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누구나 걷기 좋은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친화도시'를 선포하고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약자, 장애인, 어린아이까지 '누구나 걷기 좋은 파주'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파주시는 보행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총 55건의 실천과제를 발굴했다. 체계적인 계획 실행을 위해 지난 7일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보행친화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파주시가 올해 인구 50만 대도시로 진입함에 따라 자동차 중심의 도시에서 사람 중심의 보행친화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행은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이동방식이지만 그간 철도, 버스 등 교통수단 확충 중심으로 교통체계가 발전해왔다. 파주시는 모든 교통체계의 기본이 되는 보행체계를 개선함으로써 보행과 교통수단이 조화를 이루는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최근 웰빙, 건강, 환경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보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발빠른 대응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파주시의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원·녹지·산책로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2015년 17.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스마트폰을 보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스몸비족’ 등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한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장변호)는 다음 달까지 총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차량 통행량과 보행자가 많은 백제대로 조달청 앞 횡단보도 2개소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를 설치한 뒤 횡단보도 신호등과 연동해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변하면 바닥신호등도 초록색으로 변하게 만들어 보행자들이 바닥만 보고도 신호를 편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시는 이 같은 바닥신호등이 설치되면 보행자들의 보행 신호 인지력이 향상돼 야간이나 우천 시 전방주시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보행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곳에 차량 접근을 소리로 안내할 수 있는 교통 인공지능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장변호 덕진구청장은 “바닥신호등을 통해 보행자들의 보행 신호 인지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행자의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설물 개선사업을 꾸준히 펼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