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새로운 민선8기 구정 구호(슬로건)를 ‘더 나은 내일, 함께 여는 구로’로 확정하고 디자인을 공개했다. 구는 이번 슬로건에 구로구의 미래상(비전)과 방향, 가치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더 나은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함께 여는 구로’는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발전 의지를 담았다.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다. 구로구는 구호(슬로건)의 메시지가 구민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구호(슬로건) 디자인은 ‘구로와 내일의 연결’을 주제로 주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구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구로’와 ‘내일’의 공통된 자음 ‘ㄹ’이 연결되도록 했으며, 각 단어의 의미에 따라 색상도 달리 적용했다. ‘더’와 ‘함께’는 주황색을 사용해 긍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하고 ‘내일’과 ‘구로’는 짙은 파란색과 밝은 파란색을 사용해 희망과 신뢰, 미래가치를 나타냈다. 구로구는 새 구호(슬로건)와 디자인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구민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을 회복한 후 동결 보존된 생식세포(난자·정자)를 이용해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동결 및 보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는 유착성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 총 8가지다. 검사, 과배란유도, 생식세포 채취, 동결 및 보관비 등 항목에 대해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 최대 3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은 후 증빙 서류를 발급받아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금천구 보건소로 청구하면 된다. 생식세포 채취일은 2025년 1월 1일 이후여야 한다. 본 시술과 무관한 검사료, 입원료, 연장 보관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걸렸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발병해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젊은 연령층에 비해 노년층 발병률이 높으나 고가의 비용으로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양천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2,777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양천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감염력이 있다면 회복(6~12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고, 과거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 저하자 등은 제외된다. 무료 예방접종은 연중 진행되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접종이 가능하다.신분증과 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관내 대상포진 예방접종 참여 위탁의료기관 100개소 중 가까운 곳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월 5일 오전,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마포구 내 사찰인 ‘석불사’와 ‘성림사’를 차례로 방문하고 각 사찰의 봉축법회에 참석했다. 마포구 마포동에 있는 사찰이자 주민참여 효도밥상 급식기관 중 하나인 석불사는 사물놀이패와 민요단, 고전무용단의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했다. 이후 열린 봉축법회에서는 육법공양과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 축사, 봉축사, 발원문, 사홍서원, 폐회사, 관불의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항상 이웃을 돕는데 발 벗고 나서주시는 경륜스님과 석불사 스님 그리고 불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산동 성림사를 찾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광용스님과 현담스님을 비롯한 성림사 대중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과 불은이 성림사와 모든 불자 여러분께 충만하길 기원한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부처님 오신 날의 뜻깊은 의미를 함께 나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이달부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책과의 즐거운 첫 만남을 돕기 위한 ‘2025년 화성시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 아래, 생애 초기부터 책과 친해지도록 돕는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으로, 성장 단계별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의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5월부터 화성시 거주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령대에 맞는 그림책을 무료로 선물하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선물사업’을 운영한다. 꾸러미에는 북스타트 추천도서 2권이 들어가 있다. 올해 추천도서는 화성시립도서관 사서들과 화성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모임 ‘도담도담’이 함께 선정한 도서들로, 1단계(0~18개월), 2단계(19~35개월), 3단계(36개월~취학 전) 등 발달 단계별 6권씩 총 18권으로 구성돼 있다. 북꾸러미는 화성시립도서관 20개소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수령 시 화성시 거주 확인을 위한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북스타트 참여 도서관 목록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0~18개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7일 금천한내어르신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네일 아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평소 손톱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를 돕고, 이웃과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금천구 독산보건지소의 자조 모임인 ‘금천다온 손끝봉사단’이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네일 아트를 진행한다. ‘금천다온 손끝봉사단’은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 10여 명이 자조 모임에서 만나 구성한 봉사활동 단체로, 네일 아트 기술을 직접 익혀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네일 아트 부스 옆에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버이날 특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작년 어버이날에 네일 아트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봄을 맞아 예쁘고 깔끔하게 관리된 손톱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라며, ”어버이날을 맞아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을 위한 네일 아트 봉사가 지역사회 취약계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분야 직업 체험인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진로나침반 프로그램은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직무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당 분야로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구는 구로구보건소,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고등진로교사협의회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병원, 의약계, 소방서, 보건소 등과 연계해 보건·의료 분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올해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4개교, 59명의 만족도 조사 및 수요 조사 내용을 반영해 희망 분야 직업에 대해 탐구하는 진로특강을 추가하고 직업인-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및 직업 현장 체험 기관 등을 확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한 구로고, 신도림고, 구일고, 구현고, 오류고, 우신고등학교 총 6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이어진다. 