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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 대책 마련 시행

대규모정전 대비를 위한 상황대응반 운영 및 비상단계별 근무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는 올여름 지속되는 무더위로 냉난방기 사용량 등이 급증함에 따라, 전력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폭염 해제 시까지 전력수급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올여름은 장마가 한반도를 덮친 무더위를 식히지도 못한 채 싱겁게 끝났으며, 열돔현상 발생으로 인해 에어컨 등 냉방부하 사용량이 급증하고 코로나-19 경기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났다.


또한, 지난주 정부는 올해 전력수요 피크가 7월 넷째주에서 8월 둘째주까지로, 해당 기간 동안 전력예비율이 5%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도는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상황대응반은 전력예비율이 5% 이하로 떨어지고 전력수급 위기경보가 발령되면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 단계별 에너지절약을 추진한다.


관심 단계에서는 불요불급한 전기 사용을 중지하며, 주의 단계에서는 사무실 조명 50% 이상을 강제 소등하는 등 단계별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을 통해 대규모 정전(블랙아웃)을 미연에 방지한다.


김형년 충북도 에너지과장은 “올해 전력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져 정전으로 인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