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공작기계(머신 툴 Machine Tool*)[1]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3D 프린팅·적층가공 분야 최대 전시회 'Formnext 2025'에서 금속 적층 장비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1] *머신 툴(Machine Tool) : 기계를 제작하기 위한 기계, 마더 머신(Mother Machine)으로도 불린다. 절삭구를 사용해 금속이나 기타 재료를 자르거나 깎고, 갈아내거나 구멍을 뚫는 등의 방법을 통해 공작물을 필요한 모양으로 만드는 장비이다. DN솔루션즈가 독일 Formnext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전시 기간(11월 18~21일) 동안 PBF(파우더 베드 퓨전) 방식의 금속 적층(Additive Manufacturing, AM) 장비인 DLX 시리즈와 5축 머시닝센터 DVF 5000 2세대를 함께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DN솔루션즈는 적층과 절삭이 분리된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제조 프로세스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DLX 450D 적층, 언패킹, 자동 팔레트 이송, DVF 500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이 창단 후 처음 나선 국제무대에서 메달 2개를 거머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고병욱 선수가 2025 도쿄 데플림픽 사이클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해외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고 선수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 선수는 지난 18일 시즈오카현 이즈 사이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30km 포인트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20일 진행된 남자 개인도로 독주 25km 종목에서는 2위와 0.47초 차이의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데플림픽(Deaflympics)은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각장애인 올림픽으로 4년마다 열린다. 올해 대회는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80개국 약 6천 명의 선수들이 20여 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고병욱 선수는 생후 23개월에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스케이트를 신으며 빙상 스포츠에 입문했고, 2007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비장애인 선수들과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발될 만큼 뛰어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조직의 인권 경영 체계 구축과 실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우수한 인권경영기반 체계 구축, 인권경영 체계 개선을 위한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노력, 인권 실천 제도의 내실있는 운영, 기록 및 운영의 투명성 확보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경영 활동 전반에 인권 존중 문화를 내재화하고,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S) 부문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최초 인증은 경영진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이 인권 감수성을 가지고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인권경영을 통해 시민과 협력사, 임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ESG경영 선도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26일 군청 문수홀에서 ‘제1회 울주키움 서포터즈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주키움 서포터즈의 지난 1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개 팀으로 구성된 울주키움 서포터즈는 지난해 발대 이후 출산·보육·아동 돌봄 정책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날 보고회는 성과보고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다둥이 명예단원 위촉, 서포터즈 활동 소감 발표,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울주군은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의 육아 노고를 응원하고 출산장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김민·박아로미 가족을 서포터즈 명예단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수했다. 또한, 한 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에 앞장선 서포터즈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활동 소감 발표와 함께 홍보 경험을 공유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밖에도 미라클앙상블의 축하공연과 울주군 출산장려 정책 퀴즈가 진행돼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키움 서포터즈의 한 해 활동이 울주군의 저출생 극복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울주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팬스타그룹은 지난 25일 김현겸 회장이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5회 관광의날 기념식’에서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부산관광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02년부터 부산~오사카 항로에 카페리 운항을 시작해 처음으로 크루즈 개념을 도입해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해 지난 24년간 이 항로를 이용한 승객이 15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2004년부터 주말에 부산 원나잇 크루즈를 운항해 매년 1만5천여 명이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김 회장은 지난 4월 국내기술로 건조한 5성급 호텔 수준의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를 취항해 선박여행 고급화를 선도하고, 최근에는 2,500t급 최고급 유람선 팬스타 그레이스호를 새로 취항해 부산에 고품격 연안 크루즈 시대를 열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와 손잡고 부산을 모항으로 일본, 대만 등지를 다녀오는 정통 크루즈사업도 전개해 크루즈 대중화와 연관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부산의 해양관광 발전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재)고양문화재단이 소극장 기획공연 시리즈 '2025 새라새 ON 시리즈' 12월 프로그램으로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은 연극 <진천 사는 추천석>을 오는 12월 6일(토)과 7일(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라새 ON 시리즈는 새롭고도 새로운이라는 순우리말 새라새처럼, 소극장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선보이는 고양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소극장 브랜드다. 12월에는 2024년 연극계 주요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을 초청해 연말을 시작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진천 사는 추천석>은 설화 '생거진천 사거용인(살아서는 진천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이 좋다)'을 모티프로 해, 저승차사들이 동명이인인 용인 사는 추천석 대신 ‘천 사는 추천석을 잘못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소동극이다. 작품은 죽음을 무겁거나 어둡게 그리는 대신, 능청스러운 충청도 사투리와 전통 놀이 연극 형식을 적극 활용하여 유쾌하고 신명 나게 풀어낸다. 