학교별로 15명 내외의 학생들이 4회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 안내 및 진로 특강(1주차) △분야별 멘토와의 만남(2주차) △직업별 현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7일부터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생생문화재)’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코리요와 쌍봉산에서 듣는 화성지역 독립운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19년 4월 3일에 있었던 화성시 우정·장안지역의 만세운동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우정읍에 위치한 쌍봉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화성 3·1운동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체험형 연극과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당시 마을 사람들이 함께 외쳤던 독립의 함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24일, 31일 세 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회당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은 돗자리와 점심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 및 포스터 하단의 QR코드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동민 독립기념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둠 속에서 빛났던 화성지역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기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다가오는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스무살이 된 2006년생 청년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성년의 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시점을 기념하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워 주는 목적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성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상상하고 다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12일(월)까지며,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행 미션은 두 가지로,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작성과 청년지원 등 양천구의 다양한 정보‧소식 등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구정정보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 이벤트도 추진한다. 미션을 수행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음료‧제과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 상품권’, ‘치킨세트 기프티콘’, ‘햄버거세트 기프티콘’,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와 경품 발송은 19일 성년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양천구에 거주하는 2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의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어린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어린이들의 꿈은 전남의 미래”라며, “우주비행사, 과학자, 인공지능 전문가, 예술가, 운동선수 등 어떤 꿈이든지 전남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도에서는 어린이들이 자라서 일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예를 들어 우주, 에너지, 바이오, 인공지능,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인재육성 고속도로’ 정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영재교육,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역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실현할 수 있는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신생아들에게 매월 20만 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남형 만원주택을 제공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출산, 돌봄, 주거 혁신을 위한 이러한 정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시가 도시의 흐름을 바꾸는 두 가지 실험을 펼치고 있다. 하나는 도심을 사람에게 돌려주는 ‘주말의 광장’, 다른 하나는 정원의 힘으로 도시를 견인하는 ‘순천만국가정원’이다. 문화와 자연, 사람과 공간이 만나는 지점에서 순천은 도시의 활력을 재구성하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6월부터 원도심 시민로를 시작으로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차량 중심 공간을 보행자 중심의 문화광장으로 탈바꿈시키는 실험적 시도로, 지역 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을 도심 속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이다. ‘주말의 광장’은 매달 한 차례씩 원도심을 포함한 연향동 패션의거리, 해룡면 생태회랑 등 권역별로 순차 운영되며, 팔마문화제와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같은 주요 행사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이 중 첫 행사인 6월 7일부터 8일까지는 ‘원츠 순천’과 연계해 시민로에서 펼쳐진다. 도심 속 낭만 캠핑, 친환경 보부상마켓, 거리 퍼포먼스,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참여형 콘텐츠, 캐릭터 거리 조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순천시는 이 광장이 단순한 축제를 넘어 도심 공간의 성격을 바꾸고, 일상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5월 첫 연휴, 보성군은 봄의 절정을 맞았다. 1만여 명의 마라토너가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길을 질주했고, 5만여 명의 관광객이 연분홍 철쭉 능선을 따라 봄빛을 따라 걸었다.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과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가 나란히 흥행하며, 보성군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 봄의 심장’임을 입증했다. 지난 3일 열린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제48회 보성통합대축제 기간에 개최돼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풀, 하프, 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돼 전국에서 몰려든 러너 10,000여 명이 함께 달렸다. 보성강을 따라 펼쳐진 코스와 잘 정비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마라톤 성지로서의 명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여기에 케냐 출신 전문 마라토너들이 페이스메이커로 나서면서 경기의 수준을 높였고, 김철우 보성군수와 문금주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능 '뛰어야 산다'(MBN) 촬영이 병행돼 큰 관심을 끌었다. 마라톤 영웅 이봉주를 비롯해 션, 이영표, 양세형, 배성재, 허재 등 출연진들이 함께 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체험행사를 통해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가치를 널리 알렸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축제장 내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체험행사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관광객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국산 우유의 안전성과 신선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신선체크 자석 만들기 ▲신선우유 모자 만들기 ▲우유 비누 만들기 ▲블록 K-MILK 만들기 등 다양한 ‘우유 공작 체험’이었다. 