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청송군은 청송고추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추농가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고추부직포 및 막덮기부직포 지원사업 등 고품질 명품고추 생산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총 사업비 4억 5천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을 들여 고추부직포(폭 0.7m, 0.8m, 1.0m)와 막덮기부직포(막덮기부직포, 토양살충제, 강선, 점적관수 호스), 고추세척기, 고추건조기 등 고품질 고추생산을 위한 기반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고추부직포 지원사업은 잡초 억제와 함께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해 생산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고추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효과가 있으며, 막덮기부직포 지원사업은 조기 정식을 통한 고추 생산량 증가, 노동력 절감, 서리·강풍·동물 피해 예방, 병해충 방제비용 경감 등으로 농가의 영농비용 부담을 줄여 고추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고추세척기 및 고추건조기 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고추생산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청송고추의 이미지 제고와 판로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련 보조사업들을 조기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청송군은 오는 12월 16일 청송농협 주관으로 건고추244,000근(708호)에 대해 정부지원 농협수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부(20%), 지자체(50%), 농협(20%), 경제지주(10%)에서 각각의 재원비율에 따라 보조재원을 마련하였으며, 청송군은 수매 완료시 수매농협에 보조금을 직접 지급할 예정이다. 그간 청송군은 금년도 고추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재배농가의 경영안정 대책을 위해 농업관련 단체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고추재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지원 건고추 수매를 요청한 바도 있다. 또한 청송군의회 차원에서도 정부 건고추 긴급수매 건의안을 채택해 국회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는 등 이번 정부지원 농협수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난 10월 관내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151,400근을 수매 한 바 있으며, 이는 농업·농촌의 현안사항을 지역 농협과 협업하여 해결하는 모범사례로 꼽히며 이번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경희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보성군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조승권 ,최성복)는 24일 민간 협력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수봉),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와 함께 ‘득량바라기 7호’입주식을 가졌다. ‘득량바라기 7호’ 대상자는 초등학생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지체장애인 한 부모 가정으로 장어 잡이, 고추농사 등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대상 가정은 40여 일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본 골조만 살리고 신축 수준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득량면에서는 지붕 슬레이트 철거 비용과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하였으며, ‘좋은이웃들’을 연계해 입주 선물로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제공했다. 리모델링 비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대한적십자사의 모금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1,100여명 보내준 성금 5,600만 원으로 충당됐다. 조승권 득량면장은 “민간기관과 함께하여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며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득량면희망드림협의체는 지난 5월부터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영양을 비롯한 안동, 봉화, 청송, 의성, 예천 등 6개 지역 167농가를 대상으로 고추의 키와 포기당 착과량, 병해충 발생 등을 조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북부지역 고추 주산지 작황조사 결과, 생육초기에 잦은 강우와 저온 피해로 생육이 불량했지만 6월 이후 기온회복과 일조시간 증가로 기상여건이 개선돼 생육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 착과량(작물에 맺혀 있는 열매의 수량)은 포기 당 평균 42개로 전년 대비 약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추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탄저병, 바이러스, 담배나방 등의 병해충 피해는 거의 없어 생산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일부지역에서 고온과 장기간의 가뭄으로 석회결핍과 증상 발생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회결핍이 발생하면 열매 측면이나 꼭지 부분, 끝부분에 약간 함몰된 흑갈색의 반점이 나타나며, 결핍이 지속되면 부패해 물러지고 과실을 쪼개보면 씨앗이 검게 변해 상품성을 잃는다. 피해에 대한 대책과 예방책으로는 소석회를 10a당 100~120kg 정도를 밑거름으로 시용해야 하며 염화칼슘 0.2~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재배 농업인들에게 장마 이후 생육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 이후 기온이 급격히 올라 고온다습한 기후가 되면 고추의 광합성 능력이 낮아지고 식물체가 연약해진다. 고추 생육이 불량하거나 저조하면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해서 세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여름 불청객인 고추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과 비·바람을 통해서 균이 퍼지기 때문에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에 빠르게 확산된다. 탄저병은 과실에서 주로 발생되므로 과실에 약액이 묻어야 방제 효과가 있어, 적용약제 살포시 과실 표면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또한, 바이러스인 칼라병은 총채벌레에 의해서 전염되고 치료제가 없어서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총채벌레는 주로 고추 꽃 속에서 활동이 많으므로, 이른 아침 꽃이 열려있을 때 꽃 속으로 약제가 들어갈 수 있도록 살포하는 것이 좋다. 피해를 입은 식물체는 발견 즉시 제거하고, 다른 적용약제를 번갈아 교호 살포해 주는 것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고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