특히 이철희 연출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해학이 돋보이며, 관객들에게 '잘 사는 것은 무엇이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HLB그룹은 첫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HLB NEW WAVE’를 통해 발굴한 유망 기업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2025 제1회 피치데이(2025 1st Pitc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반포 한강변 복합문화공간 ‘더리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HLB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는 동시에, 기존 협력 기업들의 기술과 협력 사례 및 새롭게 선정된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는 등 상호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기술 교류를 이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HLB NEW WAVE는 연결과 실행, 변화를 통해 함께 길을 만들고 새로운 파도를 일으켜 인류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연대의 출발점”이라면서 “이 시작이 작은 물결이 되어 한국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이어지고, 종국에는 ‘Human Life Better’라는 HLB그룹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HLB그룹과 협업을 진행 중인 3개 기업이 그간의 협업 성과와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네오켄바이오’는 마이크로웨이브 기반 고순도 칸나비디올(CBD)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도서관 주관으로 2025학년도 ‘가을愛 도서관’ 프로젝트의 하나인 「가족의 두 얼굴」의 저자 최광현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학 다락방 북토크’를 영산비전센터 2층 Learning Commons 홀에서 25일 개최하였다. 이번 북토크 행사는 한세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 가족상담 전공 최광현 교수가 본인의 저서 「가족의 두 얼굴」을 중심으로 사랑하면서도 상처를 주고받는 가족 간의 심리 관계를 탐구하는 강의를 하고, 해당 강의에 대해서 강의자와 참여자 간의 질문과 생각을 나누는 공감형 인문학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북토크 참여자는 저자와 대면하여 집필 의도, 작품의 배경, 책 속에 담긴 핵심 메시지를 생생하게 듣고 토론하며 폭넓은 인문학적 해석을 경험했다. 한세대학교 도서관은 이번 ‘인문학 다락방 북토크’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력, 글쓰기 능력, 비판적 표현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전공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전공 간 교류와 지식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북토크 참여자들은 저자와 함께 토론식 진행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접하고 나아가 일상과 학문을 연결하는 인문학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JW중외제약은 지난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제형 대장정결제 ‘제이클 정’의 약효와 안전성, 복약 순응도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이클 정은 내시경, X선 촬영 등의 검사 전 대장 세척을 위해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제이클 정의 복용량은 총 20정으로 현재 국내 정제형 대장정결제 중 복용량이 가장 적으며 삼킴에 용이한 필름코팅제로 제작해 복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내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정윤호 교수가 ‘대장정결을 위한 새로운 정제 제형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강연했다. 정 교수는 “미국의 대장암 검진 가이드라인은 최소 90% 이상 장 정결 상태에 이를 것을 권고하는데 제이클 정은 권고 기준을 상회하는 97%의 장 정결률을 보였다”며 “대조군과도 유의한 차이가 없는 효과를 입증했으며 부작용 측면에서도 구역과 두통 발생률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총 20정의 가장 적은 복용량과 우수한 장 정결 효과, 낮은 이상반응 발생률을 고려할 때 제이클 정은 앞으로 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피자스쿨 본사에서 국내 최다 피자 가맹점을 보유한 ㈜피자스쿨(대표 유혜미)과 ‘땡겨요’ 플랫폼 가맹점 입점 확대 및 가맹점주 대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자스쿨은 국내 대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땡겨요’ 플랫폼에 가맹점 신규 입점 확대 ▲프랜차이즈론 및 보증서대출 등 가맹점 금융 지원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협력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해 가맹점주의 안정적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약 400개의 피자스쿨 가맹점이 ‘땡겨요’ 플랫폼에 입점을 완료했으며, 신한은행은 땡겨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맹점주에게 매출 증대와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옥동 회장이 강조해온 소상공인 동반성장 중심의 금융지원 기조에 따라,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을 경감하고 사업 안정 및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6일 국내 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 함께 운영하는 ‘공동대출 서비스’를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공동대출은 두 은행이 각각 심사를 진행해 한도와 금리를 공동으로 결정하고 승인 시 대출금을 50:50 비율로 부담하는 구조다. 공동대출은 대출 신청부터 약정, 실행, 상환까지 모든 절차를 케이뱅크 모바일 앱(App)에서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이 서류를 제출하거나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심사 결과 안내와 증명서 발급 등 사후관리 절차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제공된다. 금리는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각각 산출된 값 중 더 낮은 금리가 고객에게 적용되는 방식으로 최저 연 4.31%(2025년 11월 26일 변동금리 기준) 수준이다. 최대 대출 한도는 2억2000만 원이다. 대출 대상은 현 직장 6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소득자로, 연 소득 2000만 원 이상이며 일정 수준의 신용점수를 충족해야 한다. 또한 만기일시상환, 원리금 균등상환 등 다양한 상환 방식이 제공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부산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주도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활동지원 전문가 교육과정에 함께 할 주민들을 공개 모집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제4기 남구 마을활동지원 전문가 양성 교육생 모집이 오는 12월 19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사)남구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을 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 인원은 25명 선착순이고,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남구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에 전화 접수하거나, 이곳 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해당 게시물을 클릭한 뒤 QR코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4기 남구 마을활동지원 전문가 교육은 내년 1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출석률 80% 이상 교육 수료자에게는 전문가 인증서 발급과 함께 학습연구회 운영‧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마을 강사와 멘토, 코디 등 공익활동가를 모집하는 경우 가산점도 부여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남구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 안내받을 수 있다. (사)남구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 관계자는 “마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25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을 선임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충남도가 보고한 2025년도 인삼약초산업 추진 현황과 2026년도 계획을 청취하고 인삼 산업 위기 극복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충남도는 ▲2026~2030년 인삼약초산업 종합육성계획 수립 ▲해외 수출시장 확대 ▲전통시장 유통환경 개선 ▲기후 대응 신품종 개발 ▲안전성 강화 및 생산 기반 유지 등을 핵심 산업 재편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중국·미국·베트남 등 8개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라인몰·대형 유통망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내수 판로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내고온성 인삼 품종 보급 ▲연작장해 대응 기술 강화 ▲지황·구기자 등 약초 스마트재배 확산 등 현장 중심의 연구가 추진된다. 