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11일(일) 선잠단지에서 ‘제29회 선잠제’를 개최한다. 선잠제는 조선시대 왕실 의례 중 하나로 해마다 양잠의 신인 서릉씨를 모시고 누에치기의 풍요와 한 해의 안정을 기원하던 제사이며, 종묘대제와 사직대제 다음의 규모로 행해진 중요한 국가 제례였다. 선잠제는 고려시대부터 시작하여 일제강점기에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1993년부터 재현해 올해로 29회를 맞이한다. 이번 선잠제는 오전 10시부터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제관 행렬을 진행한 후 10시 30분 선잠단에서 제례 봉행을 거행한다. 이어 폐백과 축문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리는 초헌례를 진행한다. 아헌례, 종헌례를 거쳐 철변두, 망예의 과정으로 끝나게 된다. 성북구는 선잠제 및 선잠단지를 구민과 함께 전승하는 문화유산으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성북구 최초 공립박물관인 성북선잠박물관을 건립하여 선잠단과 선잠제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에 더해 국가유산청 주관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선잠제를 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자랑스러운 문화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7일 인천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육공무직원 120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표창은 교무실무사, 조리실무사 등 다양한 직종의 소속 교육공무직원 중 학교 현장에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인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교육 현장에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교육공무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람이 우선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인천교육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8일 센터에서 ‘2025년 마약류 중독예방 실무자 양성 프로그램’의 첫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직원 및 학교 교사, 교육 복지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는 김희경 상지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유진희 센터장(경인여자대학 간호학과 교수)가 나서 ‘음주·흡연 및 약물사용 선별과 단기개입 등’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과 (사)소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센터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매주 1회(총 4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최근 청소년의 마약류 중독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 실무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 주제는 ▲청소년 마약류 범죄 연루사례 및 마약류 관련 범죄 현황 ▲마약류 중독 선별과 단기 개입 ▲청소년기 특성을 고려한 마약류 중독상담 및 사례관리 ▲마약류 중독자 및 마약류 중독자 가족 회복경험담 발표 ▲마약류 중독자 자조 모임 프로그램 등이다. 교육 강사로는 첫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5월 1일부터 수원 타임빌라스에 사진문화 팝업스토어 ‘더 셀피룸 : 기억하고 싶은 하루’를 열었다. 운영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이번 팝업은 가정의 달과 여름 휴가철을 겨냥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쇼핑몰 방문객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더 셀피룸’은 사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셀프스튜디오 ‘기억의 스튜디오’ ▲포토 키오스크 ‘네컷의 하루’ ▲즉석필름 카메라 ‘인스탁스’ 체험존 ▲아날로그 사진문화 캠페인 ‘소소일작’ 등을 한 공간에 모았다. ‘기억의 스튜디오’는 한국후지필름이 40년간 축적한 점포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셀프 사진관이다. ‘네컷의 하루’에서는 네 컷 사진을 찍고 다양한 템플릿을 직접 선택해 계절감 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인스탁스 체험존’은 신제품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를 포함해 다양한 콜라보 패키지를 구매하거나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소일작’ 전시는 세 명의 사진작가 작품을 통해 아날로그 사진문화의 매력을 전달한다. 또한 사진을 고르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들 수 있는 ‘아날로그 사진쇼핑’ 서비스도 마련됐다. 보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아시아 지방정부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8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언더2연합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는 아시아 지역 지방정부 대표와 기후 전문가 등이 모여 역내 넷제로 실현 과정에서의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언더2연합이 마련한 국제회의다. 올해 정상회의는 △아시아 지역 기후 대응 △아시아 친환경 로드맵 실현을 위한 투자 방안 △아시아 기후 기술과 혁신 경쟁 등을 의제로 펼쳤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지사와 알리 이자디-나자파바디 블룸버그 아태지역 책임자, 만조트 알루왈리아 글로벌 메탄 허브 아시아 지역 책임자, 샬라브 탄돈 국제금융공사 남아시아 지역 기후비즈니스 책임, 디브야 샤르마 클라이밋그룹 인도 지역 정책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 지사의 ‘지방정부 리더십과 역할’ 주제연설, 주제발언, 특별발언,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연설에 나선 김 지사는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해 중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화) 목동테니스장은 오는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제공을 위해 실내코트(4번, 5번, 6번)의 바닥 보수 공사를 진행함에 따라 해당 코트의 일반 대관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사 일정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코트 바닥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22일부터 23일까지는 안정적인 코트 사용을 위한 양생 기간을 갖는다. 공사 완료 후인 5월 24일(토)부터는 실내코트 대관을 정상적으로 재개한다. 