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구운역 확정, 우리 시민 모두에게 선물 같은 소식"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국토교통부는 21일 수원시가 12년간 지속해서 요청했던 ‘구운역 신설’을 승인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수원 지역 광역철도 갈증을 해소할 숙원사업, 신분당선 연장선에 ‘구운역(가칭)’ 신설이 확정됐다. 서수원은 물론 우리 시민 모두에게 선물 같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2012~2014년 ‘구운역 추가설치 타당성 평가 용역’을 진행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부에 구운역 추가설치를 요청했다. 하지만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이 2014년·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민자 타당성 분석’에서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와 구운역 추가설치 협의도 중단됐다. 이재준 시장은 "‘구운역 추가’는 신분당선 연장 계획이 논의되던 2012년부터 우리 시가 줄기차게 요구해 온 사안"이라면서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거듭했고, 국토부·국가철도공단과 협의도 지속해 왔는데, 마침내 오늘(21일)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이뤄냈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강산이 변하는 세월을 넘어 시와 지역 국회의원, 서수원 주민들의 하나된 열정과 끈기로 거둔 결실이라 더욱 뜻깊다"며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