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태광그룹 계열의 예가람저축은행(노용훈)과 고려저축은행(문윤석 대표)이 최근 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 과정에서 발생한 부당 대출과 개인정보 불법 유출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총 310억 원의 대출이 위‧변조 서류를 기반으로 승인됐고, 고객 신용정보를 불법 유출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책임을 저버린 사례로, 고객들의 피해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은 두 저축은행의 대출 심사와 사후 관리에서 심각한 부실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위조 서류를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대출을 승인한 것이 사실상 불법 대출을 방조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대출 과정에서 제출된 위·변조 서류를 은행 측이 묵인하거나 확인하지 않은 것은 금용거래의 기본적인 신뢰를 무너뜨린 행태라는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예가람저축은행과 고려저축은행은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동의 없이 대주주 관계사에 제공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538명의 개인정보가 불법으로 활용되었으며, 예가람저축은행은 이를 통해 광고성 정보를 전송했고, 고려저축은행은 대출 관련 법률 검토를 이유로 고객 정보를 계열사에 넘겼다. 이러한 정보 보호 의무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과 NEIS 고입 시스템, 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올해의 합격선(커트라인)은 내신 석차 백분율 97.931%로 결정됐다. 합격자 현황 ▲총 지원자: 11,104명 (정원 내 10,941명 / 정원 외 163명) ▲합격자: 11,060명 (정원 내 10,897명 / 정원 외 163명) ▲불합격자: 44명 (정원 내 44명 / 정원 외 0명)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의 합격선은 전체 평준화 일반고 정원 대비 지원자의 내신 석차 백분율로 산정되었다. 올해 평준화 일반고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4.6명으로 전년도(26명)보다 감소하여, 고교 교육력을 높이고 균질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평준화 일반고는 자율형 공립고의 신규 지정 등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광주고, 광주제일고, 상일여고, 전남고, 수완고 등이 자율형 공립고로 새롭게 지정된 것이다. 특히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한 전기고에 대한 지원이 몰리면서 평준화 일반고의 합격선이 전년도 91.406%에서 97.931%
2025년부터 마제스티골프 글로벌 CEO 및 마제스티골프코리아 대표를 맡은 츠카모토 슌스케 사진 제공: 마제스티골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마제스티골프는 츠카모토 슌스케 (Shunsuke Tsukamoto) 마제스티골프재팬 대표를 글로벌 총괄 CEO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츠카모토 슌스케는 글로벌 CEO직 외에도 마제스티골프코리아 대표도 맡아 글로벌 비즈니스와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츠카모토 슌스케는 화장품 업계에서 약 20년간 상품 개발, 마케팅, 해외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23년부터는 마제스티골프재팬의 대표를 맡으며 일본 내에서의 매출 상승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이바지했다. 이러한 폭넓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츠카모토 슌스케는 마제스티골프의 글로벌 통합 경영에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제스티골프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대만 등 동북아시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유명 사진 작가 겸 영화 감독인 Mika Ninagawa 및 테디베어 제조업체인 슈티프 등 다양한 분야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새로운 소비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츠카모토 슌스케 대표는 "마
우리나라에 파크골프 도입 20년이 넘어가며 지자체마다 앞다퉈 경제효과가 높은 파크골프장 조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대한파크골프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는 공인인증위원 7명과 함께 최근에 전남 화순 파크골프장을 찾았다. 안전공인인증을 위한 안전검정조사가 주요 업무였다. 화순 파크골프장은 전체 6만 평 부지에 87홀 규모다. 어떻게 설치하였는지 궁금한 마음으로 대구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3시간이 걸려 달려갔다. 구장 인근부터 안내표시가 잘되어 있어 단체장이 파크골프장을 얼마나 신경 써 만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현장에 도착하니 어마어마한 장소에 화순 파크골프장 표지판이 달려 있었다. 표지판은 파크골프장에 딱 들어맞는 장소에 있었다. 우선 주차장이 규모에 맞게 시설이 잘되어 있었다. 인증 체크를 하며 구장을 둘러보았다. 전체적으로 환경과 경관도 좋았다. 시설을 살펴보니 조성 담당자가 파크골프장을 잘 아는 분이구나 싶었다. 구장 내 펜스가 설치되지 않았고, 페어웨이와 러프 지역이 거리 규정에 부합했다. 화장실과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도 부족함이 없었다. 다만, 시설 용품 중 홀컵이 인증규정에 부합하지 않은 제품이 설치되어 있었다. 안전에는 영향을 받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새해를 맞아 뱀띠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을사년’인 2025년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자사앱 및 웹사이트에서 뱀띠 고객을 대상으로 황금올리브치킨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BBQ앱 회원가입 시 생년월일 정보를 입력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뱀띠 회원이라면 누구나 BBQ앱과 웹사이트에서 황금올리브치킨 주문 시 적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한번씩 받을 수 있다. 5,000원 할인 쿠폰은 행사 기간동안 1일 1회씩 사용 가능하며, 해당 쿠폰 사용 시 기프티콘 및 타쿠폰과는 중복 사용할 수 없다. BBQ 관계자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모든 뱀띠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선물을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올해 30주년을 맞는 BBQ가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을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신한카드와 함께 기획한 ‘SOHO SOLution(소호 솔루션)’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소호 솔루션 카드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특화 상품으로 국내외 이용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마일리지형’ 2종으로 출시했다. ‘포인트형’은 ▲국내외 이용금액 0.5%적립(월 최대 4만 포인트) ▲주유·할인점·손해보험 등 이용금액 업종별 최대 4% 추가 적립(월 최대 2만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 ‘마일리지형’은 국내외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연 최대 3만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소호 솔루션 카드 2종 모두 공통적으로 ▲가맹점 매출대금 신한은행 입금계좌 지정 시 매출액 0.3% 적립(월 최대 3만 포인트) ▲해당월 이용금액 즉시 결제 시 금액 의 0.3% 적립(월 최대 1만 포인트) 등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포인트형’의 경우 월 최대 10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현금 전환도 가능하다. 양사는 소호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감염병예방용 방역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 (ED WIPES HP)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디와입스에이치피는 ‘과산화수소(HP; Hydrogen Peroxide)’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료기관 감염관리용 소독티슈다. 