이 외에도 ▲신선 로제 치즈러스크 ▲신선 티라미수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우유 요리 체험’도 많은 참여자들을 끌어모았다. 참가자들은 우유를 활용한 요리와 공예 활동을 통해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또한 ‘신선배송 챌린지’라는 게임 부스에서는 국산 우유와 수입 멸균우유의 차이를 비교체험하며, 국산 우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서구 무각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로 온 세상에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세상이 점점 더 평화롭고 자비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 덕분이며, 어둠을 밝히는 힘 또한 그 가르침에서 비롯된다”며 “부처님의 자비에 힘입어 국민의 마음이 하나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릴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 역사와 현재를 언급하며 “전국과 세계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5·18을 기억하며 광주를 찾아줬기에 5·18은 민주주의의 꽃이 됐다”며 “광주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품는 포용의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5·18 45주년을 앞두고 광주시가 준비 중인 다양한 행사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후보 거론, 탄핵과 계엄의 역사 속에서 달라진 인식 덕분에 많은 이들이 광주를 찾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5주년을 맞아 대중교통 무료 운영, 주먹밥·빵 나눔 세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불자 여러분도 따뜻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황금연휴, 해남공룡박물관은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시간여행을 떠나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해남공룡대축제’는 첫날부터 3만 2천여 명이 몰리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떠난 축제의 전쟁터가 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가 가득했던 이 축제에서, 가장 큰 별은 다름 아닌 공룡이었다.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 시간여행’을 주제로,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일반적인 전시가 아닌,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선사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국내 최대 공룡 전문 박물관으로, 그 자체로도 매년 수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이지만, 이번 축제에서는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박물관 안에서는 알로사우루스의 진품 화석을 비롯한 다양한 공룡 화석 전시와 함께 최첨단 실감형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전시 공간은 기종의 화석 전시로 그치지 않았다. 10미터 높이의 대형 LED 영상 시설이 설치돼, 공룡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 실감형 관람 시설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흥미진진한 경험을 제공했다. 박물관 곳곳에는 가상 현실(VR) 체험존이 마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일 나사렛대학교 패치홀에서 ‘충남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박종영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박만규 천안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나기홍 HEAVEN 대표, 김희순 ㈜스튜디오 금쪽 대표, 맹규 동서보안시스템 대표, 윤봉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부회장, 복화경 충청남도 소상공인지원팀장, 윤은기 충남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종영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민간주도형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지역 고유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전환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충남형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방안, 온라인 플랫폼 진입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지역 콘텐츠 자산 확보 및 브랜딩 강화를 통한 상권 경쟁력 제고 방안도 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갑 없이도 버스를 탈 수 있을까?”광주광역시가 이 질문에 본격적으로 답하기 시작한 지 한 달. 현금 없는 시내버스가 빠르게 일상이 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노선별 현금 없는 버스’ 제도를 도입해 현재 36개 노선, 300대의 버스에서 현금함을 철거했다. 오는 7월까지 102개 노선 1천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제도가 가져온 변화는 숫자만 봐도 분명하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1.6%였던 현금 및 계좌이체 이용률은 현재 0.5% 수준까지 떨어졌다. 도입 전 1.9%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다. 놀라운 건 현금함이 사라졌는데도 혼란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교통카드를 미리 준비한 시민이 많았고, 어르신이나 디지털 약자를 위한 대체 수단도 뒷받침됐다. 선불교통카드는 현재까지 135건 판매됐고, 어르신을 위한 큰 글씨 안내서와 전용 콜센터 회선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계좌이체를 원하는 승객에게는 인적사항과 버스업체 계좌번호가 포함된 안내문이 제공된다. 운전원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다. 현금 수납 업무가 사라지면서 운전 집중도가 높아졌고, 버스 내 불필요한 대화나 실랑이도 줄어들었다. 결과적으로 운행 정시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하는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에서 발급률 촉진을 위한 우수 지자체(광역)로 선정됐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소비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24년에 도입된 사업으로, 올해는 19세 청년(2006년생)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의 문화예술 패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패스는 예매처(인터파크·예스24)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순수 예술 분야와 음악 콘서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2025년 3월 24일 기준으로 발급률이 90% 이상 달성한 지역과 발급 증가율이 뛰어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다. 그 결과, 우수 발급률을 달성한 지역은 신안군(1위, 97%)과 진도군(3위, 94%)이 포함되었으며, 강원도 동해시(2위, 95.4%)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또한, 발급 증가율 부문에서 전라남도는 13.8%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국 광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라남도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참여를 촉진하는 데 있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초 지자체에서는 장흥군이 21.2%의 증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고려인마을의 청년들이 고용난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건설 경기 침체와 산업단지 채용 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들은 전남 해남의 농장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마을의 SNS와 고려방송을 통해 전해진 긴급 구인 소식에 응답한 15명의 청년들은 양상치 농장에 투입돼 본격적인 농촌 생활을 시작했다. 