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농촌에 히어로가 나타났다.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이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농업과 농촌 발전의 숨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2월 27일 무안군에서 열린 ‘2024년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대의원 총회’에서 김 의원은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과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패의 주인공이 됐다. 김성일 의원은 농어민들에게 희소식을 전해온 든든한 친구다.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를 제정해 농어민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했고, ‘전라남도 사회적 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농촌에 돌봄과 교육, 고용 등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특히, 김 의원은 쌀값 폭락과 노지채소 가격 하락 등 농민들을 힘들게 하는 난제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정부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국산 김치 소비 확대에도 앞장섰다. 그의 노력 덕분에 국산김치자율표시제가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는 웃음과 나눔이 넘쳐났다. 김향숙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 회장은 “김성일 의원은 여성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권익 신장과 전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지역사회의 슬픔 속에서 국내외 호남향우회가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실천으로 고향사랑의 가치를 빛내고 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를 비롯한 전국 및 세계 각지의 호남향우회는 피해 주민과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고향을 향한 사랑과 책임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전남시도민회와 전국호남향우회는 무안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들은 조문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약정하며,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향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향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주 호남향우회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내 6개 주요 도시에 추모 분향소를 마련했다. 분향소를 방문한 한인 동포들과 지역 주민들은 희생자를 애도하며 고향의 슬픔을 함께 나눴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토론토,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등 세계 각지의 호남향우회도 조화를 보내거나 성명을 통해 깊은 애도와 연대의 메시지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민원 처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일사천리 순천’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시민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민원을 접수하고, 실시간으로 처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적인 방법이다. ‘일사천리 순천’을 이용하려면 간단히 카카오톡에서 ‘일사천리 순천’을 친구 추가한 후, 민원을 접수하면 끝! 1:1 대화로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담당 부서에 자동으로 전달되어 빠르게 처리된다. 이제 민원 해결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카톡으로 모든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이 시스템을 이용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하늘을 찌른다. 기존의 민원 처리 방식은 주로 온라인 누리집을 통한 것이었고, 그 처리 기간은 길고 중간 피드백이 부족해 시민들을 불편하게 했다. 그런데 ‘일사천리 순천’은 단순 민원은 당일 처리하고, 복합 민원도 5일 이내로 해결되면서 평균 처리 기간을 3일로 단축시켰다. 마치 ‘일사천리’처럼 빠른 해결 속도에 시민들은 ‘카톡으로 민원 해결이 가능하다니!’라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가입자는 3,460명에 달하고, 지난해 처리된 민원만 1,154건. 불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립도서관이 도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올해의 책으로 총 4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책은 문학, 비문학, 청소년, 어린이 분야에서 각각 1권씩이며, 도민들에게 책을 통한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될 예정이다. 올해의 책 선정은 도민들과 전남 지역 도서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도서를 대상으로, 지역 작가, 교수, 사서, 교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온라인 및 현장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루어졌다. 선정된 책은 다음과 같다. ▲문학 분야: 전성태 작가의 ‘여기는 괜찮아요’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일상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이 소설은 분단, 여순사건, 세월호 참사 등 한국 현대사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독자들에게 오늘날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비문학 분야: 김인정 저널리스트의 ‘고통 구경하는 사회’ 수많은 뉴스와 타인의 고통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청소년 분야: 추정경 작가의 ‘열다섯에 곰이라니’ 정체불명의 현상으로 갑자기 동물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춘기 아이들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토스 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부모 고객들은 토스 앱의 ‘용돈관리서비스’에서 미성년 자녀 명의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만들고 손쉽게 용돈을 넣어 줄 수 있다. 이에 자녀 고객들은 받은 용돈을 토스 앱에서 송금·출금 등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처음으로 핀테크 기업의 앱 안에서 미성년자 비대면 입출금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토스와 제휴를 통해 토스 계좌 이용을 원하는 자녀를 가진 부모 고객들이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과 금융교육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자녀 계좌 개설 △자녀 용돈 송금 △용돈 송금 내역 조회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휴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오는 3월 말까지 자녀 계좌를 개설한 경우 △부모에게 10000원 △자녀에게 5000원 토스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토스와 함께 미성년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라며, “앞으로 미성년 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유익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농업인들의 손목을 살리고, 농작물 생산성을 높일 비장의 무기, 바로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고흥군에 거주하고,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초기, 분무기,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는 물론이고, 유류 저장탱크와 급유기, 편의 의자 같은 기계들도 지원 품목에 포함되어 있다. 이제 농사일도 덜 힘들고,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농업인 단체나 농업법인도 광역 살포기, 농업용 드론, 지게차 등 대형 농기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제 드론으로 농작물에 비료를 뿌리거나, 지게차로 짐을 옮기는 시대가 왔다. 이 지원사업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심의를 거쳐 우선 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가 확정된다. 