충남농업기술원은 품목별 신품종 개발과 실증 확대를 통해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복만 위원장은 “충남은 인삼 수출과 제조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생산 기반 약화와 소비 감소로 산업 전반의 위기가 계속되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 ‘제7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정책 성과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발하고 추진 성과를 공유해 정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각 지자체가 실시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정책 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부문 17개 지표로 종합 평가하여 총 11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북구는 올해 평가에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와 ‘연도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계획’을 토대로 분야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앞장섰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내는 사회적가치지표(SVI)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집합교육을 제공해 기업의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 점이 주목받았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Korea Indiegame Showcase, KIS)'를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콘진원의 인디게임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국내 인디게임의 성과를 소개하고, 창작 초기 기획 단계부터 개발, 테스트, 유통, 홍보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총 35종의 작품을 현장에서 공개한다. ▶인디게임 개발 기업·예비창업 등 35종 공개, 인디게임 창작 기반 확대 성과 올해 쇼케이스에는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 개발한 25종, 예비창업자가 개발한 10종 등 총 35종의 인디게임이 참여한다. 기업 부문은 ▲후추게임스튜디오 <우산금지 2> ▲리자드 스무디 <셰이프 오브 드림즈> ▲(주)모들스튜디오 <이름을 찾는 사람들> ▲주식회사 사달러 <너티> ▲메이플라이 <프로젝트 레버넌트> ▲스튜디오 비비비 <모노웨이브> 등 25개 기업이 작품을 선보인다. ‘예비창업’ 부문은 ▲1HP STUDIO <이나리> ▲다이빙 스튜디오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운영한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상생 협력관'이 지역 상생 모델의 성과를 입증했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10월 한 달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운영한 상생 협력관이 참여 숙박업체의 온라인 매출 증대에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상생 협력관 운영은 지난 9월 체결된 놀유니버스·강원특별자치도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강원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관에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의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사업'에 선정된 숙박업체가 참여했으며, 놀유니버스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상생 협력관 운영 기간 동안 각 업체에 100만 원 상당의 NOL 광고 상품을 지원했다. 그 결과 상생 협력관 참여 업체 중 기존 NOL 제휴점의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협력관 내에서 숙박업체 정보와 강원 지역의 관광지·먹거리 콘텐츠를 연계해 배치한 전략이 이용자 유입과 예약 전환을 함께 높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놀유니버스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 구축을 목표로, 이번 상생 협력관 참여 업체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난 21일 경기도가 주최한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 편의를 높이는 민원서비스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민원의 날'과 함께 열리고 있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사례가 현장에서 발표됐으며, 전문가 평가와 도민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부천시의 '부천in 통합플랫폼'은 전자시민증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복잡한 자격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교통·복지·문화 등 행정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합플랫폼을 통해 한 번의 인증으로 다양한 행정 정보와 공공서비스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 중심 행정의 우수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세심하게 들여다본 결과이자 행정의 본질적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국내 주요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에 모두 비영리 법인 계정을 개설하고, 압류된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시 계정으로 이전해 직접 매각하는 절차를 오는 12월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그간 가상자산은 일부 체납자들에게 재산을 은닉하거나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악용돼 왔으나, 거래소 계정 개설의 제약과 지자체 직접 매각이 어려운 제도적 한계로 실제 징수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국내 주요 4대 거래소와 협력해 법인 계정을 모두 개설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했고, 이를 통해 압류-이전-매각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가상자산 원스톱 징수 체계'가 완비됐다. 시는 이미 압류 가상자산을 보유한 지방세 체납자에게 자발적 매각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스스로 자산을 매도하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기한을 부여했다. 만약 정해진 기한 내에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시는 압류된 가상자산을 법인 계정으로 안전하게 이전 후 직접 매각을 실시, 매각 대금을 지방세에 충당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체납자의 가상자산이 더 이상 세금 회피나 도피 수단이 될 수 없음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창단 이래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하고 팬들을 만난다. 두산건설은 오는 29일(토)과 30일(일), 천안 성정동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팬 미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구단이 4승을 기록한 이후, 팬들과 만나는 첫 공식 자리이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 7인 전원이 참여하는 팬사인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시즌 내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선수와 팬이 직접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은 두산건설이 천안 지역에 최초로 공급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인만큼, 골프단의 참여와 함께 한층 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29일에는 박혜준, 박결, 이율린, 유효주가, 30일에는 유현주, 김민솔, 임희정이 천안 견본주택을 찾아 팬들과 만난다. 