한편, 공단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체육시설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보수 및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천구민체육센터는 지난 1일부터 여과기의 여과재 교체 등 공사 작업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전면 휴관하는 등 쾌적한 시설을 서비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용화 이사장은 “공사 기간 동안 실내코트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빠르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보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무경)는 8일,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4일로 활동 기간이 종료되는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섬박람회 관련 기관들인 2026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와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특별위원회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무경 위원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이 가진 섬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도의회, 박람회조직위, 전라남도가 함께 힘을 모아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6개월 동안 활동하며 박람회장 주무대 공사 현장 점검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박람회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SOC 확충 및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섬박람회조직위와 전라남도에 편성된 예산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점검 작업을 진행했다. 특별위원회는 2026년을 ‘섬 방문의 해’로 지정하여 섬 관광 문화의 확산을 위한
교육생과 이원태 대한인명구조협회 회장(앞에서 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해럴드 버배키 ILS 사무총장(이원태 회장 왼쪽)이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대한인명구조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대한인명구조협회(회장 이원태)는 지난 3~8일 ILS(국제생명구조연맹) International Lifeguard Instructor 국제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ILS 사무총장인 해럴드 버배키(Dr. Harald Vervaecke PhD) 박사가 한국을 방문해 직접 교육을 주관했다. 교육생은 총 41명으로 한국인 35명과 인도인 6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과 잠실수영장에서 각각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 진행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통역을 통해 큰 어려움이 없이 매끄럽게 실시됐다. 해럴드 버배키 ILS 사무총장이 교육생을 상대로 직접 강연을 하고 있다. 6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1, 2, 3일차 교육은 호텔에서 이론 교육으로, 4, 5, 6일차 교육은 오전엔 호텔에서 이론 교육, 오후에는 잠실수영장에서 실기 교육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원태 대한인명구조협회장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가 사직동 통기타 거리를 X세대와 MZ세대가 함께하는 활성화된 골목상권으로 바꾼다. 남구는 최근 광주광역시가 실시한 지역특화 예비 우수상권 발굴‧육성 공모에 사직동 통기타 거리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총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직동 통기타 거리의 상인들과 주민들이 협력하여 X세대와 MZ세대 음악인들이 상생하며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마을 공동체와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와 음악이 결합된 독특한 상권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직동 통기타 거리 특화 사업은 올해 연말 오픈을 목표로 진행 중인 시간우체국 건립과 ‘살롱 드 사직’ 프로젝트와도 연계되어, 사직동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기타 거리는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계획으로 X세대와 MZ세대의 협업을 위한 야외 버스킹 공연장을 조성한다. 이 공연장에서는 평일과 주말에 상시적으로 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양재천과 탄천에 개나리가 만개하고 벚꽃이 고개를 내민 4월 초 서울 강남의 탄천파크골프장. 오전 11시가 가까워지자 저마다 웃음꽃이 활짝 핀 파크골프 동호회 ‘파수회’ 회원들이 하나둘, 삼삼오오 모여든다. 이들을 맞는 파수회 이장미 회장과 박미경 총무의 반가운 인사말에 옥타브가 올라간다. 오늘은 파수회 회원의 첫 정기 라운드가 펼쳐지는 수요일이다. 파수회는 동호회를 결성하고 매주 수요일 탄천파크골프장에서 라운드를 갖기로 정했다. 파수회란 이름도 ‘파크골프를 수요일마다 즐기는 회원’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박미경 총무에게 출석 체크하고 입장 손목띠를 받은 회원들은 하나같이 편한 라운드 복장에 파스텔톤 모자와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냈다. ‘수요일에 빨간 장미’ 대신 파크골프채를 들고 탄천파크골프장 A코스로 들어서는 회원들의 발걸음이 탄천의 잔물결 위를 걷는 봄 햇살만큼 경쾌하다. 모임 결성 후 처음으로 진행한 이날 첫 라운드엔 모두 36명의 회원이 함께했다. 전체 회원 수가 55명이니 참여율 65%를 넘긴 셈이다. 회원들은 국내 최대 민간단체인 대한노인회 소속으로 모두 65세를 넘긴 시니어들로 구성됐다. 이 회장과 박 총무도 각각 55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재원 마련을 위한 국채 추가 발행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오히려 외국인의 국채 순매수 확대와 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며 국채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기획재정부와 금융투자협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일 국회에서 의결된 13.8조 원 규모의 추경 중 9.5조 원은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년 국고채 총 발행 한도는 기존 197.6조 원에서 207.1조 원으로 4.8% 증가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국채 공급 확대가 시중 금리 상승을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나 추경 통과 이후에도 국채 금리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며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고 있다. 