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와 서울시 양천구가 손잡고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시 월등면의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순천시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월등복숭아축제를 취소한 상황에서 순천시의 자매도시인 서울 양천구에서 월등복숭아 600박스(2,000만원 상당)를 구매했다. 순천월등복사골영농조합대표는 “자매도시 양천구의 통큰 결정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농가들의 기뻐하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난다”고 말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의 농가를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월등복숭아는 맛도 모양도 일품이다”고 칭찬했다. 이번 양천구의 도움으로 두 도시는 자매도시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상호협력과 우의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월등복숭아농가 돕기’ 성공에 힘입어 다른 자매도시에도 순천시 특산물 홍보를 이어 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이즈미시와 서울특별시 양천구 및 경기도 오산시 등 자매도시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 활용에 관한 특별법 통과와 순천만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축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자매도시 오산시는 “순천시는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우뚝 선 도시가 될 것”이라며 “자매도시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도시의 위상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순천시는 코로나로 인한 대면교류 한계로 국내외 도시와 비대면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자매도시 간 교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결고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1991년 미국 콜럼비아시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5개 도시와 국내 5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순천만국가정원 내에 자매도시 정원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경상북도 김천시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군산월명체육관 앞에서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김천시와 군산은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어 올해로 13회째 농산물 교류를 맺는 등 남다른 우정과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두 자매도시의 교류를 확대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판로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김천시의 우수 농특산물 및 군산 친환경농산물을 사전주문 받아 직거래 장터로 진행했다. 직거래행사 품목은 김천시에서 출하된 포도와 자두, 복숭아 및 군산 친환경 양파 및 감자 등으로 시민, 공무원, 유관기관 등에 적극 홍보해 총 2,219박스, 3천5백여만원의 물량을 현장에서 사전 주문자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직거래행사에서는 1,755상자(3천여만원 상당)를 판매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판매액 대비 18% 증가했다. 판매액 상승 이유는 유통에 따른 마진 최소화 및 품질까지 뛰어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많은 군산시민이 찾는 것으로 파악된다. 채행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군산시 친환경 농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