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해외취업 재시동 “일본 취업 나갑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해외 취업 전국 1위(2·4년제 대학 포함) 대학인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코로나19로 막혔던 해외 취업에 봄을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막혔던 일본 하늘길이 이달 다시 열린 가운데 영진전문대학교(이하 ‘영진’)는 오는 23일 김희수, 정연성 졸업생(컴퓨터정보계열, 2022년 졸업)이 일본으로 출국, 야마구치현 시모노세끼에 소재한 JRCS(조선사)에 입사한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도 AI융합기계계열 2022년도 2월 졸업자 3명이 일본으로 이미 출국했다. 이들을 포함해 비자발급이 완료된 42명(2020~2022년 졸업)은 이달 중 현해탄을 건너, 일본 기업에 입사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일본 진출에 발이 묶여있던 이 대학교 2020~2022년 졸업생은 모두 221명. 일본 기업은 대학 졸업 전에 신입사원을 모두 선발한 후 합격자에게 채용내정서를 미리 발급하고, 다음해 4~5월에 이들 합격자를 입사시키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 이에 맞춰 영진은 일본 취업을 학수고대하던 일본 취업 내정자들이 하루속히 출국에 나설 수 있도록 신속하게 움직인 결과 오는 4~5월을 비롯해 올 상반기에만 158명이 추가로 일본 회사에 입사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