올해 초(1월 2일) 3년물과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각각 2.507%와 2.749%였지만, 추경 통과 이후인 5월 2일 기준으로는 각각 2.282%와 2.593%로 22bp, 15bp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채 금리 안정의 주요 배경으로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 확대가 꼽힌다. 2025년 1~4월 외국인의 국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5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자산 마련을 돕기 위해 저축액의 최대 3배를 적립해주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100%에 해당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일하는 청년이다. 매월 10~50만 원을 저축하면 월 1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3년 만기 시(본인 저축금이 360만 원일 때) 총 720만 원의 적립금과 적금 이자를 받는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5세부터 39세까지 인정하며, 정부지원금은 월 3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3년 후 만기 시 총 1440만 원(본인 저축금 360만 원일 때)과 적금 이자를 받게 된다.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3년간 꾸준한 근로활동과 본인 적립금을 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가입 요건 중 근로 사업소득 기준의 상한이 기존 230만 원에서 올해 250만 원으로 올랐다”라며, “마포구의 신청자 수는 2023년 990명, 2024년 1,688명이었으며 올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주민들에게 풍수해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구민들이 태풍, 호우, 홍수, 지진 등 풍수해로 입은 손해를 보상해 주기 위해 시행됐다. 금천구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50%, 일반 주택 소유자는 55%, 차상위계층은 78%, 기초생활수급자는 87%의 보험료를 국비와 구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재해취약지역에 실거주하는 저소득층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한 경제취약계층과 재해취약지역 거주민 등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대상자들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로부터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 외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받는다. 경제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일반(세입자)이 해당한다. 재해취약지역은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취약지역, 해일위험지구, 상습설해지역, 방재지구,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이다. 경제취약계층과 재해취약지역 거주민은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주택 소유자는 보험사를 통해 개별 가입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최근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로 개인정보 침해와 2차 피해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디지털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성북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심(USIM) 해킹 범죄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르신 일자리 역량활용사업형인 8명의 ‘스마트매니저’를 관내 운영 중인 경로당에 파견했다. 스마트매니저는 ▲SKT 유심 해킹 사고의 위험성 ▲유심보호서비스 신청 방법 ▲무상 유심칩 교체 안내 등 해킹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쉽고 정확하게 안내했다. 하루 4~5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유출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스마트매니저의 설명을 들은 한 어르신은 “뉴스에서 유심 해킹 얘기를 듣고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알려주시니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정보는 자주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해킹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며 “구청은 안내문 비치뿐 아니라, 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액티브 시니어를 찾아서’의 주인공 이정애 파크골프 동호인을 처음 만난 곳은 강남 탄천파크골프장이었다. 취재를 위해 찾아간 강남 탄천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 클럽 ‘파수회’는 회원 정기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었다. 라운드에 함께한 30여 명이 훌쩍 넘는 회원 중 이정애 동호인은 단연 눈에 띄었다. 탄천 변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과 푸른 잔디와 깔 맞춤한 필드 패셔니스타인 데다 동안인 그에게 누구나 깍듯한 존칭을 썼기 때문이었다. 파수회 취재를 마치고, 이정애 동호인에게 촬영을 청했더니 흔쾌하게 “좋아요”라며 활짝 핀 봄꽃 웃음을 지었다. 5월호 액티브 시니어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됐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이유야 저라고 특별할까요. 여러 장점이 있지만, 파크골프를 치면 즐겁고 행복해요. 골프는 꽤 오래전에 치다 수년 전 부상으로 그만뒀어요. 후유증이 심해 골프는 다시 쳐다보지도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지난해 가을 저를 살뜰하게 챙겨주는 동생이 추천하더군요. 마침, 건강증진 효과가 높으면서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운동이 필요했거든요. 체력이 떨어지는 걸 느껴 이거저거 시도해 봤지만 오래 가지 못하더라고요.” 이정애 동호인은 올해 팔순(46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청년 글로벌 챌린지’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8박 9일간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원어민과 함께하는 발음 교정, 여행·면접 상황극, AI(ChatGPT) 기반 영어 학습 등 실전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식비를 제외한 모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에서 6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별 40명씩 총 120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만 18~34세 청년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gil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김재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파주본부장은 “청년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실전 영어와 AI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 성전산단이 저탄소 미래차 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전산단에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제작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 과제로, 영암의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에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을 맡았다. 