전남 해남의 한 양상치 농장주는 최근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고려인마을을 찾아와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SNS와 마을이 운영하는 고려방송(FM 93.5MHz) 채널을 통해 구인 소식을 전파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어려운 상황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던 청년들이 즉각 반응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의 말처럼, 농촌 일자리는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다. 숙식이 제공되고 근무 여건이 안정적이어서, 국내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되었다. 고려인마을은 향후 해남을 비롯한 나주, 장성, 무안, 영암 등 인근 농촌 지역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농업이라는 새로운 일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전남의 아름다운 섬들을 탐험할 수 있는 초대형 크루즈 여행을 선보인다. ‘전남 섬 밤바다 크루즈’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출항하며, 여수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금오도, 거문도, 백도 등 전남의 대표 섬들을 항해하는 특별한 여행이다. 팬스타드림호(2만 2천 톤급)는 총 115개 객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승객들은 섬 크루즈 여행을 즐기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첫날에는 금오도, 안도, 연도, 백야도, 개도, 제도 등 다도해의 섬들이 펼쳐지는 경치를 감상하고, 여수의 밤바다와 별밤을 만끽한다. 또한 선상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와 공연, 선상포차, 디너뷔페, 오션뷰 객실 등 다양한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튿날 아침에는 향일암 앞바다에서 다도해의 일출을 감상하며, 나로도, 금당도, 거문도, 백도 등을 경유한 뒤 여수로 돌아온다. 크루즈 일정은 기상 상황과 항로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승객들은 여행과 리조트가 결합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팬스타드림호는 스탠다드룸부터 로얄스위트룸까지 다양한 객실 옵션을 제공하며, 모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권리’를 지키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나섰다. 항암치료나 생식기관 수술 등으로 향후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는 시민들에게 난자와 정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광주시는 ‘영구불임 예상 생식세포 냉동 지원 사업’을 통해, 의학적 사유로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시민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개정된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른 조치다. 지원 대상은 유착성 자궁부속기절제술, 난소 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항암치료 등으로 생식기능 저하가 예상되는 사람들이다. 나이 제한 없이, 의학적 진단을 받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30만 원 한도 내에서 본인 부담금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생애 1회로 제한되며, 시술을 완료한 후 진단서, 시술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치료 과정에서 생식 기능을 잃을 수 있는 환자들에게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향후 임신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중요한 치료를 앞두고 미래에 대한 선택권까지 잃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00분간 포스코광양백운아트홀에서 전통예술공연 ‘굿GOOD보러가자 광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시작된 옴니버스 형식의 전통예술 지역 순회공연이다. 공연 개최지는 매년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되며, 지금까지 전국에서 총 121회 개최된 바 있다. 광양은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에 개최지로 다시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지역 무형유산 전승자, 청년 예술인 등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오북춤(한순서류 오북)’으로 문을 열고, 김일구(아쟁,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원장현(대금,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 지성자(가야금, 전라북도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보유자), 이재화(거문고,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보유자), 한세현(피리, 국가무형유산 피리정악·대취타 이수자), 이태백(장단,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진도 씻김굿 이수자) 등 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와 여수국가산단 안전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별 업무역량을 모으고 전기안전관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산단 근로자 전기 특별 안전 교육을 반영하고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산단 입주기업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컨설팅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기 계측장비 정밀 교정 및 수리 업무를 지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국가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교육·교정 장소 제공, 안전 장비 무상 대여를 등을 지원한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내 근로자들의 전기안전관리 직무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혹서기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무상으로 계측기 수리·교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월 2일 오전,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열린 ‘(사)대한미용사회 마포구지회 2025년 정기총회 및 위생교육’에 참석해 지역 미용업계 종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미용업계 종사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기총회와 함께 위생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표창장 수여, 개회사 및 격려사, 마포구청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 23명의 미용인이 표창을 받았으며, 이 중 5명에게는 마포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공중위생관리법령과 소양 및 기술 교육 등 3시간에 걸친 전문 위생교육이 진행돼 미용업 종사자들의 위생 의식 제고와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여름, 효도밥상 봉사단 활동에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해주던 모습, 그리고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가 마음에 남아있다"라며, "의사, 변호사와 같은 직업과 달리 미용은 사라지지 않는 직업이다. 누구나 예뻐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좋은 직업, 앞으로도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오붓하게 떠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먼저 고품격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포스코 홍보관 및 미술관, 광양문화예술회관, 인서리공원 등을 추천했다. 