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안동지역의 특산품인 마에서 발생하는 연작 장해를 줄일 수 있는 재배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은 마를 재배했던 밭에 소득이 높은 초당옥수수를 재배한 다음 여름철에 토양소독을 하고 이듬해에 마를 다시 재배하면 연작장해 발생에 원인이 되는 선충, 뿌리 썩음병을 방제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다. 마는 연속 재배 시 뿌리혹선충, 뿌리썩음병 등의 피해가 증가하게 되어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돌려짓기(윤작)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작물이다. 지역 마 재배 농가는 다년간 연속으로 마를 재배하여 연작 피해를 입거나 처녀지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마를 수확한 후 이듬해 봄 초당옥수수를 재배하여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여름철 고온기를 이용한 태양열소독을 통하여 문제되는 병해충의 발생을 줄이는 연구를 수행했다. 초당옥수수의 재배는 마를 수확한 이듬해 봄 4월 상순에 종자를 파종하여 모종을 재배하고 4월 20일경 정식하여 7월 25일경 수확을 할 수 있다. 재배기간이 짧기 때문에 수확 후 7월 하순 ~ 8월 하순의 여름철 고온기를 이용해 태양열 소독을 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여름 제철 작물인 옥수수 중 새로운 품종인 블랙베리 찰옥수수가 여수 화양면 일대에서 풍부한 햇볕과 해풍을 맞고 자라 첫 수확에 들어갔다 신소득 작물로 국내육성 신품목인 블랙베리찰옥수수는 진한자색이며, 단맛이 있고, 찰성이 높아 식감과 맛이 좋다. 또한 일반 옥수수와 달리 잎과 수염, 속대까지 자색으로, 붉은빛을 띠고있는데, 이는 블루베리나 아로니아 보다도 휠씬 안토시아닌 성분 함유량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확한 블랙베리찰옥수수는 상품성과 선도관리를 위해 새벽 수확 및 선별작업으로 최상의 상품만, 당일 판매를 위해, 오전 배송완료 시스템 운영으로 대형백화점 등에 납품되어 소비자들로 부터 건강한 기능성 옥수수로 반응을 보이며 판매되고 있다. 블랙팜 임채환 대표는 2022년부터는 전남지역 옥수수 재배 농가들과 함께 재배 면적을 늘리고, ‘건강음료 및 다양한 기능성 가공식품으로도 생산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성장 발전시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