오는 2028년까지 총 180억 원(국비 77억 원, 지방비 103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핵심은 연속 형단조기와 스피닝 단조기 같은 첨단 설비와 함께 시제품 제작 지원동을 성전산단에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강도·경량 부품의 시제작과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단조 부품사의 생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단조는 금속을 눌러 형태를 잡는 공정으로, 형단조는 정해진 형틀을 이용해 정밀한 부품을 만들어낸다. 환경규제 강화와 전기차 수요 증가로, 완성차 업계는 경량화와 고내구성 부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고효율 부품 생산기술 확보와 저탄소 차량 산업 기반 강화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 휠 분야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G밸리형 구로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G밸리형 구로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관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G밸리 특화산업인 4차 산업 및 디지털 산업 관련 분야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인턴십 및 정규직 취업 연계까지 통합(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AI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관련 분야 기업 인턴십 연계로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직무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구로구 거주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오는 16일까지 홍보안내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수한 후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dlthf@kfo.or.kr)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30명은 5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3개월 동안 마케팅 실무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3개월 인턴십과 정규직 전환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인턴십 후 정규직으로 미 전환 시 타 기업으로 2차 매칭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받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공원 내 설치된 운동기구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21개 근린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 736점이다. 최근 노후 운동기구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구민들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운동기구 파손 및 정비 필요 여부 ▲기구 고정상태 및 노면 평탄도 ▲안내문 및 주의사항 부착 여부 ▲주변 편의시설 파손 및 기타 안전 위해요소 등이다. 점검 결과 파손되거나 노후화된 운동기구는 즉시 소관 부서에 통보해 신속하게 수리 또는 교체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항은 순차적으로 보수·보강해 체육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운동기구 이용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구에 부착된 사용 방법을 꼭 숙지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구청 관리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초등학교 통학로 시설물 점검, 자전거도로 및 자전거 보관소 점검 등 주민의 안전사고와 불편 해소를 위해 월별로 다양한 현장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헌혈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골프존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그룹(회장 김영찬)은 8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골프존그룹 사회공헌 브랜드인 ‘스윙유어드림’의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골프존그룹은 창립일을 기념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캠페인과 장애인 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서울 소재 계열사 임직원 약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프존타워서울과 골프존커머스본사에서 진행됐다. 4년째 이어온 골프존그룹의 헌혈 캠페인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오는 19일에는 대전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위해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 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수서명화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하고 있다. 문화 나눔 활동도 함께 전개됐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버이날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복지관 및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얼굴’, ‘여우야 여우야’, ‘향수’, ‘아름