더불어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박물관 등을 두루 갖춘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아이들과 손잡고 미술관 등 고품격 문화예술공간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래리 피트먼의 ‘거울&은유’, 강종열 초대전 ‘동백, 시간의 얼굴’, 청년작가전 ‘사라진 문을 두드릴 때’, 기증전시실 ‘바람·빛·물결’ 등 스펙트럼 넓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황금연휴 기간 중 5일 6일은 정상 개관, 7일은 휴관한다. 광양예술창고는 전남도립미술관과 인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밀조밀한 전시 공간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편안하고 자유로운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지난 4월 개관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포스코 홍보관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진남체육관,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 일원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진남체육관에서는 전래전통문화놀이협회(대표 박서영) 주관하에 오전 10시 타징을 시작으로 농악놀이, 탈인형극 등 35종의 전통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흥국체육관·거북선공원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수노회(대표 박영호)의 주관하에 오전 10시 30분 모범 어린이 표창과 함께 댄스공연, 재즈공연, 윷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엿치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행사의 주요 일정은 시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061-659-375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인 여수시의 명성에 걸맞게 어린이들의 행복한 하루를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행사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 고향사랑기부제 가정의 달 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은행(기업, 국민, 신한, 하나, 농협) 앱 접속 또는 직접 농협을 방문하여 순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 및 후기 작성까지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에 당첨된 기부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 전액 세액 공제 및 초과분 16.5% 공제)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선택 외에도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총 50명에게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개인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다.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로 전환·확대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것이다. 평가는 43개 법적 의무 이행에 대한 자체평가, 8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심층평가, 가감점 체계를 종합한 방식으로, 전국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총 1,4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는 전국 226개 중 63개 기관(27.9%)만 A등급을 획득했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에서는 광양시를 포함한 4곳만이 A등급에 선정됐다.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기초지자체는 없었다. 광양시는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왔으며, 개인정보취급자 및 정보시스템 담당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은미 광양시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A등급은 평가제 전환 이후 처음 시행된 제도에서 거둔 뜻깊은 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일(금) 강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철 식재료 영양교실’에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수강생들과 음식을 함께 맛보며 요리 과정, 참여 소감,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강서구는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저염식 요리교실’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부터 암,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대상이다. 5월 영양교실에는 고혈압 환자와 고위험군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소고기 곰취 솥밥’과 ‘미나리 새우 샐러드’를 만들었다. 수강생들은 재료 손질부터 음식 조리까지 직접 참여했다. 수강생들 만족도도 높다. 등촌동 주민 60대 김옥식 씨는 “가공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조리법도 너무 간단해서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영양소가 풍부한 월별 식재료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6월에는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강서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식재료의 효능과 구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역 마을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 순천마을스테이 예비 마을호스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마을스테이’는 머무는 여행을 넘어 ‘삶을 체험하는 여행’을 지향하는 순천형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마을호스트’는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로컬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투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사업체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 원도심,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 권역 내 숙박업소로, 마을 여행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거나 지역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곳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약 30개소를 예비 마을호스트로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 마을호스트로 선정되면 숙소개선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 중 교육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5개소 내외의 숙소를 공식 운영 주체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5월 1일(목)부터 5월 16일(금)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네이버 설문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과 순천마을스테이 공식 누리집(www.shilan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5월 12일(월) 오후 2시에는 순천생태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에 나섰다. 광양시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조성을 추진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역삼각형 철제 구조물로, 삼각형 경사로를 따라 정상까지 일곱 번 회전하며 올라가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이는 ‘빛과 철의 도시’ 광양이 지닌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조형물이 들어서는 구봉산은 과거 봉수대가 위치했던 역사적 장소로,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 순천, 여수, 남해 등 남해안권이 360°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하며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21일까지 광양시청 홈페이지와 공모전 전문 플랫폼 ‘씽유’, ‘씽굿’, 또는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활용 가능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심사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시는 대상지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고 조형물의 의미와 상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직관적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토)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방화근린공원 일대 거리가 아이들로 북적였다. 