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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문도시 구축 위한 조직개편 ‘시동’

장애인복지과, 산림녹지과, 부동산거래조사단 신설, 전주박물관은 사업소로 추가 신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주시의 인문도시 구축을 위해 도서관과 평생교육을 통합하는 조직개편(안)이 지난 16일 전주시의회 상임위원회(행정위)를 통과했다.


전주시는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도 책 읽는 도시를 역점 시책으로 정하고 지난 4월 ‘책의도시 전주 비전’ 선포와 함께 5대 중점방향을 발표하였고, 삶의 중심이 되는 도서관, 가보고 싶은 책여행 도시 추진에 매진한 시기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전국 대비 독서인프라가 월등하고 매년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 전주의 청소년 책놀이터의 타시도 벤치마킹이 19년부터 248개 단체의 3000여 명이 다녀간 것을 보면 도서관 관련 사업소 신설은 전주시민의 삶의 놀이터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4급 사업소인 ‘책의도시 인문교육본부’ 는 5개 과를 이관 및 신설하여 도서관과 함께 미래사회 핵심 키워드인 평생학습시대 다양한 학습수요를 충족 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어 시민들의 평생교육에 관한 기대에 부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설 예정에 있는 ‘책의도시 인문교육본부’ 산하에 △꽃심도서관의 ‘우주로 1216’ 책놀이터와 전주만의 특화 도서관을 여행하는 ‘도서관 여행도시’라는 관광의 패러다임을 선점하고 새로운 콘센트를 전주 핵심관광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책의도시 여행과’ △전주혁신도시복합센터 및 아중호수 공공도서관 등 도서관 시설과 관련된 업무 추진을 위한 ‘도서관시설과’ △전주시 인문학과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인문 평생교육과’를 신설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사업 발굴과 장애인의 자립활동 지원 확대 등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부서인 장애인복지과를 △쾌적한 쉼터공간 및 동·식물의 생태계 보전 등 체계적인 녹지관리의 요구에 부합하는 산림녹지과를 △아파트와 토지 등 부동산거래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거래조사단’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역사·문화·교육 시설인 역사박물관, 어진박물관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하여 전주박물관을 사업소로 신설하게 된다.


조직개편안은 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7월 23일 최종 확정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실질적 시민의 편의를 위한 조직개편을 목표로 두고 추진 중이며, 앞으로 보다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고,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