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올해도 ‘대구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리모델링 대상경로당’ 선정을 위한 공모를 2.7.(월) ~ 2.28.(월)까지 진행한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대구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경로당을 고령층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건강, 운동, 여가, 사회참여가 어우러지는 노인여가복지시설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기존 어르신의 사랑방 역할에만 머물렀던 경로당에 건강·운동·여가·취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고령사회에 증가하는 질병인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치매파트너를 양성해 각 경로당에 파견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 지원을 통해 단순히 노후 경로당을 보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고령자 중심의 시설이라는 경로당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하고 세대 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한다. 2019년부터 3년간 총 11개의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1층은 어르신 쉼터로 활용하고 2층은 주민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그 외에도 옥상농장이나 텃밭 등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 율어면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29일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여 율어종합복지관에서 떡국 재료인 가래떡 및 소고기 장국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가래떡은 여성자원봉사회원 35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240kg)로 만들었으며, 소고기 장국은 봉사회 임원들이 정성껏 조리하여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가구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여성자원봉사회장은“정성을 담아 준비한 떡국재료로 맛있는 떡국을 드시고 희망한 새해를 맞이했으면 한다. 내년에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하 율어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면민들이 나눔 활동을 통해 따스한 온정을 느끼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어면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매년 경로당 24개소 및 취약계층 등을 직접 방문하여 가래떡 나눔 행사를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을 제외하고 취약계층에만 전달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연말을 맞아 순천시 별량면이 이름없는 천사들의 따뜻한 기부로 훈훈하다. 지난 11월 익명을 요청한 한 시민은 400여만원 상당의 20kg백미 62포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해달라며 별량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시민은 16년간 별량면 62개 마을 경로당에 쌀을 기부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익명을 요청한 한 시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별량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사용해 달라며, 지난 29일 10kg백미 50포를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별량면의 이름없는 천사들은 그뿐만이 아니다. 본인이 키우는 닭이 계란을 많이 낳아 나눔하고 싶다며 계란 150알을 나눔하시는 분, 작은 절을 운영하면서 매년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20kg백미 3포대와 50만원을 기부하는 분, 관내 기업체를 운영하며 2kg 갓김치 62상자를 각 마을 취약계층에 배부하여 달라는 분 등 많은 주민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별량면의 이름없는 천사들은 한결같이 “코로나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줄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허성실 별량면장은 “자신들을 알리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아름다운 마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시작한 ‘2021년 시민과의 대화’를 지난 19일 마무리했다. 읍면동 순회로 진행된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장 및 도·시의원 인사말씀을 생략하고 읍면동장의 인사말로 대신하며 의전을 간소화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파격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위드 코로나 이후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이지만 코로나19의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참석인원과 대화의 시간을 줄여 진행했다. 읍면동별 50~99명씩 총 1,41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건의 건수도 281건에 달했다. 예년보다 대화의 시간은 40여분 줄었지만 건의건수는 2019년의 280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집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건의사항은 일상생활과 직결된 민원이 40%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도로 확·포장 및 농로개설 등 28%, 주차단속 및 주차장 확대 등 6%, 쓰레기· 하수도·가로수 관련 등의 생활불편 민원이 6%로 많았다. 또 경로당 신축, 게이트볼장·체육시설·복지시설 설치 등 복지관련 민원도 뒤를 이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관계부서에 주민 제안사항 중 빠른 시일 내 처리가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서면 죽청마을을 찾아가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행복24시’의 시작을 알렸다. 행복24시는 어르신들과 따뜻한 동행을 위해 2007년부터 소외된 오·벽지 마을을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하여,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경로당이 폐쇄되는 등 방문이 어려워 중단되었던 행복24시는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고 예방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집단면역 형성을 앞두고 있어,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어르신들에게 한방진료, 혈압·혈당 체크, 물리치료, 돋보기 제공, 건강체조 등을 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한 어르신은 “그 동안 우울감이 심했는데 한결 해소되는 기분”이라며“보건소 행복24시 팀이 우리 경로당을 방문해서 한방 침도 놔주고, 돋보기도 맞춰 주고, 건강체조도 알려줘서 정말 고맙고, 자주 찾아와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전처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지 못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방역사항이 나아지면 여러 분야의 자원봉사자 분들과 협업을 통해 더욱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만족하는 행복24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 문덕면 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8일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고, 결식 우려가 있는 보성군 문덕면 고령층 가정에 회원들이 가정 방문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인 깍두기, 장조림, 멸치볶음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복순 문덕면 여성자원봉사회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회원들과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고,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 받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문덕면장은 “마을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모든 주민을 살뜰하게 챙기는 문덕면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덕면 여성자원봉사회는 환경정화활동, 밑반찬 나눔 행사, 세탁봉사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소외계층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 중부동에서 지난 21일 중복을 맞이해 박정우 중부동장이 배진석 도의원, 박상웅·장정희 중부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장과 함께,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 속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겼다. 박정우 동장은 경로당에서 무더위를 식히는 어르신들을 찾아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안전하고 시원한 경로당 이용을 위해 주의사항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고, 건의사항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했다. 경로당의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매일같이 찾아와 안부를 살펴주니 감사하며, 안전한 중부동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전했다. 박정우 중부동장은 "장기적인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시원한 쉼터가 되어주는 경로당을 어르신 모두가 안전하게 사용해 이번 더위에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