계절의 여왕 5월, 본격적인 파크골프 전국 대회 시즌이 시작됐다. 이제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와 지역을 잇는 따뜻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지역 사회엔 온기를 더하는 ‘공동체 스포츠’로 그 매력이 더욱 빛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대회는 ‘누가 이기느냐’보다 ‘함께 즐기느냐’에 더 큰 의미가 있다. 각 지자체는 파크골프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와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하며 벌써부터 동호인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산물 장터, 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축제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종합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크골프채를 든 손에는 설렘이, 대회를 품은 지역에는 활력이 더해진다. 이 같은 흐름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킨다. 숙박, 음식, 교통, 관광 산업 전반에서 매출 상승이 기대되며, 소상공인에게는 대회 하나가 큰 희망이 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축제가 된다. 파크골프가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는 진정한 '매개체'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는 셈이다. 또 하나 기대되는 장면은 선수들의 진심 어린 스포츠맨십이다. 실력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5월 가정의 달과 ‘2025 그림책의 해’를 맞아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이하 서강도서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5월 24일에는 그림책 ‘상추씨’의 조혜란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행사 당일 조혜란 작가의 책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직접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열린다. 참여 대상은 5~7세 어린이 15명으로, 5월 10일 9시부터 서강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조혜란 작가의 ‘상추씨’ 공연과 함께 ‘우리만의 정원 꾸미기’ 미술 활동도 진행돼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더욱 가까이 만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5월 17일~31일까지는 ‘북스타트 주간’을 맞아 별도의 신청이 없이도 참여 가능한 꽃을 주제로 한 그림책 및 관련 소품을 감상하는 ‘도서관 속 정원’ 전시와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해 나만의 꽃을 표현하는 ‘나만의 꽃 피우기’ 체험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5월 23일과 5월 30일에는 지역 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이 나눔을 담은 야외공연 <음악으로 짓는 마을>이 5월 10일(토) 오후 5시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관에서 진행되는 전국 동시 프로젝트 <꿈의 향연>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세계문화예술주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올해 13년 차를 맞이해 꾸준히 성장해온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은 주민들이 주말 여가를 즐기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 인근 광장에서 차이콥스키 <꽃의 왈츠>, 히사이시 조 <인생의 회전목마>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곡목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단원들에게 많은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한다.”라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OCR 솔루션 ‘리딧(READIT)’을 수출입 업무에 도입한 바 있다. 이번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AI 수출입 자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금융그룹의 자체 연구 역량과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한 AI 기술 활용을 실현하게 됐다. 특히, 하나은행은 수출입 서류의 비정형성·복잡성으로 인해 신용장 전문가에 의존적이던 기존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를 자동 분류 및 매입 정보 등 신속·정확한 AI 추출을 통해 기존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신용장 비(非)전문가 및 기존 수출 주도형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 수요가 있는 초기 수출 기업도 쉽게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는 기업 인터넷뱅킹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정보취약계층 등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5년 사랑의 PC’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로구는 행정업무에서 사용 후 교체된 컴퓨터 중 성능이 양호한 장비를 선별‧정비해 정보취약계층 등에 총 50대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주소를 둔 개인과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단체, 시설 등이다. 개인의 경우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포함) △한부모와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이 해당되며, 세대당 1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최근 2년 내 서울시 또는 구로구에서 컴퓨터를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급되는 컴퓨터는 △인텔 i3 6세대 이상 CPU △RAM 8GB △SSD 240GB △HDD 500GB 사양이며, 21인치 이상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 주변기기와 한컴오피스 등의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설치 완료된 컴퓨터는 2년간 무상 수리(A/S)를 지원하며, 별도 신청을 통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로구청 누리집, 우편, 전화 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 확인 후 선착순으로 지원이 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다양한 기념일이 많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금요일마다 고객들에게 알찬 혜택을 지원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5월 한달간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를 주문하면 4,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은 오는 31일까지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 주문 시 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폰은 BBQ앱 및 웹사이트 접속 시 자동 발행되며 기타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BBQ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올해 1월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치킨이 가장 생각나는 금요일에 BBQ의 ‘스테디 셀러’이자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를 할인하는 실속 있는 혜택으로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BBQ 관계자는 “모임이 늘어나는 가정의 달에 많은 고객들이 BBQ가 드리는 기분 좋은 할인을 통해 소중한 분들과 감사한 마음을 나누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시장의 외식 소비 트렌드와 시즈널 이슈를 적절하게 반영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BBQ를 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월까지 지역 초중등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인형극과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언어폭력 경험 비율이 가장 높았다. 