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들에게는 당장이라도 신청해야 할 기회! 고흥군은 "농기계 지원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각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179명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9개 시·도에서 21억 원 이상이 모였으며, 이 기부 행렬은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유가족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기부 행렬은 지난 12월 31일 경북도와 부산광역시가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경북도는 전라남도와 영호남 상생협력을 진행하는 지역으로,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 대표단을 꾸려 사고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를 조문하고, 경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1월 1일에는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들에게 조문하고, 5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2일에는 경남도가 2억 원을 기탁한다고 발표했으며,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경남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는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시와 전북도는 각각 5억 원과 2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글로벌 도약을 이끌어 갈 새 인재들과 함께 을사년 2025년을 힘차게 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들과 함께 본사에서 입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윤 회장은 입소식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축하하고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과 업무에 대한 충성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입사원들은 본사의 입소식을 마치고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으로 이동해 '공채 36기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는 약 2,500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실무면접 등을 거쳐 7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자들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제너시스BBQ 그룹의 교육 기관인 치킨대학에서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수료한 뒤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BBQ 사업에 대한 이해를 포함하여 가맹사업법과 식품위생법, 조별 과제 및 발표뿐만 아니라 제품 조리 실습과 도계장, 물류센터 등 현장 견학, 직무별 현장실습 등 직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편성했다
이 나라의 많은 국민이 그리들 살아왔겠지만 나 역시 그렇게 살았다고 본다. 내 손으로 표를 찍어 준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도지사나 시장·군수가 된다면 세상이 눈곱만큼이라도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그런데 실상은 아니었다. 그런 기대는 늘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국회의원 등은 그들대로, 표를 찍어 준 지지자의 바람과 믿음을 저버렸다. 나라님이라 할 수 있는 역대 대통령들의 행적을 한 번 돌아보자. 나 태어나 이 강산에서 살아온 이날 입때까지 내가 지지했던 대통령 가운데 하늘을 우러러보듯 떠받들고 존경할 만한 인물이 과연 있었던가. 나도 표를 보태 준 광역단체나 기초단체의 장, 지방의원이나 국회의원 중에도 내 기대에 부응했던 위인은 단 한 명도 없다. 표를 구걸할 때와 완장을 찾을 때, 그들의 태도는 180도 달랐다. 연말이면 우리는 목격하곤 한다. 멀쩡하던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현장을. 그 공사 현장을 지켜보노라면 땅을 파는 업체 따로, 땅을 덮는 업체 따로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전국 각지의 모든 관급 공사 현장엔 정치인의 입김이 흐른다고 단언해도 틀린 말은 아니니라.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이성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에서 ‘기부의 마법’을 펼쳤다. 목표액 5억원을 가뿐히 넘겨 5억 3천 1백만원을 기록하며 ‘기부왕’에 등극했다. 이는 2023년에도 3억 9천 8백만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목표 초과 달성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순천시는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농협, 전남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의 협력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부자들은 순천의 맛깔나는 특산물들 ‘순천쌀’, ‘순천산 삼겹살’, ‘순천 장류’을 선물 받으며 기쁨 두 배를 경험했다. 순천시는 2024년에도 15개의 신규 업체를 추가하고, 답례품을 더욱 다양화하여 지역 농축수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고의 기부 프로젝트!"라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순천의 경제를 돋우는 ‘핫’한 아이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순천시는 2025년 1월 한 달 동안 순천사랑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류형과 모바일형 모두 동일한 할인율이 적용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사랑상품권 역대 최초의 파격적인 할인으로, 무려 500억
파크골프가 돌풍을 일으키며 대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다. 파크골프 지도자 수요도 늘고 있는데, 민간자격에 국가자격증까지 갖추면 최고의 스펙이다. 노인스포츠지도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서 시행하는 자격이다. 응시자는 자격요건에 따라 필기, 실기, 구술시험과 연수를 통과해야 한다. 국가자격증은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과 1급으로도 나뉘고, 유소년과 장애인 대상 자격증도 있다. 50~70대 나이에 파크골프를 즐긴다면 노인스포츠지도사에 도전하자. 우리나라가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의 여가선용과 생활체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스포츠 관련 자격증들은 민간자격증이 많았으나 노인스포츠지도사라는 국가자격증이 신설되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필기에 노인체육론은 필수이며 선택 과목에는 스포츠교육학, 스포츠사회학, 스포츠심리학, 스포츠윤리,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한국체육사 7과목 중 4과목 선택하며 필기시험을 보면 된다. 필기시험은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 전 과목 평균 60% 이상 득점이면 된다.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 되고 40점 미만 과락이 없어야 한다. 이론은 전문 교재를
“여러분! 지난번 내 준 과제는 다 하셨나요? 뭘 버리셨나요?” 나의 말에 수강생들이 웃으며 대답한다. “남편이요”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이 바로 나 자신이다. 정리정돈을 통해 불필요한 것들이 제거되고 쾌적한 환경이 되어야 운도 살고 나도 산다고 할 수 있다. 단 한 번도 누구를 집에 오게 한 적이 없다는 지인의 집에 어느 날 우연히 생각지도 않게 내가 방문하게 됐다. 극구 밖으로 나가자는 것을 우기고 집에 들어섰는데 이게 웬일? 32평이라는 그 집은 입구부터 발을 디딜 곳이 없었다. 안방 침대 위는 물론 베란다까지 작은 산이 하나 있는 듯 그야말로 방송에 가끔 나오던 그런 집이었다. 이런 상태에서 50평으로 이사 간다고 한들 달라질 수 있을까? 집이 좁아 큰 집으로 이사를 간다고 해도 그 집은 다시 물건으로 채워질 것이다. 집의 평수가 넓어져도 생활은 전혀 달라지지 않으며, 습관이 변화하지 않는 한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다. 언제까지 좁은 공간 타령만 할 것인지? 생각이 많고 하는 일마다 꼬이면 ‘집안정리’를 하라고 말한다. 집 안 곳곳이 깔끔히 정리가 되어 있으면 생각이 잘 정리되고 기분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정리정돈은 3보 1폐이다. 보존‧, 보관‧, 보류
