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20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 교통, 수도, 하수, 청소, 보건, 환경, 식품 등 8개 분야 100여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특별 편성해 도로 파손, 불법주정차 차량 지도, 상하수도 긴급보수, 쓰레기 처리, 비상진료 등 연휴 기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일반전화 120, 핸드폰 063-120으로 민원을 신청하게 되면 종합상황실 근무자가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 보건진료소, 약국, 음식점 등 생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연휴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통시장 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방역점검은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산시 상인연합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전통시장 내 상인과 방문객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 일 2회 이상 방역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시장 내 마스크 착용 홍보인력 배치, 주출입구 손소독제 비치, 소독액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방역관리자에게 거리두기 지침을 교육 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이종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우리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7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올 추석 청탁금지법상 농수산물 선물가액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할 것을 공동 건의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단독으로 만나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코로나 4차 대유행과 한파·폭염 등 자연재해를 비롯해 영농철 일손부족까지 삼중고를 겪는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것으로 농어업 대표적 지역인 전남과 경북 두 도지사가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해 이뤄졌다. 농수산물 최대 소비 시기인 추석명절에 소비가 위축되면 피해가 농어업인을 넘어 소상공인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역민들이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0일 청와대와 총리실, 각 정당과 국회, 농식품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추석 농수산물 선물가액을 20만 원으로 상향할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를 포함한 7개 도단위 광역자치단체에도 건의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등 농어업 분야 위기극복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전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으로 삼중고를 겪는 농어업인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