구는 교육 효과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 공연 프로그램 ‘문화예술 학교폭력 예방과 통(通)하다’를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5월 9일 서울금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11일 시흥초등학교까지 총 14회 진행된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이, 초등 고학년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이 마련됐다. 인형극은 ‘학교폭력 예방’과 ‘사이버폭력 예방’ 두 가지 주제 중 학교와 사전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학교폭력 예방 공연 <혼자서도 잘해요...?>는 혼자서도 모든 걸 잘해냈던 주인공이 학교폭력 방관자에서 피해자가 되고,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사이버폭력 예방 공연 <#내가 보는 세상>은 장난으로 생각했던 행동이 사실은 사이버폭력임을 알게 되고 화해하는 과정을 보여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다음 달 말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의 준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자 8일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건설 현장 사고와 씽크홀(땅꺼짐) 우려 등으로 높아진 시민들의 안전 요구에 부응하고, 개통 전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검단 연장선은 총사업비 7천900억 원을 들여 계양역에서 검단호수공원역까지 6.825㎞ 연장으로 아라역․신검단중앙역․검단호수공원 등 3개 역을 신설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날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시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게 될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재 시험 운행 중인 전동차에 탑승해 아라역부터 검단호수공원역까지의 운행 안전성을 면밀히 살피고, 시설물 결함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승강장, 전동차 등 다중 이용 시설의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을 통해 연장선 개통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제 자선단체와 글로벌 탄소중립 리더 등을 만나 아시아 현안 및 기후위기 대응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8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디팔리 칸나 미국 록펠러 재단 아시아 지역 책임자, 언더2연합 참파 파텔 지방정부 정책이사, 제비 라흐만 글로벌 구현 책임자, 아디티아 라가브 남아시아 정부 정책 책임자 등을 잇따라 접견했다. 먼저 디팔리 칸나 책임자를 만나서는 재난·기아·가난 극복과 공중보건 의료시설 건립, 지속가능한 농업, 안전한 식재료 확보, 빈곤층의 지속가능한 삶, 최근 10년 동안 집중해 온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비롯한 기후위기 대응 등 록펠러 재단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들었다. 김 지사는 “록펠러 재단이 보건과 교육, 식량, 안보, 기후변화 대응 등의 분야에서 세계 각국에 큰 도움을 준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라오스와 캄보디아, 미얀마 등과 같은 나라에 대한 록펠러 재단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지창민이 슬픔과 그리움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하는 신곡 ‘밑창 (Acoustic Ver.)’을 발표했다. 이 곡은 가수 한혜진의 정규앨범 수록곡 ‘밑창’을 어쿠스틱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것으로 떠나보낸 부모님을 향한 사랑과 미안함, 그리고 가슴 깊은 후회가 담겨 있다. 지창민은 담백하면서도 절절한 감정선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로 곡을 섬세하게 재해석해냈다. 특히 이번 어쿠스틱 버전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떠올리며 듣기 좋은 곡으로 마음을 울리는 진심이 음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번 앨범의 뮤직비디오와 자켓은 샌드아티스트 ‘샌드지니’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모래로 그려낸 장면들은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한 부모님과의 따뜻한 기억을 조용히 떠오르게 만든다. ‘밑창 (Acoustic Ver.)’은 말로 다 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 전하는, 가장 조용하고 깊은 노래로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서 ‘지자체 부문 해양레저관광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최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해양관광과 레저산업의 최신 동향을 선보이는 교류의 장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기업 등 6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도는 ‘활력돋는 어촌! 해양관광의 중심 충청남도!’를 주제로 기존 어항을 활용해 해양레저산업을 활성화하고, 어촌과 관광을 융합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는 어촌어항재생사업인 △어촌뉴딜300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소개했다.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이들 사업은 어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어촌 소멸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도내 50곳에 총사업비 5138억원을 투입했다. 