파크골프는 실력과 기술보다 매너와 에티켓을 먼저 배워야 한다. 라운드 시 다른 사람이 어드레스, 셋업 자세를 취하면 기다리자. 말없이 조용히 홀컵 앞에 서고, 그림자를 만들지 말아야 하며, 다른 홀을 무단으로 횡단 해서도 안된다. 파크골프의 기본적인 라운드 매너와 에티켓을 알아보자. 동반자 플레이 방해 말아야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멘탈 스포츠인 파크골프는 특히 매너가 중요하다. 라운드 동반자의 플레이를 방해하고 집중을 해치는 어떤 언행도 삼가야 한다. 앞 조의 플레이가 끝나지 않았는데 공을 치거나 큰소리로 대화하는 등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코스 주변의 수목이나 잔디를 보호하고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버리지 말자. 서로 존중하고 구장을 아끼는 마음가짐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라운드를 즐기자. 잔디와 구장을 보호하자 파크골프장 본연의 모습 보존을 위해 노력하자. 3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지키고 가꾸어 나갈 때 다함께 즐길 수 있다. 페어웨이와 그린에서 잔디가 딱딱하다고 생각하여 구두, 하이힐 등으로 밟으면 금세 손상되고 훼손되고 만다. 언제나 파란 잔디가 살아있는 코스에서 라운드할 수 있도록 골프화 또는 운동화를 착용하여야 한다. 등산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글로벌 축제이자 세계 4대 겨울축제인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월 11일 개막해 2월 2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는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천어 체험을 비롯해 문화 이벤트, 선등거리페스티벌 등 즐거움이 차고 넘치는 프로그램이 축제 내내 펼쳐진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의 손을 잡고 화려한 얼음나라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뜨거운 겨울 축제의 기쁨을 만끽하자. ‘202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개요 기간: 2025년 1월 11일(토) ~ 2월 2일(일)/ 23일간 *선등거리‧실내얼음조각광장 2024. 2. 9(일)까지 장소: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 일원 주최·주관: 화천군, 재단법인 나라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주요 프로그램 산천어 체험: 산천어 얼음낚시, 맨손잡기, 밤낚시 등 눈‧얼음 체험: 눈썰매, 봅슬레이, 산타마을, 트리포토존 등 문화 이벤트: 겨울문화촌, 산타우체국, 얼음축구, 개‧폐막식 등 먹거리‧살거리: 향토주전부리. 산천어 먹거리터, 농특산물 등 선등거리페스티벌: 점등식, 페스티벌, 시가지, 연계행사 등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기업 ERP시스템 연계 자금관리서비스 ‘뱅크인(Bank-In)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기업고객이 은행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고도 회계, 물류, 재고관리 등을 위해 사용하는 ERP 시스템에서 계좌조회, 이체, 집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업무는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급여이체, 해외송금 및 국내외화자금이체 등 다양하다. ‘뱅크인 플랫폼’은 법인, 단체 및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기업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른 은행의 계좌잔액을 집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ERP 회계장부에 등록돼 있는 신한은행 계좌에서 이체·출금하는 경우 거래내역 및 이체 결과를 회계장부에 자동 반영해준다. 별도로 은행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이용 수수료도 없다. 신한은행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핑거의 ERP 시스템 ‘파로스 ERP’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ERP 전문기업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
고 김수환 추기경님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분이셨다. 그분이 특정 현안에 대해 말씀하시면 어떤 종교를 가졌는가에 상관없이 많은 국민이 귀를 기울이고 경청했다. 김수환 추기경님은 그런 힘을 가지셨다. 그분의 얼굴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인중이다. 인중은 코와 입 사이에 물방울처럼 파여 있는 흠이다. 김수환 추기경님은 인중이 보통 사람보다 훨씬 길었다. 인중이 길면 가문이 좋고 자녀가 많다. 그는 성직자로서 친자녀가 없지만 대자(大子)와 자녀처럼 따른 사람이 많았다. 인중이 길면 느긋하게 세상을 관조하는 성격이다. 늘 생각하고, 기도하고, 믿음으로 지도해야 하는 추기경의 자리에 상당히 어울리는 좋은 인중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교육자가 김수환 추기경님처럼 인중이 길면서 귓밥까지 좋다면 좋은 교육자가 될 자질이 있다. 교육은 백년대계이므로 계획을 잘 세우는 좋은 인중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성격이 급하면 인중이 짧아진다. 말이 빠르고 긴박하게 말하는 사람은 입술 위쪽의 근육을 빨리 당기면서 쓰는 것을 알 수 있다. 탤런트 정보석은 코가 뾰족해서 인중이 짧아 보인다. 실제로는 그다지 짧지 않은데도 말이다.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표독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두드림 U+요술통장’을 통해 15년 동안 누적 48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부와 멘토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가정의 만 13세(중학교 1학년)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등록 또는 취업준비 장학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활동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멘토가 돼 매월 본인의 월급에서 2만원을 기부하고, 멘티인 청소년도 자신의 꿈을 위해 매월 2만 원을 저축하면, LG유플러스가 매월 6만 원의 금액을 매칭해 적금을 드는 형태로 운영된다. 멘티인 청소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적립금 600만 원 및 소정의 이자를 포함한 장학금을 받아 이를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 자립 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매월 기부를 하는 LG유플러스의 임직원 멘토들이 청소년 멘티들과 다양한 문화체험, 여름캠프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한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멘티 스스로도 매월 2만원을 저축하도록 해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립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지역 대학생들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의정 지원 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역량 경화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광역시의회 제4기(2025년 상반기) 대학생 인턴십’이 시작됐다. 6일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10명의 대학생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6주간에 걸쳐 인천시의회 사무처 각 부서와 상임위원회에 배치돼 특화된 직무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인턴십 운영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제1기부터 지난해 제3기까지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실무 체험 과정 위주로 편성됐다. 이에 본인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고려해 근무부서에 배치돼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비롯한 현장 체험, 정책 아이디어 발굴, 수행보고서 작성 등의 직무실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인턴십 참여자들에게는 대학별 내규에 따라 학점 부여와 실습지원비가 지급된다. 