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경북 울진 산불 피해 고객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산불 피해를 입고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울진 피해 주민들과 산불진화 요원 및 봉사자들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재난구호급식차량에 부식을 지원했다. 현재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모이는 가운데, 매끼니 해결을 해야 하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식재료 구입 비용 일천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가 운영하는 재난구호급식차량은 산불진화 및 피해 복구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금융지원도 실시, 울진 산불 피해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고객들에 대해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 유예를 최대 6개월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 매출 및 금액은 국내에서 2022년 3월~4월 결제(예정) 금액으로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 이용대금 청구유예 대상이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와중에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금융, 비금융적 지원을 동시 진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지난 4일부터 발생한 울진군 대형산불의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진화대를 포함한 진화인력의 긴급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부터 매일 산불전문진화대 10명, 공무원 60여 명과 산불진화헬기, 진화차, 등짐펌프 등을 산불 현장에 배치해 8일까지 총 24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했다. 진화인력들은 민가의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짙은 연기와 강풍 등 어려운 진화 환경 속에서도 방화선을 구축하고 추가 확산의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 주불 진화 및 잔불 정리 작업에 전념했다. 시는 이번 산불 완진까지 지속적으로 진화 인력을 파견해 울진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 재난은 울진군민을 포함한 도민 전체의 아픔이다”며 “산불 재난상황이 종료되는 날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 산불 피해 관련 국민성금은 ‘울진군 함께 모아 행복금고 계좌(농협 301-0198-0347-31, 예금주 : 경북공동모금회(울진군협의체))’로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