행사는 양일 모두 오후 1~5시 진행되며, 팬사인회를 비롯해 선수 애장품 추첨,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 특유의 가족 같은 유대감과 팬 사랑을 팬들이 가까이서 느끼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미니신도시급 입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돈 보다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성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집 근처에서 필요한 편의시설을 모두 누리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최근 조사한 ‘부동산 트렌드 살고 싶은 주택’ 설문 조사에 따르면 향후 주택을 결정하는 입지적 고려 요인으로 교통 편리성과 생활편의 및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이 각각 61%, 5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시간을 절약하려는 젊은 수요층이 유입되면서 생활인프라에 대한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충남에서는 대표적으로 아산탕정지구가 이러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모다아울렛 등 천안아산역 주변으로 형성된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도보권 내 탕정 중심상권도 이용할 수 있다 보니 차별화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 이어졌다. 실제로 이 지역에 공급된 ‘더샵 탕정인피니시티’ 1~3차 3개 단지는 어려운 부동산 시장 상황 속에서도 모두 단기간에 완판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돈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5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함선호 산악연맹 회장 및 소속 회원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1회 이동시장실'을 열고, 산악연맹 활성화와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산악연맹 활성화 방안 ▲등산로 정비 ▲평화누리길 안내판 개선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 및 운영 방향 등 산악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성을 느끼는 주요 요청 사항이 논의됐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사업'은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파주시는 2026년 1월 준공, 2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장 이후에는 국가대표 선수 초청 시범 등반 등 개장 행사를 개최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악연맹이 요청한 ▲월롱산 정상~용상사 노후 등산로 개선 ▲감악산 둘레길 정비 및 이정표 확충 등 시민의 안전한 산행과 산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산을 걷는다는 것은 단순한 체육 활동이 아니라, 서로를 챙기고 이어주는 파주시민의 생활 문화"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악연맹 활성화와 안전한 산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겨울 감성 가득한 여행지를 담은 ‘월간 충남 12월호’를 발표하며 ‘충남의 겨울, 영화처럼 빛나다’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감성과 겨울 특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전망대, 드라마·영화 촬영지, 빛 축제 등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가 마련됐다.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실내 전망대는 충남의 바다, 호수, 도시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예산 예당호 전망대(10월 개관): 사과를 형상화한 70m 전망대. 출렁다리·음악분수·모노레일을 한눈에 조망. 추천 코스: 덕산 메타세쿼이어길 → 덕산온천 족욕장 → 전망대 → 모노레일 → 예산상설시장, 홍성 스카이타워: 65m 높이에서 남당항·보령·서산까지 서해 전경을 감상. 붉은 낙조 명소. 추천 코스: 죽도 → 해양분수공원 → 해양수산복합공간 → 무지개도로·노을전망대, 태안 영목항전망대: 해당화를 형상화한 건축미가 돋보이며 장고도·고대도·원산안면대교 등 탁 트인 수평선 감상이 가능. 천안 타운홀전망대: 47층 높이에서 천안 도심 야경을 한눈에. 추천 코스: 전망대 → 시립미술관 → 병천순대거리 → 유관순열사기념관 → 홍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2026학년도 정시 전략특강’과 ‘1:1 컨설팅‘ 운영하며 대입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먼저 구는 오는 12월 22일 저녁 7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26 정시전략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대학 입시 전문가인 ’김병진 이투스 소장‘이 출강해 ▲정시 지원 최신 동향 ▲전형 분석 ▲지원 전략 ▲학과 선택 노하우 등을 심층 분석하고 현실적인 지원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12월 23일부터 12월 27일까지 5일간은 공교육 진학 상담 전문가와 함께하는 ’대입 정시 지원 1:1 컨설팅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컨설팅에 참여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개인별 성적 분석을 통해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를 진단받고 맞춤형 전략 수립 등을 제공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정시 전략을 세밀히 조정해 실질적인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 전략특강과 1:1 컨설팅 모두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고 참여하면 된다. 정시 전략 특강 대상은 관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학교 주변 통학로(금천고 등 구간) 지중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주민, 상인, 학교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과 향후 계획, 기대효과 등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설명회는 11월 25일 오후 3시 50분 시흥1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시흥1동 통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 주민이 참석해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설명회는 11월 27일 오후 6시 20분 시흥3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설명회와 더불어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시흥유통상가 등 주변 상가를 직접 방문하여 홍보물을 배포하고, 5개 학교에 요청하여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 등에게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금천고 등 초중고 5개 학교가 밀집해 있는 시흥대로 93~143이 대상지다. 해당 지역은 서남권의 관문 역할을 함에도 전주와 공중선이 혼재돼 도시 미관 및 안전 측면에서 개선 요구가 높았다. 