과산화수소는 0.5% 농도에서 고준위 소독효과를 나타내며, 자연적으로 물과 산소로 분해되는 친환경 소독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단 1분내에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4log이상의 사멸 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의료기관 감염관리에서 중요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CRE)등 다제내성균에 대해서도 1분만에 사멸능력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GLP연구기관에서 급성경구, 급성경피, 피부자극성, 눈 자극성, 피부 과민성, 어독성 등 독성시험을 완료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는데, 이는 미국 EPA 독성 카테고리 최하위 등급 IV (실질적으로 무독성, 무자극)에 해당하는 것으로 안전성 경고나 개인보호구(PPE)가 불필요한 제품으로 분류된다. 이디와입스에이치피는 환경부 최신 승인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최근 1년간 감염병 예방용 방역 살균소독제로는 유일하게 승인을 받은 제품이라는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작년 1~11월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81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조4,000억 원 늘어났다. 기획재정부가 9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기준 누계 총수입은 542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2조8,000억 원 늘었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88.5%다. 총수입은 국세수입, 세외수입, 기금수입 등으로 구성된다. 국세수입은 315조7,00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조5,000억 원 줄었다. 부가가치세가 7조3,000억 원, 소득세가 1조4,000억 원 늘었지만 법인세는 17조8,000억 원 줄었다. 세외수입과 기금수입은 각 26조1,000억 원, 200조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 1조3,000억 원, 20조 원 증가했다. 11월 누계 총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조5,000억 원 증가한 570조1,000억 원이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8조2,000억 원 적자로 지난달 30조5,000억 원보다 적자폭이 줄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흑자 수지를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1조3,000억 원 적자였다. 이는 전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연맹 총회가 지난 12월 23일 오후 동대구역사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연맹의 시도 회장과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24년 사업실적 보고와 25년 사업계획 등을 공유했다. 연맹은 총회를 통해 중앙연맹의 조직 변경안과 일부 교체된 지역 연맹 회장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연맹창립 20주년을 맞은 천성희 회장의 소회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현안 토론에서는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연맹 주최 대회에 회원들의 참가를 막은 거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연맹은 지난해 대구 달성위천파크골프장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대회를 개최했다. 협회가 연맹이 개최한 이 대회에 회원들의 참가를 막은 건 편 가르기에 다름 아니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천성희 회장은 이에 대해 "연맹은 협회에서 개최한 파크골프 대회는 물론 어떤 행사나 대회에도 회원들의 참가를 제한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차기 협회장으로 당선된 홍석주 회장님께서도 충분히 이를 공감하고 있어 협회의 새로운 집행부에서는 편 가르기 문제가 해결될 거로 기대한다”라고 말해 총회 참석자들의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8일 남구 봉선시장을 찾아 대설·한파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8일 북구 무등노숙인쉼터를 찾아 대설·한파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지난 8일 오후 남구 봉선시장과 북구 노숙인자활시설 ‘무등노숙인쉼터’를 방문, 대설·한파 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에 따라 대설·한파 대비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설·한파 관련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12일까지 눈이 내려 많은 곳은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민생안정 10대 분야’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23개 과제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소외이웃 지원, 교통 편의 제공, 안전 관리,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 안정 등 구민들의 민생안정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북구는 설 연휴 전까지 저소득층 3,500세대에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북구청 간부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벌인다. 이로써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북구는 교통 특별 대책 상황반을 가동하고 교통 혼잡 지역에서 현장 질서유지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명절을 맞은 시민들의 이동을 돕는다. 또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각종 재난과 재해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북구는 응급환자 보호를 위해 보건소 진료 신속대응반을 편성하고,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명절 동안 응급상황에 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무·사과·배 등 16대 성수품의 공급 물량이 평시보다 1.6배 늘어난다. 또 KTX·SRT을 이용한 역귀성 고객에게는 요금 30∼40%를 할인해 준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산물의 경우는 작년부터 이어진 빈번한 이상기후 등으로 수급 여건이 그리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 비축 물량,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집중 공급하고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는 등 축산물 공급량도 대폭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지원 및 유통업체 자체 행사를 연계한 주요 성수품 할인 판매도 추진할 방침이다. 명절 기간 소비 진작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000억 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고 할인율을 15%로 상향하는 한편 환급 행사 등도 진행한다. 이에 카드형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으로 13만 원 상당 물품을 구매하면 4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당정은 또 연휴 기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KTX·SRT 역귀성 30∼40%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15만 명에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출근길 소방대원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막아 화제다. 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7시 37분경 대전-영덕 간 고속도로 당진 방향 예산 나들목(IC) 분기점 인근에서 21톤 택배 화물차가 1·2차로에 걸쳐 오른쪽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한 홍성소방서 소속 김기혁 소방장은 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운전자의 부상을 살피고 119에 신고했다. 아울러 김 소방장은 구급차와 경찰차가 올 때까지 사고 현장에서 후행 차량의 차로 변경 및 서행을 유도해 2차 사고 예방에도 큰 역할을 했다. 영하권의 날씨와 밤사이 내린 눈으로 2차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상황에서 김 소방장의 적절한 대처 덕에 운전자는 무사히 차량 밖으로 나올 수 있었으며,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 김 소방장은 2018년 임용돼 경기 오산소방서, 중앙소방학교, 공주소방서 등에서 근무한 베테랑 소방관으로 이달 6일 자로 승진한 이후 홍성소방서로 두 번째 출근길이었다. 김 소방장은 “사고 현장을 목격하자마자 몸이 먼저 반응했다”라며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면 즉시 도왔을 것”이라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무려 4.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했다. 