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청주시 보건소가 코로나19로 실내 활동 대신 등산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SFTS 감염자·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평균 226명이 발생, 38명이 사망하여 치명율은 16.8%에 달하였으며, 2021년 6월말 현재 49명이 발생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주로 4월부터 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감염자와 사망자 중에는 농촌지역의 70대 이상의 고령층 비율이 높아 야외활동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SFTS 예방 관련 수칙은 ▲야외활동 시 긴 옷과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해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 ▲귀가 후 샤워, 목욕 등을 통해 몸에 붙어있을지도 모르는 진드기를 반드시 제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 방문 진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