또한, 학생 통행량이 많고 인근에 유통상가와 공동주택, 저층주거지가 위치해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25일, 서울특별시 자치구 최초로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지회장 황요섭)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목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나무의사협회는 「산림보호법」제21조의11에 따라 2020년 설립됐으며, 수목진료 기술의 발전과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마포구의 녹색 환경을 위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황요섭 한국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서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폭넓게 활용하고 수목 진단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며, 수목 관리와 교육,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목 관리 선진화를 위한 기술·행정 지원 및 공동 연구 ▲위험 수목 진단 및 수목 병충해 진단 등 수목 관리 활동 지원 및 협력 ▲수목 관리 전문 교육, 재능 기부, 자원봉사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협약 기간은 2025년 11월 25일부터 2027년 11월 24일까지 2년이며, 별도의 조건 변경 등의 의사가 없을 시 매년 1년씩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역 아동들을 지키기 위해 민간과 함께 캠페인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아동학대 예방주간(19~25일)을 기념해 지난 25일 구는 롯데알미늄,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AL♡YOU, 당신의 관심이 아이의 내일을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전체가 아동보호의 주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는 자리였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지난 19일에는 서울금천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 거리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부모 유동 인구가 많은 금나래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 설문, 신고·상담 방법 및 의심 징후 안내와 함께 긍정 양육 실천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아동학대 유형 및 신고 방법 관련 설문 ▲아동학대 의심 징후 안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지는 ‘긍정양육’ 등이었다. 지난 18일에는 시흥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약취‧유인 예방 안전 수칙을 배포했다. 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금천경찰서 관계자, 자율방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향상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관악구와 관악청년청이 공동으로 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7일부터 약 10주간 진행되었으며,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였다. 이번 사후관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자 실무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와 교류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제공하였다. 주요 실무 교육으로는 ▲취업컨설팅 ▲노션 기본과정 1·2 ▲노션 심화과정 1·2 ▲사무실무 올인원 1·2 ▲모의면접 등이 있었으며, ▲원데이클래스 ▲네트워킹 파티 등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확장할 기회를 가졌다. 총 3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실무 강좌인 노션 기본·심화 과정, 취업컨설팅, 사무실무 교육 등에는 꾸준한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노션 심화과정 1·2의 경우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들은 “강의 준비에서 성의가 느껴졌고, 사소한 질문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해 3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구로구는 2021년 최초 인증, 2023년 재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인증 기한 만료 후 다시 신규 인증을 받아 전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포용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5년 인증에서는 서울시 4개 자치구가 신규 인증을 받았으며, 구로구도 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진단하고 우수 도시를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로구는 인구 50만 미만의 중소도시 유형으로 신청해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 △서비스·기술·인프라 등 3개 영역에서 정량·정성 평가를 받고 3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에서 구로구는 ‘보행 보조 재활 로봇’과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도입 등 지역 특화 스마트기술이 주목받았다. 보행이 불편한 뇌병변 및 발달장애인을 위해 데이터 기반 보행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재활을 제공하고, 인파 밀집 지역에서는 공간패턴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고 예방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특히 보행 보조 재활 로봇은 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살고 싶은 도시, 강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명사 초청 특강 <한국 도시의 미래-강서구의 현황을 살피고 미래를 예측한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12월 1일(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강서구민회관(우장산로 66) 우장홀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가 강사로 나서 ‘살고 싶은 도시 공간’에 대한 관점을 제시한다. 김 박사는 직접 발로 뛰며 얻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진과 지도 자료를 활용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고려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등을 지냈다. 그는 주류의 역사보다 서민의 삶에 초점을 맞춰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한국 도시 아카이브〉 시리즈(‘서울 선언’, ‘갈등 도시’, ‘대서울의 길’, ‘한국 문명의 최전선’)를 펴내며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유현준 건축가를 초청해 ‘도시 공간의 미래변화 <공간의 대한민국>’ 특강을 진행했다. 당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6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8385억 원, 특별회계 362억 원, 총 8747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마포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4.46% 증가한 금액으로, 특히 특별회계에는 마포구가 확보한 약 19억 원의 조정교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가 포함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구민 일상 속 행복 증대’, ‘안전과 품격을 더한 도시 인프라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 지원’이라는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구민 일상 속 행복 증대’를 위해 마포구는 전체 예산의 54.3%인 4752억 원을 복지 분야에 투입해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부터 비장애인까지 모든 구민을 아우르는 행복 마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중 보육과 가족, 여성 분야에는 1183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출생과 육아, 교육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지원으로 가정의 부담을 덜고, 13.2%나 증가했던 2024년 마포구 출생률 상승 기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장애인 가족들의 숙원이었던 마포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으로는 2억 3500만 원을 편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구민의 행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5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공동의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 수료식과 함께, 데이터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목표인 ‘3000 by 2027’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 전문 인력 2,500명을 2025년까지 양성하겠다는 ‘2500 by 2025’ 목표를 선포한 바 있으며, 이번『하나 DxP 과정』3기 수료생 배출을 통해 그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하나금융그룹은 AI 혁신 시대를 선도하는 데이터 전문 인력 3,000명을 2027년까지 양성하겠다는 ‘3000 by 2027’ 목표를 새롭게 수립하고 미래 핵심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 DxP 과정』은 그룹 내 관계사에서 선발된 핵심 인재들이 금융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및 서비스ㆍ마케팅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수료한 28명의 직원들은 지난 9월 출범식 이후 약 3개월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마쳤다. 