그야말로 경쟁률이 폭발적으로 상승한 모습인데, 과연 이 대학의 매력은 무엇일까?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경쟁률' 하면, 수도권 대학들이 가장 뜨겁다는 생각이 들지만,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최근 3년 동안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117명을 모집하는 정시모집에 575명이 지원했으니, 이 대학의 매력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더 이상 숨겨진 비밀이 아니었던 것. 그리고 그 비결은 무엇일까?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단연 ‘해양 특성화’가 강점이다. 국내 유일의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 해양 관련 분야에서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취업률 1위를 자랑한다. 또한, ‘승선근무예비역 제도’와 같은 유니크한 제도 덕분에, 수험생들은 이 대학이 제공하는 장점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기숙사비, 피복비 등도 국비 지원을 받는 특혜가 있으며, 해양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되고 있다. 학부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조선해양공학과가 7.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해양 관련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부부 듀엣 '헬로유기농'은 1월 10일 12시에 네 번째 싱글 "기다려 줄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신곡은 노래 "기다려 줄래"로, 이상미 작사와 이다겸 작곡으로 구성되었다. "기다려 줄래"는 느린학습자 친구의 부탁 "우리를 기다려 주세요"에 부탁하여 만들어진 노래로, 이상미 작사가는 "빠르다고 생각하던 삶은 어느 순간 멈추기도 하고 후퇴하기도 했다. 힘든 마음은 늦은 내가 아니라 늦었다고 비난하는 눈빛에서 일어났다."라며 느린학습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작곡가 이다겸은 "기다려줄래" 부분의 멜로디가 떠올랐고, 기타를 잡고 코드를 붙여나갔다고 한다. "우리를 기다려 주세요." 하는 느린학습자들의 목소리가 자꾸 들렸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느린학습자의 목소리가 들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고 한다. 이번 싱글 발표를 앞두고 '헬로유기농'은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달맞이공원에서 열린 '제35회 고양·행주 문화제'의 마지막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헬로유기농'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버스커로서 '학폭추방'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날 공연에서도 80년대를 수놓았던 감미로운 노래들로 팬들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은 지난 1월 6일 고창군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조민규 의장은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와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창지구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선홍 전북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를 전달하면서,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고창군의회는 매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특별회비를 납부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이러한 특별회비를 이용하여 긴급구호 활동, 위기가정 긴급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하여 왔다. 조민규 의장은 “적십자 운동의 본질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존엄성을 지키는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120년을 맞는 대한적십자사는 6.25 전쟁과 같은 국가적 비극에서부터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이르기까지 재난·재해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희망의 등불을 밝혀왔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은“고창군의회에서 납부해 주신 특별회비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지사가 새해 첫 해외 출장지로 글로벌 경제 중심지인 미국을 선택,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가동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글로벌 기업 투자협약 체결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 △베이밸리-실리콘밸리 접목 및 발전 방안 모색 △재외동포 유치 업무협약 체결 △미국사무소 개소 등을 위해 6박 8일 일정으로 8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을 일정별로 보면, 김 지사는 8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미국에 도차하자마자 앙코르 앳 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탑 브랜드 어워즈·소비가전 리더스 서밋에 참가한다. 세계 최대 테크놀로지 미디어·데이터·마케팅 서비스 기업인 인터네셔널데이터그룹(IDG)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글로벌 가전제품산업의 오스카상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 초청 인사로 행사에 참가하는 김 지사는 시상식에 앞서 연단에 올라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을 세계 무대에 알릴 예정이다. 방미 둘째날인 9일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CES 행사장으로 이동해 글로벌 기업과 올해 첫 투자유치 포문을 연다. 이 투자협약은 특히 트럼프 2기 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회기인 제313회 임시회를 열었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군수로부터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상임위원회 의안심사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2건과 산업건설위원회 5건 총 7건의 의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여 둘째날인 8일 본회의장에 회부되어 최종 통과되었다. 먼저, 심덕섭 고창군수가 본회의장에서 보고한 ‘2025년도 군정보고’에서 고창군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이라는 비전 아래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소비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등 4대 핵심과제를 발표하였다. 조민규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에서 “새롭게 맞이한 2025년은 제9대 고창군의회가 중간 반환점을 지나 마무리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군의회는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역 현안에 대한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와는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여, 더욱 성숙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고창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GTOUR 2025 시즌 정규투어를 개막하고 오는 12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1차 결선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출범 14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GTOUR는 하계, 동계 비시즌에도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스크린과 필드 투어 간 가교 역할은 물론 국내 골프 투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2025 시즌, 여자부는 ‘WGTOUR’로 대회명을 리브랜딩하고 상금과 횟수 등 대회 규모 확대와 함께 골프존의 독보적인 시뮬레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골프투어의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총상금 8,000만 원이 걸린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1차 대회 결선은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신인 및 초청 선수 등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컷오프를 통해 48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나선다. 