아이들은 하나같이 일상복이 아닌 모아나, 알라딘과 요술램프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의 의상을 차려입고 거리로 나왔다. 놀이동산에 온 것 마냥 한껏 들뜬 모습이다. 어른들은 이 순간을 기록하고픈 마음에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이곳은 ‘강서어린이 동화축제’ 현장이다. ‘강서어린이 동화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9년 기획됐다. 올해는 ‘반짝반짝 동화 속 캐릭터 친구들과 상상의 나라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동화축제는 오전 10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로 막을 올렸다. 퍼레이드에는 8개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이용 어린이, 어린이집 원아 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저마다 각자의 의상을 뽐내며 거리행진을 했다. 진교훈 구청장도 동화축제 머리띠를 하고 퍼레이드 행렬에 들어가 함께 걸었다. 퍼레이드는 서울디지털콘텐츠고(구 강서공고)부터 방화근린공원까지 900m에 걸쳐 펼쳐졌다. 오전 11시 주 무대인 방화근린공원에선 개막식에 이어 본 행사가 시작됐다. 현장은 체험마당(즐기G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5월 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종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들과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댄스동아리 공연, 응원단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합창.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 이어져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비가 오지만 꽃이 만발한 고척근린공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어린이날을 축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3일(토)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오후 7시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과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 한복문화체험관인 화인당에서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공동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강서구와 남원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체육, 행정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사항은 추후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상호 교류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작품을 교환했다. 강서구는 겸재 정선의 ‘창의문도’ 영인본을, 남원시는 김병종 화백의 ‘화홍산수’ 판화를 선물하며 우애를 다졌다. 진 구청장은 이날 협약식 이후 남원시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95회 춘향제’를 찾아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경식 시장은 “전통의 고장, 살기 좋은 남원시를 찾아주신 강서구 우호 교류단을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의 미래농업 및 문화적 자원과 강서구의 첨단 산업 자원을 연계해 상생 발전할 수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AI(인공지능) 기술로 어린이의 일상과 미래를 책임지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 AI 영상관제시스템으로 어린이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고 AI 창의교육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며 어린이의 안전과 성장에 힘쓰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AI 기술을 접목한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어린이 보호구역은 물론, 우범지역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까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1만 2,500여 대의 CCTV 인프라에 첨단 인공지능을 탑재해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위험 상황을 먼저 감지하고 관제요원에게 즉시 알림을 전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AI 영상관제시스템을 통해 관제 효율성과 안전 대응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특히 어린이 대상 범죄나 사고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어린이 안전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2023년부터 어린이 통학 환경의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공영버스에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적용했다. 해당 솔루션은 AI 영상인식 기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성북구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휴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가는 구정 각 분야에서 현안업무 수행으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가족들과 함께할 여가와 휴식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고자 시행한다. 특별휴가는 성북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에 따라 실시되며, 직원들의 업무여건을 고려하여 5월~6월 중에 하루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고, 특히 대민행정 서비스 수행에 차질이 없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 간 휴가일정이 집중되지 않게 분산하여 실시할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간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실현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에서 열린 보성다향대축제, 김철우 군수는 말레이시아 카마탄 축제 관계자들과 함께 교류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컷팅식을 진행했다. 사진 속에서 김 군수는 관계자들과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며, 두 나라의 문화가 교류하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했다. 알렸다. 이어진 카마탄 공연에서는 현지 전통이 생동감 있게 펼쳐져, 보성군민들에게 또 다른 문화의 매력을 선사했다.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 특별한 장면은 보성군과 말레이시아가 만들어가는 멋진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차 한 잔에 담긴 열정! 이번 보성티마스터컵 현장에서 찻잎을 다루는 손끝마다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참가자들은 마치 마법처럼 찻잎과 물을 다루며, 보성 차의 진수를 뽑아낸다. "차는 내 손끝에서…"라는 자신감 넘치는 말처럼, 모든 손끝에서 차의 향기가 피어난다. 우승자의 찻잔에는 평범한 차가 아닌, 수십 년의 전통과 감각이 담겨 있었다. 찻잎을 휘감는 손은 마치 예술가처럼, 차 한 방울에도 모든 것을 쏟아내는 모습! 현장에서는 찻잎과 물이 만나며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그 순간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 맛은 보성 차만의 특권!" 