특히, 이번 3기 과정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25일 신월1동 주민센터에서 『2025 양천사랑 김장나눔』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10,000세대에 김장김치 총 50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양천사랑 김장나눔」은 관내 기업, 종교단체, 구민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하나로 모아 김장김치를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구 대표 민관협력 복지 행사다. 올해는 ‘만 개의 나눔, 만 배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적극적인 후원 모금을 추진해 지난해보다 두 배 확대된 10,000세대의 기초생계·의료수급자에게 세대당 5kg씩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 후원에는 ▲씨앤씨학원 ▲양천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양천구기독교연합회 ▲우리은행 양천구청점 ▲이마트 목동점 ▲지구촌교회 ▲목민교회 ▲양천구치과의사회 ▲양천구민 등 다수 단체와 개인이 참여했다. 한편 양천구는 올해부터 복지관 등 민간지원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혜 대상을 나누고 중복지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더 많은 저소득 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주민센터별 여건에 맞춰 통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단체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경기 광주시의 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남성 근로자가 새벽 시간 근무 도중 쓰러진 뒤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쯤 경기광주 5물류센터에서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단기 계약직 근로자였던 A씨는 당시 지게차에 올려진 물건을 수레에 싣고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근무하기로 돼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 O동 WINGS(윙스)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은 구성원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본사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동대문소방서가 훈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켰다. 참석자 집중도 향상 및 참여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되었다. 앞서 지난 7월 동아쏘시오그룹은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사고 상황을 재현해 임직원들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위기 대응 요령과 안전수칙을 체득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프로그램과 전기차 증가에 따른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임직원과 협력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1월 17일 열린 서울특별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본위원회에서 ‘시흥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구역에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 동, 총 473세대(임대주택 95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특히 임대주택을 전체 세대의 20% 이상 확보함으로써 용적률 완화 혜택을 적용받아 사업성이 크게 향상됐다. 시흥동 1005번지 일대는 구릉지형에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재개발 추진이 어려웠던 지역이다. 그러나 2021년 국토교통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2년 관리계획 수립 및 지정 고시가 완료되며 정비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총 5개소의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사업지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시흥동 943 일대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인접해 두 사업 구역이 동시에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새롭게 조성될 단지는 호암산 조망을 살린 동서 통경축, 구릉지와 조화를 이루는 아치형 스카이라인을 적용해 지역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계획됐다. 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독서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 소재 충주성모학교에 열 번째 'U+희망도서관'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 접근성 확대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U+희망도서관 구축을 위한 점자·음성 도서, 점자프린터, 독서확대기 등 ICT 기기를 기증하고 있다. 올해 열 번째로 개관하는 ‘U+희망도서관’은 점자프린터·독서확대기 등 ICT 기기를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도서관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물품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 등을 판매한 사내 나눔마켓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7년 청주맹학교를 시작으로 인천해광학교, 강원명진학교, 부산맹학교, 전북맹아학교, 대전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수원아름학교 등에 U+희망도서관을 열고 시각장애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도서관 개관과 함께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도내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소방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소방본부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대상 소방 서비스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음 달 31일로 위촉 3년을 마치고 재위촉되는 통역 봉사자 6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소방 신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역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5년간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들은 러시아어 등 13개 언어로 390건의 외국어 신고를 지원하며 외국인 안전망 구축에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에는 논산 연무읍 화재현장에서 위치 확인이 어려운 상황 속 신속 통역으로 빠른 진화를 도왔고, 아산 둔포면 자살 시도자 구조, 아산 득산동 임산부 긴급 이송등 화재·구조·구급 전 분야에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간담회를 비롯해 정기 소통 채널을 통해 3자 통역 시 발생하는 어려움 개선과 통역 기반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주에서 탄생한 AI 문화콘텐츠 기술이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튜디오질풍(대표 이호)은 19~21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튜디오 광주 인 아시아 네트워크 포럼’에서 AI 굿즈 통합 플랫폼 ‘굿즈아이(Goods AI)’를 공식 공개하며 국제 무대에 자신 있게 첫선을 보였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 이호 대표는 굿즈아이의 AI 캐릭터 생성 기술과 실물 굿즈 제작 솔루션을 현장에서 실시간 시연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일본 MBS 마이니치방송 미디어홀딩스와 협력해 추진 중인 한·일 공동 AI 문화콘텐츠 사업 로드맵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굿즈아이(Goods AI)’는 사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AI로 자동 생성하고, 이를 즉시 실물 굿즈로 제작·판매까지 연결해주는 통합 플랫폼으로, K-콘텐츠 AI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광역시·문화체육관광부·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아시아 콘텐츠산업 글로벌 협의체 출범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AI·웹툰·애니메이션·실감영상 등 K-콘텐츠 기반 AI 산업의 급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은 2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교육행정 질문에서 소상공인 지원, 청년정책,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 등 주요 생활정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은 무엇보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효과가 있어야 한다”며 “충남도의 여러 지원정책이 예산 규모에 비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여전히 많다”고 비판했다. 