동해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울진마린CC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선수가 활약하며 시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대중교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지난 6일, 목포 삼학차고지에서 열린 ‘목포시 공영버스 출범식’에서는 박홍률 시장과 조성오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관계자가 모여 공영버스 시스템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번 출범은 단순한 버스 노선 개편을 넘어서, ‘더 친절하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목포시의 시내버스는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2021년 버스회사 휴업, 2022년 운수종사자 파업, 2023년에는 연료비 체납으로 운행이 중단되면서 교통 문제가 심각해졌다. 하지만 이제 목포시는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바로,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의 공영화를 이루어낸 것이다. 목포시는 이번에 민간이 독점하던 시내버스 노선권을 공영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면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했다. 또한, ‘직영’과 ‘위탁’ 운영이 상호 보완하며 경쟁하는 체계를 도입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방식으로, 다른 지자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범식은 박홍률 시장의 기념사와 조성오 시의회 의장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세대출 심사가 더 깐깐해진다. 대출 금액도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 당국이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기존 90∼100%에서 90%로 낮추는 등 가계부채 관리를 엄격하게 하기로 한 때문이다. 올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도 일정대로 추진된다. ◇ 전세대출 보증비율 90%로 일원화… DSR 3단계도 추진 금융위원회는 8일 ‘2025년 경제1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 에서 이같은 내용의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현재 전세대출 보증 비율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등에서 100%,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90%였지만 이를 90%로 일원화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보증 비율이 내려가면 자기 책임이 커지는 은행들이 전세대출 심사를 깐깐하게 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누르는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에 한해 보증비율을 더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금융권에선 80%까지 낮아질 수도 있다고 본다. 다만 전세대출을 DSR 규제 내에 포함하는 방안은 당장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3단계 스트레스 DSR을 계획대로 추진한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 이용 기간에 금리 상승으로 원리금 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저수지 준설사업에서 전국 최다인 39개소를 선정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총 1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뭄과 홍수라는 두 가지 자연재해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년 연속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는 전라남도가 물 관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정된 저수지는 대부분 우기 전에 준설이 가능하고, 퇴적 비율이 높은 곳들로, 이를 통해 그동안 물이 부족했던 지역들이 새로운 '물그릇'을 얻게 된다. 영광, 구례, 해남, 나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데, 이로 인해 총 90만㎡의 저수용량이 확장되고, 10만㎥ 규모의 저수지 9개가 새로 만들어진다. 저수지 준설이 마무리되면 농업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퇴적토를 제거하고 저수지 용량을 확장하면, 수질도 개선되고 물 흐름이 원활해져 농민들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라남도 농업정책과 김현미 과장은 “영농기 전에 최대한 마무리해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경호원 뒤에 숨는 대통령, 이젠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윤석열 대통령의 증거인멸 꼼수를 막기 위해 법 개정에 나섰다.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내란죄나 외환죄로 수사받는 경우, 군사상 비밀을 이유로 압수수색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명문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 법안은 최근 대통령경호처가 공수처의 압수수색 영장을 거부하며 논란이 된 사건을 계기로 탄생했다. 당시 공수처는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수색 영장을 들고 대통령실로 향했지만, 경호처는 "군사상 비밀"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문을 걸어 잠갔다. 결국 수사는 벽에 부딪혔고,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철옹성인가?"라는 국민적 비판이 쏟아졌다. 정일영 의원은 이를 두고 "수사를 피하려는 대통령의 태도가 한심하다"며 강력히 질타했다. 그는 “내란죄와 외환죄 같은 중대 범죄에서조차 압수수색이 막힌다면, 이는 국가의 정의와 공정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실은 물론 관저까지도 법원의 영장이 있다면 압수수색을 막을 수 없게 된다. 특히, 윤 대통령이 계엄 문건 작성이나 군 투입 지시와 관련해 사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바다 위에서 바람이 부는 소리가 돈이 되는 시대가 열렸다.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1,00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군민펀드를 선보이며,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제 신안의 바람은 단순한 자연의 선물이 아닌, 군민들의 주머니를 불려주는 ‘돈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루트에너지와 신안우이해상풍력㈜과 함께 손을 맞잡고 해상풍력 군민펀드 조성에 나섰다. ㈜한화오션의 특수목적법인(SPC)인 신안우이해상풍력㈜이 추진하는 390MW 규모의 발전단지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이 사업에 군민들이 직접 투자하여 연 13%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가 설계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햇빛연금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가치를 전파해온 신안군이 이제 해상풍력으로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며 “군민들이 실질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야심 찬 계획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정식과 부유식 발전단지 30개가 모두 조성되면, 군민 1인당 최대 1억 2,000만 원 투자로 연간 약 1,500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전망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치앙마이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스타항공 직항편으로 편리하게 이동하며, 다양한 랜드마크 관광과 맞춤형 패키지로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부산에서 치앙마이까지… 직항으로 누리는 편리함 노랑풍선은 부산에서 출발해 태국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이스타항공의 부산-치앙마이 직항편을 이용하며, 3월 29일까지 출발 가능하다. 부산에서 유일한 치앙마이 직항 노선으로, 편리한 이동과 여유로운 일정을 자랑한다. 치앙마이 랜드마크를 모두 경험하다 이 상품은 치앙마이와 치앙라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도록 구성됐다. 관광지에는 △이국적인 매력의 ‘블루 사원’ △란나 왕국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왓체디루앙’ △성스러운 산 사원 ‘도이스텝’ △아름다운 자연이 돋보이는 ‘시크릿 가든’ △히말라야 산맥 끝자락의 ‘도이인타논’ 등이 포함돼 있다. 