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내년에 열리는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 사전행사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보성군 라이브커머스 행사에 방문객이 꾸준히 늘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매월 1회 진행되고 있는 보성 라이브커머스 행사에는 지금까지 3만 명 가까운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1억 원이 넘는 특산품 판매가 이루어졌다. 보성군은 내년 10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홍보하고,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를 마련해주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기획했다. 지금까지 30개 가까운 농가와 업체가 참여했으며, 보성녹차뿐만 아니라 감자, 녹돈, 천연염색 상품 등 다양한 지역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 업체 대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가 가능한 행사라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절감된 비용만큼 소비자에게 할인해 줄 수 있어 좋은 기획 같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판매액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고객층에게 보성군의 우수한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해서 소비자와 농가 모두가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가와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요즘 화제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6월에는 화순전통약과의 약과가 방송됐고, 7월에는 화순심은영농조합법인의 기정떡이 방송돼 전량 매진됐다. 앞으로도 오곡발효마을 등 지역 업체 4곳이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 지원은 전남도가 지원하는 ‘온라인 판매 확대 지원사업’으로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쇼핑몰 ‘남도장터’에 입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30분간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비용을 지원한다. 전남도와 화순군이 방송 비용 80%를 지원하고 농가나 업체가 20%를 자부담한다. 화순군에서는 2019년 3개 업체 900만 원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6개 업체 1800만 원, 올해는 8개 업체 2400만 원이 지원돼 해마다 지원 대상과 금액이 늘고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남도장터’를 검색하면 방송을 볼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관내 업체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에게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하고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