먼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언급한 이 의원은 “2025년도 소상공인 관련 예산이 약 7천억 원에 이르지만 사업 중복, 분절적 추진, 대상자 선정 미흡등으로 적기에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성과 분석이 미흡하고 정책 설계 과정에서 당사자인 소상공인의 의견 반영도 부족하다”며 전면적 제도 재구조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충남의 청년정책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외형은 커졌으나, 일회성 지원·중복 사업·청년 요구 변화 미반영등으로 지속가능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행정 분야에서는 사립유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아산 대규모 복합 돔구장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열린 제362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천안아산 돔구장은 충남을 새로운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1년 반 전부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준비해 온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K-팝을 포함한 K-컬처의 글로벌 위상을 언급하며, 국내에는 대형 공연을 수용할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분석 자료를 인용해 “BTS 콘서트 1회당 최대 1조 220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가능하고, 10회 진행 시 12조 원 규모의 파급효과가 발생한다”며 “대규모 공연장을 확보하는 것은 지역 경제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한 대형 공연장인 고척돔의 실사용 좌석이 약 1만6000석에 불과해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을 유치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짚었다. 김 지사는 “해외 돔구장은 5만 석 규모가 일반적이지만 국내에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돔구장은 야구뿐 아니라 축구, 아이스링크, K-팝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춘천시 충효로에 자리한 백봉오골계농업회사 법인. 이곳은 방송인 이영자가 “매일 먹는다”며 극찬해 대중적 관심을 얻은 ‘백봉오골계 초란’의 주요 생산지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이 농장을 찾자 15만 수의 백봉오골계가 자유롭게 뛰노는 장면이 펼쳐졌다. 자연 방사와 흙 목욕을 통해 스트레스 없이 자란다는 이 건강한 백봉들은 김경철 회장의 손끝에서 다양한 건강식품으로 재탄생한다. 10여 년 전 건강 악화를 겪으며 생의 위기를 느꼈던 김 회장은 바로 이 백봉오골계의 효능을 직접 경험하며 삶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그는 이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일이 제 사명”이라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전하고 있다. ■김경철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백봉오골계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건강이 크게 나빠져 삶이 무너질 뻔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백봉오골계를 섭취하며 몸이 눈에 띄게 회복됐어요. 직접 경험한 그 효능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농장을 만들고, 건강식품 공장까지 세우게 됐습니다.” 공장 내부에는 진액·환·육수·만두·유정란 등 다양한 제품이 정갈하게 포장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최근 열린 ‘2025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정재택·조명자·박애랑·구본권·박금성·차중철등 6명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충남도의 최고 영예 상으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5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 올해 수상자 및 공적 ▲ 정재택 (사)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31년간 무보수 상근 봉사를 이어오며 주민 역량을 결집해 종축장 이전을 주도했다. 그 결과 2023년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최종 선정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 조명자 나눔플러스 천안지역본부 실장 15년간 총 9645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무료급식 운영, 복지 상담, 원스톱 빨래방 등 기초 생활 여건 개선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정서 안정을 도왔다. ▲ 박애랑 여성권익증진시설 시설장 20여 년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와 여성 인권 증진에 헌신했다.2017년 주거지원 확장 사업, 2018년 24시간 보호 사업장 확충 등으로 폭력 피해자들의 자립·회복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 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농촌자원 분야의 선도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촌자원 분야 발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과 현장 중심의 사업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아산시는 올해 △식생활 교육 강화 △가공창업 보육 및 판로 확대 △농촌여성 활동 역량 강화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구축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자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가공제품 판매액이 전년 대비 47% 증가(약 2억 5천만 원)하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식생활 교육은 연간 3개 분야, 12과정, 53회 운영하며 푸드업사이클링, 비건푸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체험농가 방문객은 1,500명에 달했으며, ‘제2회 아산맑은 쌀 베이킹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산 농촌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대상은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의 물가 부담과 고용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1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반적인 경기와 노동시장에 대한 불안 심리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컨퍼런스보드는 25일(현지시간) 이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6.8포인트 급락한 88.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개월 뒤 경기를 바라보는 기대지수 역시 4월 이후 최저치로 후퇴했고, 현재 경기 환경을 평가하는 지표도 크게 악화됐다. 최근 미국의 고용 증가는 의료·숙박·요식업 등 일부 업종에만 집중된 반면, 전체 실업률은 점진적으로 상승했다. 기업들의 구조조정도 이어지며 불안 심리를 키우고 있다. 민간 고용업체 ADP는 최근 4주 동안 기업들이 평균 1만3500개의 일자리를 줄였다고 발표했다. 