정해권 의장은 “그동안 의정 인턴십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민의의 전당인 지방의회와 지방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며 “이번 4기에는 조례안 성안, 예산 분석, 민원 장 체험 등 의정 실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6일 지역 내 식당 누룩골 삼산점이 홀몸 어르신(70세 이상) 50명에게 설맞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구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인 홀몸 어르신들은 이날 토종닭 누룽지백숙을 대접받았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누룩골 삼산점은 ㈜보릿골푸드(대표 김석근)의 식당 중 하나로, ㈜보릿골푸드는 매년 명절 지역 어르신들께 정성 어린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김석근 ㈜보릿골푸드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어르신 식사대접으로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설 명절을 맞이해 맛있게 드시고, 잠시나마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어르신 한 분은 “이렇게 푸짐하고 건강한 음식을 대접을 받아 매우 기쁘고,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구는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말벗·정서지원· 안전확인·생활교육·가사 지원 등을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낙동강 유역의 경남(김해·양산)과 부산(강서·북구·사상·사하) 6개 지자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가 파크골프로 우의를 다지면서 공동 발전에 손을 맞잡았다. 낙동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협의체로서 낙동강 유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3년 1월 출범 후 실제 6개 지자체 지역민이 함께한 가장 활발한 교류로 파크골프가 꼽힌다. 6개 지자체는 활발한 대회 개최와 상호 파크골프장 이용 제한을 푸는 등 교류와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3년 10월 김해시에서 ‘제1회 낙동강협의회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엔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두 번째 대회를 성황리에 치렀다. 올해도 3회 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회는 경남과 부산에서 번갈아 개최할 계획이다. 낙동강을 함께 끼고 있는 6개 지자체는 다양한 크기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에는 황산파크골프장과 가산수변공원 파크골프장, 가야진사 파크골프장이 있다. 김해시에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림솔뫼파크골프장과 마사파크골프장, 조만강파크골프장이 있다. 부산에는 사상구에 삼락생태공원 파크골프장, 강서구에
몇 달 전, 아주 가끔 하는 조찬모임이 있었다. 정년퇴직을 한 나와 퇴직 후 일을 새롭게 시작한 친구와 퇴직을 앞둔 또래가 만났다. 아침 7시 한강이 내다보이는 커피집 문을 열기를 기다렸다가 따스한 커피 한잔으로 그동안 못 나눈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친구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퇴직한 지인이 죽는다고 난리 치며 상태가 심각하단다. 정년퇴직하고 퇴직금 1억 원을 어디에 투자했더니 처음에는 꼬박꼬박 이자도 잘 나와 신뢰감이 쌓였단다. 욕심이 생겨 5억을 더 넣었더니, 이게 무슨 일인가? 이자도 안 오고, 연락도 안 되니 불안해서 잠도 안 오고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지인을 찾아가 생존확인(?)을 하고 있지만, 혹시나 하는 걱정에 자기도 불안하다는 것이다. 얼마 지나 친구 지인의 안부를 물어보니 결국 가족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목숨값이 5억밖에 안되냐며 다독여줘 가까스로 버티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자책이 여전해 당분간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거 같다는 말을 들었다. 참으로 씁쓸하고 안타까운 이야기다. 정년퇴직하니 인생 선배들 말이 하나도 그른 것이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이런 사기성 짙은 사건에 눈도 귀도 어두워지고 마음만 앞서
어린 시절 다친 꼬리뼈를 무려 27년간 방치하던 환자가 병원을 찾아왔다. 꼬리뼈 통증으로 양반다리 자세로 앉을 수 없고, 좌식 생활이 점점 불편해져 찾아온 것이었다. 환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호소했다. 목과 어깨가 결리고, 몸이 계속 굽는가 하면, 시력도 시간이 갈수록 뚝뚝 떨어진다고 했다. 환자는 원인을 모르겠다고 했다. 하지만, 모두 미추 변형으로 인한 결과였다. 자그마치 5개월간 고리뼈를 중점적으로 교정했다. ‘ㄴ’ 자로 휘어있는 꼬리뼈가 마침내 ‘1’ 자로 펴지고, 위쪽에 서있던 척추뼈들도 제자리를 찾았다. 뼈가 제자리를 찾아 심하게 뻗어있던 거북목과 굽은 몸도 점점 제 위치로 돌아왔다. 목과 어깨, 꼬리뼈 통증도 씻은 듯이 사라졌다. 무엇보다 자꾸 떨어지던 시력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았다. 환자로서는 예상하지 못한 선물도 받았다. 178cm의 키가 180cm로 커진 것이다. 환자는 무엇인가에 막혔다가 갑자기 풀어진, 뻥 뚫린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신기해했다. 골프 라운드를 하다가 갑자기 몸 전체가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다. 원인 모를 통증으로 골프가 하기 힘들어지기도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근육이 경직되기 십상인 겨울철에도 골프를 즐기는 이런
넥타이 부대들이 우르르 올라가는 산이 걱정이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퇴직하고도 아내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고 출근하는 시간에 출근하는 것처럼 나와서 산으로 올라간다는 것을 빗댄 말이다. 평생을 직장에서 일하며 가정에 헌신하고도 퇴직한 사실조차 말하지 못한다니. 생각하면 안타깝고 기막힐 노릇이 아닐 수 없다. 강의를 다녀보면 아내들이 집에서 잠시 노는 꼴도 보기 싫어한다며 푸념하는 남편들이 있다. 퇴직 후 하소연은 더 심하다. 반면에 아내들도 할 말이 많다. 남편을 집에 두고 나오면 근심덩어리, 데리고 나오면 짐 덩어리, 마주 앉으면 원수덩어리, 혼자 내보내면 사고덩어리, 며느리에게 맡기면 구박덩어리라고 한다. 그래도 나이가 들면 자식보다는 내 짝꿍이 낫다. 자식들도 엄마 옆에 아빠가 있어야 엄마를 우습게 보지 않는다고 하니 귀찮아만 하지 말고 남은 인생을 함께 가는 동반자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부부가 함께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1. 새로운 취미를 찾아보자. 평소 관심 있던 분야를 좀 더 파고들어 취미로 삼자. 시간이 없어 미루어 두었던 그림그리기, 악기연주, 글쓰기 등 뭐든 좋다. 요리나 퀼트 등 새로운 분야에도 과감하게 도전해 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6일, 기존 8경에서 11경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관광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화순 8경’은 화순적벽, 운주사, 백아산 하늘다리, 고인돌 유적지, 만연산 철쭉공원, 규봉암, 연둔리 숲정이, 세량지 등 8곳으로 구성되어, 2016년부터 관광 홍보에 활발히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명소 발굴 요구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더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의 발굴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화순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군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89.7%의 주민이 관광지 확대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들의 다수 의견을 반영해 ▲쌍봉사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환산정(서암적벽)을 신규 대표 관광지로 추가하기로 했다. 쌍봉사는 국보급 문화재인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극락전 등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사찰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화순천과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영상 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감사원 주관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2년 연속 순위 상승이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성과향상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결과는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감사활동으로 감사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감사원은 매년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총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인프라, △감사 수행 및 사후 관리 능력 등 총 10개 항목이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평가에서 사전컨설팅 제공, 감사 중 중점사항 발굴, 감사 종료 후 품질향상 협의체 운영 등으로 감사활동의 전반적인 품질을 크게 끌어올린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교육청은 감사 활동이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사 대상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감사 전 사전컨설팅을 통해 기관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감사 종료 후에는 감사품질향상 협의체와 감사처분심의회를 운영해 지속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재기 감사관은 “수요자 중심 감사와 컨설팅 중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광양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서 새로운 도전과 자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을사년'은 청색의 ‘을(乙)’과 뱀을 뜻하는 ‘사(蛇)’로 상징되며, 도전과 발전의 기회가 넘치는 해로 여겨지고 있다. 