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걷기 좋은 파주 만들기 계획 수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누구나 걷기 좋은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친화도시'를 선포하고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약자, 장애인, 어린아이까지 '누구나 걷기 좋은 파주'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파주시는 보행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총 55건의 실천과제를 발굴했다. 체계적인 계획 실행을 위해 지난 7일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보행친화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파주시가 올해 인구 50만 대도시로 진입함에 따라 자동차 중심의 도시에서 사람 중심의 보행친화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행은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이동방식이지만 그간 철도, 버스 등 교통수단 확충 중심으로 교통체계가 발전해왔다. 파주시는 모든 교통체계의 기본이 되는 보행체계를 개선함으로써 보행과 교통수단이 조화를 이루는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최근 웰빙, 건강, 환경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보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발빠른 대응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파주시의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원·녹지·산책로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2015년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