우승자는 자신의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우승의 순간, 손끝에서 시작된 차의 향기가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는 것 같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구례군은 지난 5월 1일, 농업인대학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토양건강진단과 시비처방서의 이해’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토양 건강을 진단하고 적절한 시비처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본인의 경작지에서 직접 토양 시료를 채취하고 이를 종합검정실에 분석 의뢰하여 시비처방서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토양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작물 재배 계획을 수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토양검정은 토양 내 양분 상태를 분석해 불필요한 성분을 줄이고 부족한 성분을 보충하는 과정으로,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토양 환경을 보존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절차다. 한 교육생은“친환경 흙 살리기 과정을 통해 탄소 저감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실천 방법을 배우며,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을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돼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 기준이 기존 4~100만 원에서 2~30만 원으로 대폭 완화됐다. 단, 고의성이 큰 거짓 신고의 경우에는 기존대로 100만 원 과태료 규정이 적용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21일부터 의무화된 제도로, 시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지난 4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 목적의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신고 방법은 거래 당사자가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모바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신고하면 된다. 다만, 임대 사업자가 등록한 임대주택의 경우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공룡이 사라진 시대, 이번엔 플라스틱이 사라졌다."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해남 공룡대축제’가 플라스틱 없는 축제로 진화 중이다. 먹고, 반납하고, 다시 쓰는 ‘다회용기 축제’가 실제로 가능할까? 해남군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1회용품 문화를 바꿔보자”며 직접 실험에 나섰다. 축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축제장 내 음식 판매 부스 16곳(향토음식점 7곳, 푸드트럭 8곳, 기타 1곳)이 모두 다회용기 사용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음식을 사면 플라스틱이 아니라 세척 가능한 다회용기에 담겨 나온다. 먹고 난 그릇은 지정된 반납처에 두기만 하면 끝이다. 재미있는 건 이 그릇의 여정이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가 수거해 외부 세척장에서 깨끗하게 씻고, 건조하고, 소독까지 한 뒤 다시 축제장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순환되는 다회용기는 행사 기간 동안 계속해서 반복 사용된다. 관람객은 위생 걱정 없이, 자연은 플라스틱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긴다. 현장에는 다회용기 보관 부스를 비롯해 반납처도 체계적으로 마련됐다. 향토음식점 근처와 푸드트럭 존에는 각각 5X5, 3X3 크기의 반납 부스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현장을 찾아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기명 시장은 2일 오전 현장 간부회의를 열어 국·소·단장 등 30여 명과 이순신광장 일대를 방문, 행사 진행 계획과 안전 대책을 보고받고 무대, 시설물 등을 확인했다. 정 시장은 “가정의 달 연휴를 맞이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사 진행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주변 교통 통제와 인파 분산 등 분야별로 꼼꼼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또, “비가 예보된 날에는 빠른 판단으로 우천 시 대책을 시행하고, 행사 후에는 개선사항과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내년 축제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59회째를 맞이한 ‘여수거북선축제’는 전라좌수영의 호국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오는 3일(토)부터 5일(월)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행사장을 이순신광장으로 일원화해 통제영길놀이 구간을 서교동로터리~교동사거리~중앙동로터리로 변경했으며, 가장물 행렬 위주의 구성도 스토리형 퍼포먼스로 변화를 줬다. 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순신광장 내에는 음식 부스를 운영하지 않으며, 인근에 위치한 낭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5월 1일 시청 창의실에서 실·단·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시장은 먼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공직자의 공직선거법 준수와 정치적 중립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태세 확립을 주문하며, “재난 예방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현안에 대한 지시 사항도 전달됐다. 정 시장은 2025년 정책디자인단 운영과 관련해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이고 과감한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창업 교실 운영에 있어 “다양한 과목 편성과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취업률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와 관련해서는 추가 입주기업의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입주를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및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은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제48회 보성군민의 날’과 ‘2025 보성통합축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청년과 어르신, 학생과 주민이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장면들이 연출되며, 군민 중심 통합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특히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향한 기획은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개회는 12개 읍면민회장과 추진위원장들이 함께 선언했다. 손학래 보성통합축제 추진위원장과 김수송 군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전국 어디서든 자랑스러운 보성을 만들자”며 개막을 공식화했다. 개막식 현장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국회의원 문금주·주철현, 지역 기관장과 군민, 관광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보성의 축제 열기를 함께 나눴다. 이날 ‘군민의 상’ 시상식에서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치안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박성주 광주광역시경찰청장이 수상했으며, 박유민 보성경찰서 경위는 위기 상황에서 군민 생명을 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개막 축제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 것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였다. 보성 하늘을 가르며 펼쳐진 고공 퍼포먼스는 행사장을 압도했고, 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도내에서 열리는 주요 지역 축제 현장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5월 첫째 주에는 총 3개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먼저, 5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홍성군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어린이큰잔치와 함께하는 홍성역사인물축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더불어 홍성 역사인물들의 발자취까지 따라갈 수 있는 공연·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어우러질 수 있게 마련된다. 