광양의 최신 관광 명소인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이 특별한 해를 맞아 더 많은 이들이 자연 속에서 활강의 스릴을 느끼며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898m 길이의 짚와이어로, 맑고 푸른 섬진강과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며 빠르게 내려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출발대가 있는 망덕산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되어, 탑승객들에게 절경을 선사하며 활강 전까지 아찔한 쾌감을 안겨준다. 짚와이어는 모노레일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19세 이상) 2만 5천 원, 19세 미만 및 군인 2만 원, 13세 이하 1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광양시민과 명예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노레일은 편도 1천 원, 왕복 2천 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 생활 플랫폼 김캐디는 7일, 전국 스크린골프 매장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2024 그린볼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고객 만족도와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방문율, 예약 수, 리뷰 평점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매장 10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매장들은 평균 재방문율 40%를 기록하며 일반 매장 대비 약 1.5배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여줬다. 또한, 리뷰 평점 4.8점 이상, 월평균 예약 300~400건, 연간 약 4만 건에 이르는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 스크린골프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선정된 TOP 100 매장은 김캐디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크린 매장의 상세 페이지에 표시된 '2024 전국 스크린골프 TOP 100' 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김캐디는 이러한 성과를 거둔 매장 사장님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상패, 감사 편지, 할인 쿠폰 300매로 구성된 감사 패키지를 전달했다. 이번 어워즈에서 총 1억 원 상당의 혜택을 매장 사장님들께 제공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캐디 이요한 대표는 “스크린골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6일 자치단체의 인구정책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 말 기준 화순군의 최종 인구는 60,735명으로, 2023년 말 61,254명 대비 519명이 감소했다. 이는 2023년의 감소폭 770명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특히 자연증감에서는 사망자 수가 매년 700명을 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생아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178명, 2023년 212명, 2024년 255명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어 희망적인 신호로 분석된다. 사회증감에서는 순인구 이동에서 전입과 전출의 차이가 2023년 270명 감소에서 2024년 24명 감소로 급격히 줄어들며, 유출 규모가 90% 이상 감소했다. 이는 화순군의 적극적인 인구정책이 큰 효과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만원임대주택 사업, 전입장려금 지급, 결혼장려금 지급,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주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화순군의 다양한 정책들이 출생과 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구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무안국 제공항과 분향소를 방문하는 유가족 및 조문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 활동을 대폭 강화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군은 공항과 분향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조문객의 동선을 일원화하여 밀집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다. 6일에는 유가족을 위한 1층 재난구호쉘터를 2층으로 이전했으며, 공항 1층과 2층 대합실 및 재난구호쉘터 등 115개 구역을 철저히 소독했다. 특히 난간 손잡이, 의자 등 다중 접촉 표면에 대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와 공항공사에 스프레이형 소독약 140병을 배부해 현장 방역을 지원했다. 김산 군수는 “사고 수습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 소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조문객들께서는 독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사고 현장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로 조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6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의장단, 위원장, 교섭단체 대표들과 함께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교례회에서는 건양대학교 김문준 교수의 선비정신 특강을 통해 올바른 인격을 갖춘 지도자로서의 사명감과 사회 전체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졌다. 또한 의원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불필요한 언행과 의전을 타파하며 ‘의원은 의원답게, 의회는 의회답게’ 일 잘하는 도의회와 신뢰받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하며, 2025년도 도의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2025년도에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나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겠다”며 “언제나 열려있는 의회를 만들어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촉진하고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2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복도시', '신경제도시', '꿀잼도시', '돌봄도시', '안심도시', '교육도시' 등 6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총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각 단체는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조금의 7% 이상의 자부담을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한다. 광주시는 사업 신청을 원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익활동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 지원사업 추진 계획과 함께 2024년 사업 평가계획도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신청 단체들이 사업 계획을 원활히 제출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과 교육도 강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중 관련 법의 등록 요건을 충족한 단체여야 한다. 지원사업 신청은 1월 7일부터 2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이순신 장군의 출정 전 제사인 ‘전라좌수영 둑제’를 여수의 대표 문화예술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전통 예술뿐만 아니라 수군 출정식도 곁들여져, 여수를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더욱 부각시키겠다는 목표다. 