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기업과 공동연구한 골다공증 치료제 선도물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최적화 연구도 지원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한림제약㈜(대표 김재윤, 김정진)과 ‘22년 신약개발 기반기술구축사업 최적화 기술지원 분야 신규과제로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협의하였다. 케이메디허브의 ‘신약개발 최적화 기술지원 사업’은 우수한 초기 연구 성과물의 최적화를 지원하여 물질의 사장을 막고 신약개발과정의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올해 사업 공고를 진행한 바 있다. 그동안 최적화 지원 사업을 통해 총3건의 기술이전 성과(치매치료제, 신장섬유화 치료제, 천식치료제)를 만들어낸 바 있다. 한림제약㈜은 골다공증, 림프부종, 고혈압 치료제 등 다방면의 의약품을 제조·판매함과 동시에 활발히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힘쓰고 있는 기업이다. 한림제약㈜은 신규 타겟의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케이메디허브와 협업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본 과제에서 화합물 최적화와 약물동태 평가 등을 지원한다. 골다공증 선도물질 최적화란 골다공증 치료 능력은 극대화하고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지난 29일 약 6억원 상당의 골다공증, 골절 치료용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건은 재단 의약생산센터가 기존의 ‘위탁생산’ 중심의 서비스에서 ‘위탁개발 및 생산’까지로 지원영역을 확대한 이후 체결하는 단일 건수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이로써 의약생산센터는 올해 생산·분석 서비스 계약액 5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계약액 규모는 37억원이었다. 재단은 큐제네틱스가 준비하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측은 올해 7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의 1:1 파트너링 컨설팅을 통해 만났는데, 업체가 재단의 위탁개발생산 서비스에 매료돼 실제 계약까지 이어졌다. 기업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한 마땅한 생산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개발부터 생산, 품질시험, CTD 문서(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 작성까지 가능한 최적의 위탁처를 찾게 된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26년까지 ㈜큐제네틱스측에 원료의약품의 공정개발부터 완제의약품의 제제연구, 의약품 생산, 품질시험, 기준 및 시험방법 설정, 안정성 시험, 인허가 지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