맞춤형 패키지로 다양한 선택지 제공 노랑풍선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를 아우르는 풀패키지 △항공권과 숙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에어텔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 패키지 등 선택의 폭이 넓은 상품을 준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있는 산해푸드의 오시윤 대표는 올해도 곱창김 한 장에 고향사랑을 담아내며, 기부를 이어갔다. 2024년, 그는 목포시 답례품 제공을 통해 얻은 수익금 517,000원을 전액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이어간 오시윤 대표의 따뜻한 행보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산해푸드는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 위치한 수출 전문 업체로, 주로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곱창김을 활용한 조미김과 김자반볶음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김자반볶음세트(3가지 맛 15개, 30,000원), 곱창재래김(100매, 30,000원), 곱창조미김(50매, 25,000원) 등을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김의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시윤 대표는 “앞으로도 목포시 답례품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며, 우리 회사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건전한 기부문화 정립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호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세방그룹이 광주에 5억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8일, 광주광역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는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고, 세방그룹의 박정희 업무총괄과 박원재 광주공장장, 강기정 광주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기부금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세방그룹은 오랜 시간 광주와 관계를 이어온 기업으로,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희 세방전지㈜ 업무총괄은 "세방그룹은 광주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의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어려운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히 금액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특히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과 돌봄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세방그룹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세방그룹은 1989년 광주 하남산업단지에 세방전지 연축전지 공장을 설립
'대중골프장 2025년 연찬회' 기념 단체 사진 제공: 대중골프장협회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지난 6, 7일 1박2일 일정으로 협회 회원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골프장 경영관리와 코스관리 부문 임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연찬회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개최했다. 연찬회를 주관한 협회 김태영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중골프장 임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 체험을 통해 체득한 다양한 정보의 공유를 위하여 2025년도 연찬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골프장 경영과 코스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각 부문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었다.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AIG 양성훈 광주지역 단장이 ‘골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응방안’ ▲한국강소기업협회 나종호 상임부회장이 골프장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전략을 위한 ‘기업경영과 리더십’ ▲前 단국대 교수 김중식 박사는 골프장에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발전 및 기업경영’ 에 대해 강연했다. 코스관리 부문에서는 ▲대중골프장협회 코스관리 자문위원인 KIGM 권성호 대표가 빅데이터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의 노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적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강기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GGM 노사가 당면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중재조정위원회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통해 양측이 상호 협력하고 지역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GGM 노사 문제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명시된 협력적 상생의 틀 안에서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노사 간의 이견이 발생했을 경우, 중재조정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GGM의 노사 대화가 중단되면서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고, 그로 인한 지역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구성원 모두가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유지하며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GGM 노사에게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지고 협력할 책임감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 경제의 미래를 책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새해 첫날부터 나눔의 손길을 펼쳤다. 7일, 두 곳의 기부가 지역사회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첫 번째는 (사)한국민물장어생산자협회 영광군지회(회장 조용수)로, 현금 3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민물장어가 풍부한 지역에서 출발한 이 기부는 단순한 금액을 넘어, 민물장어의 소비 촉진과 생산자들의 권익 향상이라는 지역 경제와의 상생까지 생각한 의미 깊은 나눔이었다. 조용수 지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라도 모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하며,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은 기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리고 희망2025 캠페인의 온정을 이끈 것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양산업(대표 이봉권)은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이미 여러 해 동안 이어온 나눔 실천을 재확인했다. 이 기업은 2021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한 온기를 나누고 있다. 이봉권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500억 원 규모의 농어촌진흥기금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농어업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지원은 1%의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어, 농어업인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읍면동에서 접수 받으며, 개인과 법인 모두 해당된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기금으로, 농지 구입, 시설 확장, 운영 자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이 기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저금리다. 1% 금리로 최대 10억 원까지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농어업인들에게 아주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개인은 최대 1억 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학사농업인은 2억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법인은 최대 2억 원, 가공·유통 회사는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된다. 