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0일 국가정원스포츠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전 지구적 기후 위기의 대안인 2050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2021년 재활용촉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재활용촉진 경진대회는 매년 순천시새마을회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고철, 헌옷, 폐지,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과 마을에 버려진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는 행사로, 매년 200톤 이상의 재활용품을 모아 환경오염 예방 및 자원의 재활용 촉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각 읍면동별로 수집한 재활용품을 대회장으로 운반한 후 품목별 선별 작업과 계근 절차를 거쳐 읍면동별로 수거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읍면동을 선정하여 표창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매년 애쓰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행사가 농어촌에 버려지는 유해성 영농폐기물과 같은 숨은 자원을 집중 수거해 환경오염을 줄여나가고, 재활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대학교 대학로가 ‘용기내는 대학로’로 변하고 있다. ‘용기 내 챌린지’는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에 음식을 포장하자는 ‘친환경적인 생활양식으로의 전환 운동’이다. 최근 류준열, 브레이브걸스 등 많은 유명인들의 선행과 홍보에 힘입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8월부터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용기 내는 상점, 용기 주는 시민, 용기 더하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용기내는 대학로’를 추진해오고 있다. 용기 내 챌린지는 점주의 생태감수성이나 지자체의 전략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순천 대학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용기 내는 대학로> 사업은 이와 다른 차별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시가 지난 6월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순천시민 아고라 포럼>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개인용기 사용 시 혜택을 제공하자!’는 순천시민의 아이디어가 1위로 선정됐다.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순천시민과 지역 전문가, 청년 및 문화예술 종사자 등과 심도 있는 논의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북대학교 인근 카페와 학생, 교직원들이 1회용 품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한다. 전주시는 6일부터 전북대학교 교내와 인근에 위치한 카페 16곳과 함께 ‘다회용 공유컵 사업’을 추진한다.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탈(脫)플라스틱’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사업은 카페에서의 1회용컵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늘려나가기 위해 카페 업소와 전주시, 전북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학 협력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제로 플라스틱(zero plastic)’과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에서 따온 ‘제프리’라는 명칭의 다회용컵을 제작해 전북대학교 교내 카페 7곳과 구정문 인근 9곳의 카페에 배부했다. 음료 테이크아웃 시 제공되는 다회용컵은 16곳의 카페 중 1곳에 반납하거나 대학 내 곳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할 수 있다. 반납된 다회용 컵은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쳐 카페에서 다시 사용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다회용컵을 이용하거나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음료를 할인해 주거나 텀블러를 증정하는 쿠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대학로에는 70여 개 이상의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용섭 효성티앤씨(주) 대표이사,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폐기물 자원재활용 업무협약’을 했다. 섬유 소재 산업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효성티앤씨는 그동안 세계 최초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GR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섬유 ‘리젠’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광양항을 ‘스마트 종합항만’으로 힘차게 키워가는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지난 7월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 유니온으로부터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임을 증명하는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을 획득하는 등 청정 해양환경을 지키는데 힘쓰고 있다.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전남에서 가져간 폐그물을 활용한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로 의류, 가방, 신발 등 상품을 생산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해양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파와 컨설팅으로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바다에 버려진 폐그물은 선박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되고, 바다생물을 위협하며, 어족자원을 고갈시켜 결국 우리 식탁을 위협하고 사람의 건강까지 해친다. 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 백운기 관장이 탈플라스틱을 위한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에서 1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쓰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평소 환경보호를 위해 직원들에게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고 우산 비닐 대신 우산 빗물제거기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환경의 날을 맞아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해 가정에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대구지역 소상공인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은 경상북도환경연수원과 협력하여 여름방학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푸름이 이동환경교실과 함께하는 환경과학체험’을 운영하였으며, 상설1전시관의 환경누리존에서는 플라스틱, 미세먼지,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재활용과 재사용 방법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다. 또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8월 말까지 인근 생태환경을 청소하며 등산하는 ‘클린 사이킹’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클린 사이킹’은 환경보호와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봉사활동으로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립대구과학관 백운기 관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꾸준한 환경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한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환경부에서 시작한 고고 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지키고, 실천해야할 행동 한 가지를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조방제 총장은 ‘플라스틱 줄이GO!, 미래희망 꿈꾸GO!’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연환경을 위해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개인용품 및 다회용품 사용이 생활화되기를 바란다”고 캠페인 소감을 밝혔다. 박판우 대구교육대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을 진행한 조방제 총장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