먼저, 어촌뉴딜300은 도내 낙후된 어촌·어항 현대화 등 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 혁신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촌 소멸을 막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경제 플랫폼·생활 플랫폼·안전 기반시설을 전반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촌 재생과 해양관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인공지능(AI) 시대 가파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도내 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혁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가를 위해 싱가포르를 출장 중인 김 지사는 8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효율 향상 EP100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EP100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언더2연합 사무국인 클라이밋그룹이 주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지사를 비롯, 니콜라스 켈렌 클라이밋그룹 에너지 시스템 수석관리자, 하드리아누스 비벡 카본트러스트 동남아시아 지역 수석관리자, 에스더 안 시티 디벨로먼트 지속가능성 총괄 책임자, 소루치 케라드만드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지속가능 책임자 등 국제 단체와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하드리아누스 비벡 수석관리자의 주제발표, 에스더 안 책임자와 소루치 케드라만드 총괄 책임자, 김 지사 주제발언,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언을 통해 김 지사는 먼저 “언더2연합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5년 청년창업체험단’ 발대식을 열고, 청년 창업가의 글로벌 창업 생태계 체험 지원에 들어갔다. 청년 창업가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창업체험단’은 세계 유수의 스타트업 박람회를 참관하며 창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안목과 전략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만 39세 이하의 도내 7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임직원이 대상이다. 항공비, 숙박비, 참관 등록비 등 현장체험경비를 미주·유럽권은 최대 300만 원, 아시아권은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참가자 35명은 5월부터 11월까지 프랑스 ‘비바테크(VIVA Tech)’, 싱가포르 ‘스위치(Switch)’, 포르투갈 ‘웹서밋(Web Summit)’ 등 세계 주요 창업 박람회를 참관하게 된다. 12월에는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도내 투자전문가와의 교류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은 전문가 특강과 오리엔테이션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박대성 하임벤처투자 대표가 맡아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주제로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김지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지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2부)투어 5차전(총상금 7,000만 원)에서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지수는 8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에서 열린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합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거머쥐었다. 김지수가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건 2019년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 그해 영광CC 드림투어 15차전에 이어 세 번째다. 그는 2020년부터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이서윤과 장은수, 허윤서는 나란히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8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자선기금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LPGA는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등 국내외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예비 및 초기 창업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창업 스타트’ 교육생을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병점역 인근 ‘화성시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에서 6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창업 트렌드 및 아이디어 개발 ▲사업자등록 절차와 초기 세무·회계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 ▲소자본 실전 창업 방법 ▲소상공인 정책자금 소개 및 실습 기반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1985년~2006년 출생)이며, 화성시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 창업교육’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교육 시작 일주일 전에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송지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청년창업 스타트 교육은 청년들이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실질적
컨테이너 부두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3월까지 2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91억4,000만 달러(약 12조8,463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직전 2월(71억8,000만 달러)보다 약 20억 달러 많고, 작년 같은 달(69억9,000만 달러)과 비교해도 약 22억 달러 커졌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1분기(1∼3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192억6,000만달러)도 작년 같은 기간(164억8,000만 달러)에 비해 27억8,000만 달러 웃돌았다. 항목별로는 3월 상품수지 흑자(84억9,000만 달러)가 전월(81억8,000만 달러)이나 지난해 3월(83억9,000만 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수출(593억1,000만 달러)은 반도체 수출이 1개월 만에 반등하고 컴퓨터 수출도 늘면서 1년 전보다 2.2% 증가했다.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주변기기(31.7%)·의약품(17.6%)·반도체(11.6%)·승용차(2.0%) 등이 늘고, 석유제품(-28.2%)과 철강제품(-4.9%)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11.0%), EU(9.8%)에서 호조를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