저온저장고 설치 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되며, 이는 특히 저온유통을 통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농어업인들에게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학사농업인에게는 3년 거치 후 10년 균등 상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농업 전문 인력 양성에도 큰 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8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의 국정 혼란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우리 도민들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올해의 의정활동 목표는 단순한 수치나 정책을 넘어서, 실제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제 상황이 IMF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내수 진작을 위한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의 선집행‧선결재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사랑상품권 확대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이 담긴 제안이었다.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문제도 빠질 수 없는 주요 과제다. 김 의장은 “전라남도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와 협력해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도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전 영농 경험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선배 농업인과의 1:1 멘토링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사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멘토링 프로그램의 핵심은 풍부한 영농 경험을 가진 선도 농가와 신규 농업인을 1:1로 매칭하여 농사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직접 배우는 것이다. 선도 농가는 품질 관리부터 경영 기법까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한다. 연수생들은 총 800시간에 달하는 현장 실습을 통해 농사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그 동안 농사를 배운다는 것이 이론에 그치지 않도록, 참가자들이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농사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농사에 필요한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신규 농업인은 소감을 전했다. 연수생 자격은 만 40세 미만의 청년층이거나, 귀농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신규 농업인이어야 하며, 광주 지역에서 농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8일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로 방학 중 등하교에 불편을 겪는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및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한남초등학교는 방학 중이나 돌봄교실과 늘봄학교, 겨울캠프, 유치원 등 약 70여 명이 등하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집회로 인해 등하교 안전 문제와 소음 등으로 학습에 방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6일~7일 신입생 예비 소집을 취소하고, 6일 방과후교실도 취소했다. 급히 현장을 찾은 최호정 의장은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 청취를 했다. 현장 방문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 지역 시의원인 최유희 의원, 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통학안전관리팀장, 학교장 등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한남초등학교는 정문 밖에 없어 학생들 등하교를 위해서는 정문 통학로 안전이 확보되어야 하나 현재는 정문 앞까지도 집회 참석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청이나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협조를 받아조속히 등하교 학생 안전을 확보할 대책을 마련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돌봄교실을 참관하고 "맞벌이 부모들에게는 방학 중 돌봄교실이 절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7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거점시설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주민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거점시설 외부에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4대를 설치했다. 그동안 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를 여러 차례 걸쳐 시도했으나, 집결지 측의 투신협박, 전신주 고공시위, 작업차량 점거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저지하는 불법행위와 이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가 어려웠다. 그러나 거점시설 외부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로 인해 시는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익명성에 기대어 이뤄지는 성매매 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집결지 주요 입구뿐만 아니라 집결지 내에도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이 설치됨으로써 불법 성매매 행위에 대한 사전 차단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완료로 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한층 더 견고해진 상황에서, 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성매매집결지가 완전히 폐쇄될 때까지 총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CES 2025’에서 광주광역시가 혁신적인 지역 기업들과 함께 세계 무대에 등장했다. 이곳에서 광주는 AI, 모빌리티, RE100 등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직접 현장을 찾지 못했지만, 온라인을 통해 개관식을 축하하며 광주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함께 기술의 미래를 열어갔다. 광주공동관에는 ㈜인비즈, ㈜트위그팜, ㈜정션메드 등 11개의 지역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전시하며, 그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했다. 특히 AI와 관련된 기술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 AI 대표도시 광주'라는 타이틀이 단단히 자리잡았다. 강기정 시장은 개관식 후,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하며 "광주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기업들은 "광주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더 큰 기회를 만들자"는 목표로 똘똘 뭉쳤다. 이번 ‘CES 2025’에서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고스트패스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8일 '2025년 달라지는 제도'를 주제로 새해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보건, 복지, 일자리 등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에서 많은 제도와 법이 달라졌다"며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거나 혜택을 주는 사업들은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신경 써서 홍보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새해 첫 주말 갑작스런 폭설에도 조직적으로 잘 대응하고 제설작업을 성실히 수행해준 공직자와 지역주민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지난 연말 많은 수상소식에 이어 새해에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을 확보한 쾌거에 대해 축하했다. 이 시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동환 시장은 "경기도 저탄소 수변 공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7일, 무안전통시장은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오영주 장관이 직접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한편으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날 간담회는 김산 무안군수, 한승주 전국상인연합회 전남지회장, 문정수 무안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20여 명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었다. 