여수시는 ‘전라좌수영 둑제’를 전통 예술 재현 복원사업 1호로 선정하고, 이를 대표적인 문화예술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제1부 둑제례와 제2부 군점 및 수군 출정식으로 나뉘어 여수의 주요 명소인 이순신광장에서 시작해 진남관에서 마무리된다. 특히, 시립국악단의 공연과 무용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행사 완성도를 높이고, 여수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둑제’는 조선시대 군대 출병 때마다 치러졌던 제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출정 장면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군사들이 군사를 점검하고 출정하는 과정과 수군의 정신 무장을 점검하는 장면은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교육을 제공하며, 여수의 전통을 되새기는 중요한 시간이다. 또한, ‘군점’ 및 수군 출정식에서는 수군들의 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총 878억 원 규모의 '지역산업활력펀드'와 '지역혁신벤처펀드'를 결성했다. 이 펀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경상북도와 공동 출자로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두 지역의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혁신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와 전라남도, 경상북도, 광주은행, iM은행이 함께 출자하여 303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향후 2년 동안 총 43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하고, 지역 유망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11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한국벤처투자에서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산업부 소관의 '지역산업활력펀드'(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는 지역의 기술 혁신 기업을 육성하여 지역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펀드로, 575억 원 규모로 결성되었다. 운용사는 인라이트벤처스가 선정되었으며, 전남 지역 기업에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이 펀드는 이차전지,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11개 전략 산업 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1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수문화홀 로비에 설치된 분향소는 지난 12월 31일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시민들이 마음을 담아 조문을 전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편안한 조문을 돕기 위해 공무원들이 3교대로 상주한다.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우리 시도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시 관계자의 말처럼, 여수시는 이번 사고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수시 전 공직자들도 검은색 리본을 달고 함께 추모의 뜻을 표하며, 그 마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분향소 연장은 슬픔을 나누고, 함께 기억하려는 여수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나눔 활동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고 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교통 안내 및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한 식사와 물품 지원, 그리고 재난 심리 치료 등 다양한 형태의 자원봉사 활동에 총 5천509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목포에 거주하는 한 청각장애인 부부는 사고 당일부터 매일같이 무안공항 현장에서 300인분의 커피, 유자차, 생강차를 준비하여 무료 나눔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부부는 메뉴판 옆에 “저희는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손짓으로 말씀해 주세요”라는 안내문을 적어 놓으며, 그들의 작은 손짓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경기 수원에서 30년 동안 그림책을 통해 죽음에 대한 교육을 해온 임경희 작가는 작가협회 ‘그·데·함’ 회원들과 함께 600장의 손수건에 편지를 적어 유가족에게 나눠주었다. 임 작가는 "뉴스를 통해 제주공항 참사를 접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아픈 기억이 쉽게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40대의 조 모 씨는 자신이 경험한 미군 경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에 참여할 중소사업장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출근 시간을 조정하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지원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1시간 근로 시간을 단축하고 출근 시간을 늦추거나 퇴근 시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광주지역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초등학부모 직원으로, 최대 2개월 동안 임금 삭감 없이 근로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거나 퇴근 시간을 오후 6시에서 5시로 앞당길 수 있다. 이 사업은 사업주와 동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돌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다자녀 가정에서는 자녀마다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시행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의 선도모델로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고용 유지와 근로자의 돌봄 고충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예고하며 관광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룡강과 장성호를 비롯한 주요 명소들이 점차 변화를 맞이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준비가 되고 있다. 먼저, 장성의 자랑인 황룡강이 ‘꽃의 도시’로 알려진 만큼, 봄과 가을에는 대규모 꽃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봄과 가을을 제외한 시기에는 다소 한산했던 황룡강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군은 2026년까지 90억 원을 투자해 ‘황룡강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여기에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해 방문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제 꽃축제만 기다릴 필요 없이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넘쳐날 전망이다. 장성호도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가 바로 그 주인공.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등 다양한 특화 공간이 300억 원을 들여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장성호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 게다가, 장성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로지르는 400m 길이의 횡단 출렁다리도 조성될 예정. 짜릿한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장성호의 전경은 그야말로 그림처럼 아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이 2025년 3월부터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의 혜택 방식을 바꾼다. 기존의 선 할인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결제 후 10%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된다. 즉, 상품권을 충전하고, 결제할 때마다 10%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제하고 적립되는 재미!"라는 말이 실현되는 셈인데, 적립된 금액은 상품권처럼 사용 가능하다.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은 월 3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3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금액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 하나면 담양사랑상품권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월 1일 이전에 선 할인으로 구매한 상품권은 기존 방식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진 후에는 새로운 캐시백 방식이 적용된다. 