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농촌 인력난 가중으로 인한 농업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시행 중인 감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했다. 현재까지 1만1736대의 농기계 임대료 2억400만 원을 감면했다. 고령층과 영농취약 계층을 위한 농기계 배송서비스를 565회 추진했다. 현재 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분소 2개소에 66종 394대의 농업기계 보유하고 있다. 2019년도 4439대, 2020년도 6230대, 올해 6426대로 매년 농기계 임대 실적은 증가해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업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료 감면 조치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감면 기간에 농기계 임대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수리,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강소농대전’에 참가해 화순군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홍보, 판매한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리는 2021 강소농대전은 ‘강소농과 소비자의 온택트 맛남’을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화순군에서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한 강소농 교육을 통해 경영개선을 실천한, 오곡발효마을(최해성, 발효식초), 백아산농장(김명금, 전통장류), 방주농원(양형순, 방울토마토)이 지역 대표 강소농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 강소농들은 소비자 대상 홍보와 바이어 유통 상담, 온라인 홍보영상 촬영 등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다음 달 5일까지 ‘푸드위크X컨비니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돼 저렴한 가격으로 특별 구성된 농·특산물, 가공식품도 만나볼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강소농 대전을 통해 우수한 화순 농특산물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굴, 개발해 강소농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직 공무원 2명이 ‘2021 전남 으뜸지도상‘에 선정됐다. 화순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 이현주 생활자원팀장이 전남 으뜸지도상 대상에, 고현선 농촌지도사가 새내기 전남 으뜸지도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 으뜸지도상은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신념과 열정, 전문성을 가지고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기술보급에 앞장선 전남 농촌지도직 공무원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으뜸지도상 대상을 수상한 이현주 생활자원팀장은 전통음식교육, 지역농산물 이용 식문화보급 등 농촌자원분야의 공적을 인정받았으며, 새내기 으뜸지도상 우수상을 수상한 고현선 농촌지도사는 현장중심의 농촌지도기반 조성에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현주 생활자원팀장은 “지역향토음식 확산․보급,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우리농산물 가공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던 결과가 좋은 상으로 연결되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년 농촌진흥사업 우수농업기술센터, 2020년 전남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대상, 2021년 으뜸지도상 수상까지 3년 연속 화순군 농촌진흥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 사평기정떡 구경숙 대표가 최근 제27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우수상을 받았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구경숙 대표는 세계일보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세계농수산업기술상 농업 분야 기술 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은 기술 개발, 수출 농업, 협동 영농 등 5개 부문에 걸쳐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1995년 제정됐다. 구경숙 대표는 3대째 가업을 물려받아 연구·개발, 제품 표준화로 전통 떡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2008년부터 기정 떡 제조 레시피를 정립, 해외시장 개척에도 노력하고 있다. 구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81호, 신지식농업인장 제325호로 지정받았다. 구경숙 대표는 “기정 떡 상품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대중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 기쁘다”며 “HACCP 인증과 ISO22000 인증을 취득한 만큼 앞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상 이변으로 생산과 유통에 어려움이 많아 새로운 기술 개발이 요구된다”며 “농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 특산물인 복숭아 수확이 한창이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 주로 재배되는 복숭아 품종은 경봉으로 중만생종의 대과종 백도 복숭아다. 경봉은 복숭아 특유의 선분홍 색으로 당도가 13Brix로 좋고, 경도(단단한 정도)가 높아 보관 기간이 길어 택배 거래에 유리하다. 경봉은 경도가 높아 ‘딱딱한 복숭아’를 의미하는 ‘딱복’으로 불린다. 하지만, 내한성이 약해 남부 이외 지역에서는 재배가 어려워 화순군 주력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3월 따뜻한 기온으로 개화 시기가 앞당겨져 수확이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장마 기간이 짧고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증가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숭아 재배 농업인에 따르면, 상등품 복숭아의 경우 4만 원 이상(4.5kg 상자)에 거래되고 직거래가 대부분이다. 올해는 동해로 인해 수량이 줄었지만, 품질이 좋고 당도가 높아 주문이 밀려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복숭아 숙기 판단, 보관 중 관리, 비파괴 당도 측정 등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