김산 군수는 "무안전통시장이 중기부의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무안전통시장이 전남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전통시장은 전통적인 매력을 가진 시장이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는 회복의 기운이 절실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상인들의 협력과 노력도 필요하지만, 오영주 장관은 시장을 직접 둘러보며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한 그는 “소상공인들의 힘이 대한민국 경제의 근본”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후, 오 장관은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방문하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진심 어린 애도를 전했다. 시장의 상인들뿐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부천시 재난안전과, 담당부서, 부천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2025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형별로는 다중이용시설, 대형공사장, 어린이놀이시설, 전통시장 등이며, 시기별로 동절기, 해빙기, 우기에 대비해 점검이 진행된다. 3대 국제축제(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3대 꽃 축제(진달래, 벚꽃, 복숭아꽃), 복사골 예술제 등의 축제도 점검 대상에 포함되며, 긴급 점검으로는 행정기관 및 민간관리주체 요청에 따른 수시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은 시설물, 소방, 전기, 가스 4개 분야에 대하여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 분야 ▲증·개축으로 인한 주요구조부 안정성 여부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담장, 축대 등 부대 시설 안전성 여부 ▲피난·대피로 및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등이며, 소방 분야 ▲수신반, 화재감지기 정상 설치 및 작동 여부 ▲옥내·외 소화전, 스프링클러 관리상태 ▲방화문, 피난 유도등, 피난 탈출구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 분야 ▲누전차단기 동작 여부 및 분전반 관리상태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장헌범)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국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이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2011년 교육부가 도입하여, 불법 체류율, 유학생 관리체계, 국제화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국제화 역량을 보유한 대학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관련 행정 절차의 간소화,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국제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장헌범 직무대행은 “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대학의 국제화 노력과 유학생 관리체계가 우수함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목포대와의 통합을 통해 국제화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5년을 맞아 나주를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의 중심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는 "500만 나주 관광시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선언하며, 나주의 미래 비전을 위한 6대 전략을 발표했다. 그가 제시한 전략은 농생명, 에너지, 교육, 복지 등 각 분야에서 나주를 세계적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이 담겨 있어 큰 주목을 받았다. 윤 시장은 먼저 농생명 산업의 비전을 밝히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푸드업사이클링과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통해 농축산식품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나주배와 한우 등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나주배 천년이음 브랜드는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한우와 같은 농산물의 품질을 높여 나주를 농업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주는 또한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36만 평 규모의 에너지국가산업단지는 빠르게 착공을 추진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유치해 나주를 에너지 혁신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025년을 목표로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K-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공식화했다. 이번 비전은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광양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매력적이고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광양시는 각 권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운산권은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산림박물관, 토종식물원 등 역사, 생태,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웰니스 관광지로 개발된다. 구봉산권은 구봉산전망대를 중심으로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POSCO 체험형 조형물, 세계 최장 골든 출렁다리 등으로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섬진강권은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와 ‘섬진강을 품은 별빛나루’ 등 감성적이고 인문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개발한다. 이와함께 ‘아이언아트시티’와 같은 독창적인 관광 브랜드를 통해 관광지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매화축제와 광양 K-POP 페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전라남도가 농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될 이번 단속은 설날을 맞아 선물용 과일과 채소, 가공품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성수품을 철저히 점검한다. 이번 단속은 전남도와 22개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 손을 맞잡고 진행하며,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살펴본다. 그동안 “이 과일 진짜 어디서 온 거야?”라고 의문을 품었던 소비자들은 이번 기회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속 대상 품목은 과일, 채소, 지역 농산물, 산채류, 선물용품 등 설날 선물로 자주 선택되는 인기 아이템들. 특히, 과연 이 농산물이 어디서 왔는지 명확히 구분하지 않으면 큰일.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거나 소비자들이 혼동할 수 있는 방법으로 표시된 경우, 단속이 바로 들어간다. ‘국내산’을 외쳤는데 사실은 해외산이라면 큰일 나는 법! 거짓 원산지 표시가 발견되면,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하며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전남도는 8일 나주시청에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인·허가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는 2022년 12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이후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마치고 올해 6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현재 환경·재해영향평가,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만 남은 상태다. 전남도는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 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다. 