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안동사무소(소장 박미경, 이하 안동농관원)는 공익직불제 준수사항인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이중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영농일지 작성 준수사항은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2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마을공동체 활동이란 마을 공동 공간 청소, 마을 경관 가꾸기,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전통문화 계승 활동, 마을축제 등 마을 단위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공익 활동을 말한다. 농업인은 등록된 농지가 소재한 마을의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마을자치회(이·통장 등)를 중심으로 공동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마을별로 참석 대상 농업인에게 문자, 마을방송 등으로 안내하여 활동을 실시한 후 활동 결과를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9월까지 마을별로 1회 이상만 실시하면 된다. 안동농관원은 관내 14개 마을을 선정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마을별 활동일에 직접 방문하여 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23일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조성된 ‘어울림복지센터’개관을 축하하는 열림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림식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입주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입주자 등 관계자 30명 이내의 인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기념책자 전달, 건강기원 족자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어울림복지센터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민 설문조사 및 현장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한 어르신들이 안정된 주거와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해주는 ‘케어안심주택(2호)’과 입주하신 어르신들의 식사 제공 및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어울림복지센터’ 2개동으로 올해 6월 조성됐다. 현재 역세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활용 중인 2층 공간은 추후 아이돌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으로, 역세권 내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어울림복지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돌봄 시스템 구현을 위한 생활SOC를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 금천면 주민들이 미곡마을 주택 담벼락을 정겨움이 묻어나는 옛 마을 풍경으로 가득 채웠다. 금천면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원곡3리 미곡촌 마을벽화 그리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으뜸마을 만들기는 도민들의 소통과 공감의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범도민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민 22명으로 구성된 미곡촌 으뜸마을 추진단은 마을회관 주변 낡고 빛바랜 주택 외벽과 담벼락의 벽면 손질에서부터 옛 지역 풍경을 담은 벽화 작업을 추진하며 한층 밝아진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벽화 작업과 함께 마을 유휴 공간에 자산홍 170여주를 식재하고 오래 방치돼있던 폐농자재,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김관율 금천면장은 “연이은 무더위 속에서도 아름다운 마을 벽화 작업에 참여해주신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