같은 기간인 5월 3일(토)부터 6일(화)까지는 공주시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제17회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열린다. '석장리, 구석기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석장리 유적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5월 3일(토)부터 18일(일)까지 서천군 마량진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제19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서천 앞바다에서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일 도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충청남도 라이즈 위원회 회의’를 열어 충남 라이즈 사업을 수행할 21개 대학과 124개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김태흠 지사와 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선 ‘충남 라이즈 수행대학 선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충남 라이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대한 개혁과 혁신으로 힘쎈충남 구현’을 비전으로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역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 고등교육 체제 전환 강화 △성장과 나눔의 지역공동체 구현 등 4대 프로젝트 17개 단위과제로 구성돼 있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글로컬대학 지원사업을 포함해 총 13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중 도의 핵심과제인 ‘지역 취업 보장형 계약학과 운영’과 ‘기초지자체-대학 협약 기반 자율형 지역 현안 해결’에 가장 많은 예산인 총 534억 원을 들인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계약을 맺고 학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설계까지 협업하는 제도로, 도내 16개 대학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광·외식 등 44개 계약학과를 운영해 지역 취업 보장형 실무 인재(4000여 명)
시민공감디자인단 발대식 사진: 부산시청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 부산디자인진 흥원(원장 강필현)은 부산시민과 함께 공공서비스·공공디자인 혁신을 위한 20 25시민공감디자인단 통합발대식을 지난달 29일 부산시청 1층에서 개최했다 고 밝혔다. 시민단원 43명은 이날 오후 2시께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 지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시민공감 디자인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서비스 디자인 분석을 통해 각 대상지에 대한 문제도출과 아이디어 발굴 및 프로토 타입을 시범적용한다. 부산시민과 함께한 이번 발대식에는 김재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 원장이 직접 참석해 시민공감디자인단의 출범을 축하하는 축사를 전했으며, 이어 서비스디자인 워크숍도 진행했다. 시민공감 디자인단은 시민, 디자인 전문가,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분석하고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통한 시민 중심의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 하는 부산시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함께 진행 한다. 이들은 부산의 디자인 산업이 수도권에 비해 인식도가 낮은 상황에서, 이러 한 시민 참여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된‘제33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전남장애인체전에는 전남 22개 시군 8,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순천시는 20개 종목, 237명(선수 170명, 임원 67명)의 선수단이 나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펼치며 2022년부터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떨쳐내고 올해 드디어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종목별로는 수영, 당구, 조정, 태권도, 론볼에서 1위를, 댄스스포츠, 역도, 탁구에서 2위를, 육상 외 6개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였으며, 나머지 종목에서도 골고루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순천시 선수단은 경기 내내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을 보여줬으며, 경기장에 울려 퍼진 시민들의 열띤 응원의 함성도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땀으로 각오를 다지고, 열정으로 준비해 온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단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여러 대회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의 사직동 광주향교 주변의 주택가 주차난이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에 공영 주차장 건립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향교 인근에 위치한 통샘 공영 주차장이 최근 확장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거미줄처럼 엮인 비좁은 골목길에 주택과 원룸이 따닥따닥 밀집해 있어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매일 주차 공간을 찾느라 상당한 애를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구는 지난해 1월부터 골목길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사업비 10억원 가량을 투입해 기존에 사직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조성한 통샘 공영 주차장의 주변 부지와 건물을 매입, 주차면 추가 확보에 나섰다. 기존의 통샘 공영 주차장과 새롭게 만든 주차장의 합산 주차면은 총 35면으로, 광주향교 주변 골목길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통샘 공영 주차장 인근에 있는 개인 소유 공한지에 추가 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토지 소유자는 이곳 거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난해 연말께 구청에서 공영 주차장을 만드는 조건으로 해당 토지를 무상 제공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곳 공영 주차장의 차량 수용량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학업 설계 지원을 위해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운영을 강화한다.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시설 등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깊이 있는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술·체육, 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 도내 40여 개 대학과 협력해 운영 중인 경기공유학교 대학 연계형 프로그램에 지난 3~4월 총 88개 프로그램에 157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어 5월부터는 90여 개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하는 등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수시로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자원을 발굴할 예정이다. 현재 개설 프로그램은 ▲디지털 메이커스와 인공지능과 로봇의 세계 ▲하이테크 웹 영상 ▲범죄심리 프로파일링 ▲창업과 스타트업으로 보는 미래와 진로 ▲감염병 사례와 진단검사 ▲재활스포츠와 진로탐색·자기개발 등이다. 한편 올해는 프로그램을 ▲기초과정 ▲전문과정으로 구분해 학생의 수준과 진로 관심도에 따라 맞춤형 학습 체계를 강화했다. 기초과정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