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Y자형 교차로로 사고 위험이 높았던 전주 덕진구 반월삼거리가 회전교차로로 개선됐다. 주변에는 감속 운행을 유도할 수 있는 고원식 횡단보도가 설치되고 단절됐던 보도도 연결돼 보행 안전이 강화됐다. 전주시는 지난 2월부터 총사업비 2억8000만 원을 들여 추진해왔던 반월삼거리(반월동 627-5번지 일원)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반월삼거리의 경우 Y자형의 기형적인 구조로 돼 있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데다 평상시 대형 트레일러 차량의 운행이 많아 구조개선이 요구돼왔다. 이에 시는 사고 예방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반경 15m의 1차로형 회전교차로를 만들었으며, 진입 구간에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 감속을 유도했다. 교차로 부근 단절됐던 보도를 인근 아파트까지 연결하고 주변 환경을 밝게 개선하기 위해 가로등 9개를 설치하는 등 보행 안전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회전교차로 설치 주변에는 강우 시 물이 고이지 않도록 구배(기울기)를 잡아 차량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반월삼거리를 회전교차로로 정비하고,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해 감속 운행을 유도했으며, 보도를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와 서전주로타리클럽(회장 박지원)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완산동 소재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전주로타리클럽의 재원 마련과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이뤄진 이 사업으로 대상가구에는 △창호 설치 △내벽 단열 △도배·장판 등이 지원됐다. 이에 앞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외부 후원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올해 총 5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줬다. 박지원 회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이 높아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위기에 놓인 가구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점차 확대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한종 도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유근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박성현 광주‧전남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지방대학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로 생중계한 이날 협약식은 전남도, 도의회, 도교육청, 9개 시군, 20개 대학 등 32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역과 대학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9개 시군은 지역 대학이 소재한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담양군, 곡성군, 영암군, 무안군이다. 이들 기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현상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에 공감하고, 전남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 인재 육성 3개 과제에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3개 공동협력과제는 ▲‘상생협력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및 제도개선 발굴 ▲지역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참여 기관이 지역 생태계를 총체적으로 진단해 해결책을 마련키로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대학의 위기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