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지난 9월 7일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순천시 최대 지역현안인 클린업환경센터 입지후보지 중 4곳을 최적후보지로 선정하고 그중 1순위 후보지로 월등면 송치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들은 월등면 송치가 최종후보지로 선정 발표된 것으로 판단하여 집단행동을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순천시는 ‘입지선정위원회의 최적후보지 순위 결정은 최종 입지로 선정하여 발표한 것은 아니며, 최종 입지선정은 입지타당성 조사결과 열람 및 주민의견 제출, 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선정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에서는 입지타당성 조사 및 전략환경영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며, 1순위 후보지가 부적정하다고 판단될 경우 2, 3, 4 후보지도 입지선정 협상대상지가 된다고 전했다. 또한 폐기물처리시설의 민간운영에 따른 부실운영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 직영방식으로 운영하고, 침출수 발생의 원천 차단 및 공해로 인한 주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붕이 씌워진 매립장과 최첨단 소각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서는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15일 예술의전당에서 ‘2040 군산도시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지침을 고려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실시간 유튜브 중계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청회는 문창호 군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경찬 원광대학교 교수, 장태연 전북대학교 교수, 고재찬 군산대학교 산업협력단 교수, 국토연구원 윤주선 박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법정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은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시가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 틀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공간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안)은 시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는 물론, 인구감소 및 새만금사업 등 현안사항과 전망 분석 등을 통해 핵심과제 및 정책방향을 담아 ‘내륙과 해양이 어우러져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미래상 달성을 위해 첨단산업경제도시, 국제물류거점도시, 해양문화관광도시, 생태안전도시, 행복복지도시 5대 목표를 세우고 21개의 추진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