그리고,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은 기존 10% 선 할인 판매가 계속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에 맞춰 판매 방식을 변경하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해양사고 대응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민간 구조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오늘부터 시행된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 해양재난구조대법)은 민간 구조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해양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 법의 시행으로, 그동안 비공식적인 봉사단체로 활동해온 민간 해양구조대는 ‘해양재난구조대’라는 새로운 조직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들은 해양경찰과 협력하여 바다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신속히 대응하며, 해양사고 대응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민간 해양구조대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민, 잠수사, 레저사업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이들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 활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기존에는 조직의 운영에 법적 근거가 부족해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던 상황이었다. 이번 법률 시행은 민간 구조대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서해해경청 관할 내 해양재난구조대원은 최근 5년 동안 2,349명에서 3,672명으로 약 1.5배 이상 증가하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재윤 제17대 광양제철소장이 지난 3일 공식 취임하며, 철강업계의 판도를 뒤흔들 혁신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안전, 경쟁력, 기술력, 그리고 상생. 그는 취임사에서 이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초격차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전문 제철소’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전달했다. 고 소장의 첫 번째 전략은 바로 안전. 철강업계에서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지만, 고재윤 소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그는 철저한 안전 관리와 작업자들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을 강조했다. 바로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으로, 광양제철소가 그 어떤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두 번째 전략은 ‘강건한 설비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조업. 고재윤 소장은 “광양제철소의 경쟁력은 강건한 설비 관리에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밝혔다. 이를 통해 그는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로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며, 제철소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그의 비전은 기술력과 경쟁력에도 눈을 돌렸다. 고 소장은 AHSS(고강도강) 및 친환경 핵심 제품인 자동차 외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6일 열린 시무식에서 "전라남도 정책을 지원하는 전남 유일의 공기업으로서 더 위대한 전라남도 실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 서서 든든한 도민행복 실현 파트너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경영평가 1위, 국가재난관리 국무총리 표창 수상,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자부심을 표현했다. 장 사장은 올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국내 정치·경제의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전통적인 자세인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정신을 강조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음을 확신했다. 이를 통해 2025년 주요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장 사장은 지방소멸 위기 해결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일자리 창출을 제시하며, 나주 에너지와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을 밝혔다. 또한, 담양 보촌지구와 화순 삼천지구 등 택지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 인구대전환 프로젝트의 핵심인 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년 신년을 맞아 ‘비상천리(飛上千里)’라는 화두를 내걸고, 더욱 큰 도약을 예고했다. 신우철 군수는 1월 2일 시무식에서 "하늘 높이 날아올라 더 큰 세상으로 도약한다"는 의미의 비상천리를 목표로 군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군수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완도군의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해양치유 관광,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많은 성과를 함께한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6대 군정 운영 방향은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대규모 국책 사업과 SOC 사업 추진 가시화 ▲완도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지속 가능성 확보 ▲군민의 삶과 가까운 행복 시책 추진 ▲정주 여건 개선·균형 발전 도모 등이다.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을 ‘치유의 섬,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여 치유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한 공공 해양치유 시설 내실화,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호텔·리조트 건립 등 4천억 규모의 투자 협약 실현, 해양·산림·섬 치유 연계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해안도로 경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한 특별 모금을 시작했다. 1월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금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영광군은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하는 공직자 특별 모금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부는 농협 계좌(617-01-162622)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영광군청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새해, 광주광역시의회는 강력한 혁신과 책임 있는 의정 활동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신수정 의장은 푸른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재생의 힘을 빌려, 민생과 현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가 예정되어 있다. "2025년은 변화의 해"라고 선언한 신 의장은 "광주 의회는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열린 의회를 목표로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계획되어 있다. 광주광역시의 주요 현안인 민간·군공항 이전, 쓰레기 소각장 문제, 복합쇼핑몰 유치 등 각종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회의 결단도 이어진다. 신 의장은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목표가 예상된다. 시민과의 소통 강화도 중요한 포인트다. 