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12일 전문가형 인수위를 구성했다. 이 당선인은 "108만 고양특례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수위원회로 구성했다"며 "활동기간 동안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바로 보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의 위원장에는 김수삼 전 한양대 부총장이 맡아 이끌고 부위원장에는 김창호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맡는다. 김수삼 위원장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한토목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및 한양대학교 부총장, 초대 LH 토지주택연구원장 등을 거친 토목ㆍ건설환경분야 전문가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조정위원회, 경제1위원회, 경제2위원회, 사회문화위원회 등 4개 분과 15명 이내로 구성한다. 기획조정위 간사에는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경제1위원회 간사에는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경제2위원회 간사에는 이정형 중앙대 교수, 사회문화위원회 간사에는 박미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총괄책임연구원 등이 맡는다. 특별위원회는 일자리특별위원회, 교통혁신특별위원회, 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시정개혁특별위원회, 교육혁신특별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27일 일산시장에서 경선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을 벌였던 김종혁ㆍ이균철 경선후보와 만나 시장 당선을 위한 원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14일 당시 3명의 경선후보가 맺은 신사협정 후속 조치다. 당시 합의문에는 ▲경선결과에 무조건 승복 ▲경선 이후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후보와 김종혁·이균철 경선후보는 합의에 따라 원팀을 구성하고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이 후보는 18일 열린 국민의힘 주최 고양시장 경선후보 토론회에 이어 21~22일 실시된 책임당원 투표와 시민 여론조사 결과, 23일 고양특례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는 "이번 고양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것이 진정한 정권교체의 완성"이라면서 "우리 세 사람은 지난 12년간 무능과 부패로 얼룩진 민주당의 시정을 바로잡고 시민과 함께 고양시의 내일을 제대로 열어가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28일 고양시의회 영상 회의실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 예비후보는 "3선 경기도의원 의정활동을 하며 착한 싸움꾼으로 불려왔다"며 "착한 싸움을 이어가 고양시를 다시 주목받는 도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 기업하기 좋은 특례시 ▲생활경제 안정 특례시 ▲막힘없는 교통 특례시 ▲교육환경 최적 특례시를 4대 비전으로 이야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기존 고양시 인프라 활용에 대한 질문에 민 예비후보는 "고양시 인프라가 좋지만 2시간 머물다 가는 말이 있다"며 "기존 인프라와 새롭게 유치할 문화 콘텐츠를 융합해 6시간 이상 머물게 해 지역경제를 살릴 것"이라 밝혔다. 끝으로 민 예비후보는 "젊음과 패기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고양시를 만들겠습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