또한,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와 동시에 토지 보상 절차가 시작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와 토지소유자 방문 설명을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관련 인력을 우선 배치해 원활한 보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산단 조성 사업은 2030년까지 나주 혁신산업단지 인근 122만㎡ 부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총 3,685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에너지밸리 산업과 신소재·나노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중)이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의 유가족 학생들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사고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유가족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 내의 사고 유가족 중 재학생이다. 긴급 상황인 만큼, 전남미래교육재단은 1월 중으로 학교장을 통해 신청을 받아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즉시 지원할 예정이며, 이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더불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관련 기관의 상담 및 진료비를 연중 상시로 지원한다. 김대중 이사장은 "이번 긴급지원이 피해 학생들이 사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학업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OS 긴급지원금’은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설계된 지원금으로, 생활지원금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연계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성유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작년 LPGA 투어에 진출했다가 KLPGA에 복귀한 성유진(25)이 대방건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대방건설 골프단에는 이정은 노예림 김민선 등이 소속돼 있다. 성유진은 작년까지 한화큐셀 소속이었다. 대방건설 골프단은 8일 "성유진과 계약했으며, KLPGA 5명, LPGA 2명 등 7명으로 2025 시즌을 출발한다"고 밝혔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두고 2024년 LPGA 투어에서 뛰었던 성유진은 2025시즌에는 KLPGA 투어에 집중하기로 했다. 성유진은 “대방건설에서 선수로서의 가치를 인정해주시고 기쁘게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KLPGA투어로의 복귀하여 이전보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열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노예림, 김민선7, 성유진, 주가인, 임진영, 이정은6, 현세린 이에 따라 대방건설 골프단은 LPGA투어의 이정은6(29) 노예림(24), KLPGA투어의 성유진(25) 현세린(24) 김민선7(22) 임진영(22) 주가인(22) 등 7명으로 선수단을 꾸린다. 김민선은 국내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지난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8일, 새해를 맞아 광주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600여 명에게 떡국을 나누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광주장애인사랑복지회와 손잡고 펼친 이날 행사는 단순한 음식 배식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 최지현 위원장과 함께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들과 의회 직원들이 힘을 모았다. 봉사자들은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떡국을 정성스럽게 배식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들에게 새해 덕담을 건넸다. 또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자리에 직접 음식을 가져다주며, 그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설거지와 잔반 처리까지 모두 마친 후 최지현 위원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광주시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새해를 맞아, 떡국 한 그릇 속에 담긴 깊은 뜻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광주시의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2024년 12월 27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그가 제정한 '전라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가 그 중심에 있다. 이 조례는 단순히 청년들에게 혜택을 주는 법안이 아니다. 청년들을 지역으로 끌어들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적인 정책이다. 이번 수상은 김태균 의장이 청년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다. 특히, 이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제정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김 의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도심과 농촌 특성에 맞춘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정착을 유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즉,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하면서 소비가 늘고, 상권이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특화 구역 조례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김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청년 문제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윤이나가 2025 팀 테일러메이드 선수단에 합류했다. 팀 테일러메이드는 1월 8일 윤이나 선수와 팀 테일러메이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에 도전해 8위의 성적으로 2025시즌 LPGA투어 출전권을 획득, 새로운 무대로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 상 등 3관왕에 오르며 한국 무대를 평정했다. 2019년부터2020년까지 여자골프 국가대표를 지냈고, 2022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통산 2승을 거뒀다. 윤이나는 "새롭게 도전하는 미국 무대에 테일러메이드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당신의 모든 가능성을 펼쳐라'라는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Qi35처럼, 더 큰 무대에서 내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다. 새로운 무대에서 매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대표이사는 "2024시즌 한국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윤이나 선수가 팀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해 든든하다"며 "올해에도 테일러메이드의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선수들이 가진 가능성을 펼쳐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 설 특별자금』 지원을 오는 2월 14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특별자금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자금 지원 6.1조원과 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1조원 규모로 제공된다. 특히, 최대 1.50%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의 실질적 이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 특별자금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기업 경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국내 기업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환율 변동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20억 원, 총 3,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최대 3,000억 원 규모로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보증부 대출 취급시 금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유동성을 지원 중이며, 환율 변동성에 취약한 수출입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