신 의장은 "2025년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시민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다가오는 대설에 철통 같은 대비태세로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대설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릴 수 있으니 철저히 대비하고, 재난 피해가 다시 이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 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대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강력한 대설이 예보됨에 따라, 예상 적설량이 5~15㎝로, 특히 전남 북부 지역은 2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대설에 대비해 1,458개소를 긴급 점검하고, 99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 김영록 지사는 “대설이 내리면 시민들이 가장 먼저 겪게 되는 것이 결빙된 도로와 출근길 불편함”이라며, “결빙 취약구간과 골목길, 보도에 제설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하여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파와 폭설이 덮치는 길목에서는 전라남도의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 무안공항 인근 도로는 제설작업을 담당할 제설차량이 미리 배치되었고, 소형 살포기와 한파 대비 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한 제16회 우수 의정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상을 넘어, 도민의 염원과 꿈을 현실로 만든 결과로, 전경선 의원이 어떻게 전남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잡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전경선 의원은 많은 이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을 정부에 촉구하며 지방 의회의 권한 강화를 위해 헌신하고,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사회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경선 의원의 행보는 지역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았다. 전남의 형식적인 행정 문제와 지방 재정 악화 문제를 지적하며, 특별자치도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소통 부족 문제까지 짚어내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한, 전남 국립의대 설립 문제를 비롯한 지역 숙원 사업이 지연되는 현실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행동을 촉구했다. 전경선 의원은 이번 수상을 "도민들과 함께 이룬 값진 결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언베일드(Unveiled) 행사에 참가해 혁신상 수상작인 AI헬스케어로봇 ‘733’을 성공적으로 공개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덜레이베이(Las Vagas Mandalay Bay) 호텔에서 개최된 CES 언베일드(Unveiled) 행사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첨병인 ‘733’ 제품을 공개,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행사장에 있던 참관객들은 “바디프랜드가 로봇공학, AI,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헬스케어로봇의 기술적 진화를 확인시켜줬다”며 “’다이브 인(몰입)’이라는 이번 ‘CES 2025’의 주제 또한 관통했다”고 평가했다. ‘CES 2025’에 올해 1천 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참가하며 첨예한 기술혁신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바디프랜드는 단연코 돋보이는 기술력을 앞세워 전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헬스케어로봇을 공개했다. ’773’은 팔과 다리 마사지부의 움직임을 만드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한 단계 진보시켜, 팔 부위를 180도 가까이 상승시키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정부(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2일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24년 GDP는 2.1% 성장했으며, ’25년은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와 관련,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경제동향분석센터)은 충남의 ’25년 GRDP 성장률을 전국 GDP 성장률보다 높은 3.0%대로 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관련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➀ GRDP 3.0% 수준의 대폭적인 향상을 위해 고환율, 소비심리 위축, 공급망 및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25년 충남도가 GRDP 3.0% 수준 성장 목표를 설정한 데는 ➊글로벌 IT 제품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 ➋안정적 물가관리 ➌차세대 디스플레이·첨단 반도체 투자 확대 등이 원동력이 될 것이다. 또한, 민선8기 들어 지난해까지 국내·외 투자유치 32조 2천억 원을 달성하였는데, ’25년도에는 국내기업 투자유치 7조 1천억원, 외자유치 7천억원을 추가 유치하여 총 40조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 활력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➊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내에 셀트리온 1조원 이상 투자확약(MOA) 체결 ➋경제자유구역청 설치(’25년 하반기) ➌기회발전특구(5개 시군, 143만평)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을사년 새해 민생 회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충남도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충남도의회는 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의회 운영 방향 및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홍성현 의장은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도민의 대표로서 품격과 실력을 갖추고, 도민의 삶의 질이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형식을 탈피해 본질에 집중한 의정활동 지난해 충남도의회는 형식을 탈피해 의정활동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노력했다. 총 8회(122일)의 안정적인 회기 운영을 통해 462건(조례 228건, 예‧결산 18건, 동의‧승인 95건, 결의‧건의 60건, 규칙‧규약 1건, 기타 6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특히 금융복지, 전기차 주차, 위기 임신 지원,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급식시설 안전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의안을 적기 처리하고자 노력했다. 102건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104건의 5분발언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현안 해결 및 제도 개선을 위해 48건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운영과 관련해 관행적으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담양, 그 중에서도 창평의 한 작은 농가에서 전통의 맛을 지켜온 조성애 대표가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조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쌀조청 제조기술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식품명인(쌀조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의 식품명인에는 홍쌍리(매실농축액), 신광수(야생작설차), 유영군(창평쌀엿) 등 다양한 전통식품 명인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전라남도의 식품명인 수는 총 17명으로 늘어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명인들을 배출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성애 명인은 쌀조청을 만드는 데 있어 남다른 고집을 가지고 있다. 쌀조청은 엿기름으로 당화시킨 당화물을 졸여 만드는 전통적인 간식으로, 그 맛을 유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온도를 일정하게 조절하는 것부터가 큰 도전인데, 한때 기계식 제조 방식을 시도했지만 전통의 맛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다시 아궁이와 가마솥을 이용한 방식으로 돌아갔다. 이 전통적인 방식은 바로 고문헌 ‘규합총서’에 기록된 직화·농축법을 재현한 것이다. 조성애 명인은 "기계로는 전통의 맛을 담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전통의 맛을 살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