데이나 피터슨 컨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격·인플레이션, 관세·무역, 정치적 이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가장 두드러진다”며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은 크게 늘어난 반면 ‘일자리가 충분하다’는 응답은 줄었다. 이 격차는 향후 고용 흐름을 가늠하는 주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양식품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보유 자사주를 전량 매각하며 약 900억 원대 차익을 실현했다. 회사는 확보한 현금을 중국 공장 증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이달 20일 자사주 7만4,887주(지분 0.99%)를 주당 132만6,875원에 해외 기관투자가 3곳에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매각 대금은 994억 원으로, 대부분이 2022년 68억 원에 취득한 물량이어서 약 930억 원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주가가 9만~10만 원대에서 130만 원대로 급등한 시점을 활용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 셈이다. 삼양식품은 ‘재무건전성 제고’를 매각 배경으로 들었지만, 단기 상환 부담은 크지 않다. 내년 4월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500억 원은 보유 현금(3,129억 원)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하고, 단기차입금 1,221억 원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문제는 설비투자 자금 수요다. 삼양식품은 향후 4년간 1,970억 원 규모 투자 계획을 세웠지만, 올해 9월까지 집행된 금액은 561억 원에 그쳤다. 여기에 중국 자싱 공장 증설에도 2,072억 원이 투입되고 있어 국내외 인프라 확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정부의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부지 평가에서 전남 나주시가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시는 “국가 핵심 에너지 연구시설의 최적지로 전남이 인정받은 만큼, 12월 중순 발표에서도 좋은 흐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안전하고 깨끗한 핵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청정 에너지 연구 거점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핵심 인프라로 평가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1순위 선정은 지역이 보유한 에너지 기반의 경쟁력이 다시 확인된 결과”라고 의미를 짚었다. 광주시는 11월 중순 전남도·나주시와 공동 R&D, 전문인력 양성, 기업 유치 등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세 지자체가 역량을 결합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혁신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가 추진하는 NPU 기반 AI 규제프리 실증도시, 해남의 GPU 기반 AI 컴퓨팅센터, 나주의 인공태양 연구 거점이 이어지면서 에너지와 AI를 잇는 지역 성장축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의 AI 인재와 인프라, 전남의 탄탄한 에너지 기반이 결합하면 인공태양 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아침, 서류 가방을 들고 여의도로 향했다. 국비 증액의 마지막 관문을 직접 두드리기 위한 행보였다. 이날만큼은 정치권도, 예산전문가들도 시선을 돌릴 수 없었다. 전남의 핵심 사업을 기획재정부 앞에서 하나씩 풀어내며 ‘올해 예산의 운명을 가르는 하루’가 시작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국회 예산 심사가 끝자락에 접어든 상황에서 지사가 직접 기재부 실장들을 만나는 모습은, 전남도청 안에서도 “이번에는 정말 10조 원 선을 넘기겠다는 의지”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여의도 복도를 오가는 그의 발걸음은 마치 1년 내내 이어진 예산 전쟁의 마지막 장면처럼 보였고, 그 흐름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신호처럼 읽혔다. 전남이 바라온 숫자가 손에 닿을 만큼 가까워졌다는 징후였다. 결국 이 하루는 전남의 긴 예산 드라마가 절정으로 오르는 순간, 그 중심에 김영록 지사가 서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번 만남에서 김 지사는 유병서 예산실장을 비롯해 기재부 예산 총괄 라인을 연달아 만나, 전남이 국가 전략 구도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지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해양·에너지·AI·농생명 등 국가가 중장기적으로 육성해야 할 산업의 기반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5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부문에서 ‘양호’ 등급을 받으며 전문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확인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0여 개 시험·검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분석 정확도와 검사능력을 검증하는 절차로, 식품 영양성분부터 의약품·화장품 성분, 축산물 보존료 검사까지 5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연구원은 상·하반기 두 차례 평가에서 전 항목 ‘양호’ 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분석 능력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위생용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꾸준히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유지해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그동안 내부 평가와 품질관리 체계를 다듬으면서 분석 능력을 탄탄하게 쌓아왔다”며, 최신 분석기술 도입과 엄정한 품질관리를 지속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RE100 기반 미래첨단 국가산단 유치전에 제대로 시동을 걸었다. 2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RE100 미래첨단 국가산단 유치 포럼 및 결의대회’는 순천·광양권이 산업 대전환의 핵심 무대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현장에는 국회의원, 산업계,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모여 전남 동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을 논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전남은 재생에너지도 많고, 부산물을 다시 소재로 활용하는 순환 구조도 갖춘 곳”이라며 “이 기반 위에 RE100 국가산단을 세우면 전남의 산업 지도가 더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동부권은 해상풍력·육상풍력·태양광이 한데 어우러져 ‘자급형 발전소’처럼 돌아가고 있다. 여수·고흥에서 추진 중인 13GW급 해상풍력이 더해지면, 전남 동부권은 말 그대로 “바람과 햇빛으로 도시 하나를 돌리는 지역”에 가까워질 만큼 전력 자립 기반이 단단해진다. 광양만권의 경쟁력 역시 눈에 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고로슬래그, 화학 부산물을 다시 첨단소재로 바꾸는 순환형 산업 생태계가 이미 자리 잡았다. 포스코퓨처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또 한 번 전국에 ‘안전 도시’ 이름을 새겼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점검 결과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1일 동안 도시 곳곳을 누비며 위험 요소를 찾아낸 과정이 고스란히 반영된 성과이기 때문이다. 올해 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이어졌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공사·공단,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까지 포함한 민관합동팀을 꾸려 노후·위험 기반시설 498개소를 하나씩 확인했다. ‘종이 점검표’가 아니라, 실제로 시설에 손을 얹고 보고, 듣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강기정 시장도 주요 점검 현장을 직접 찾았다. 노후 시설의 균열, 배수 상태, 주변 접근성까지 현장에서 꼼꼼히 확인하며 관계자들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시민참여 캠페인에도 함께하며 안전행정의 무게를 더했다. 덕분에 ‘현장 참여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도 나온다. 점검이 끝난 뒤에는 후속조치가 이어졌다. 시는 발견된 문제들을 부서별로 빠르게 조치하고, 보고 체계를 다시 정리해 점검에서 조치까지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관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