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치과를 방문해 치료에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치과가 주는 공포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구강 관리는 나이와 성별을 떠나 평생동안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조기에 관리할수록 건강한 구강 관리를 이어갈 수 있는 것처럼 주기적인 치과 방문을 통해 꼼꼼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사고로 인한 치아 상실 및 노화로 인해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치과 치료 방법인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연간 50만 명 이상이 임플란트 시술을 할 만큼 대중화된 치과 치료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치과 치료의 특성상 날카로운 치료 도구와 치료 시 나타나는 소리, 약품 냄새 등으로 인해 공포증, 트라우마 등이 있거나 고령자, 질환자 등 치료를 위해 한 곳에 장시간 앉아 있기가 어려운 경우 치아 상실이 발생해도 당장 치료에 나서는 것이 쉽지는 않다
이 경우 흔히 수면치료라 불리는 의식하진정법을 활용해 치과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의식하진정법은 가수면 상태로, 의식은 깨어있지만 마치 잠을 자고 있는 것과 같은 상태로 치료가 끝나거나 필요시에는 언제나 깨어날 수 있다.
수면 임플란트는 물론, 사랑니 발치, 충치치료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스케일링을 진행할 때에도 환자가 희망 시 진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과 통증을 줄여주기 위한 수면 임플란트의 경우 시술 전 환자들이 꼭 지켜야 하는 주의사항이 있다. 시술 2시간 전 금식과 시술 당일 최대한의 안정 유지를 위해 운전 등의 활동 자제 등 다양한 항목이 있다. 치료 전후의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지켜주는 것이 시술은 물론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이렇듯 치료 진행 시 주의사항을 숙지시키도록 하는 것과 그전에 보다 안전한 수면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것은 치과의 몫이다. 수면 임플란트 시 안전한 약물을 사용하는지, 혈압과 맥박 산소 포화 등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가 구비되어 있는지, 안전한 수술을 위한 전용 수술실을 운영하는지, 수술 후 회복을 위한 회복실이 있는 지 등 안전을 우선시하는 치과인 지를 확인해 치료에 나서는 것이 안전한 수술의 첫걸음이다.
도움말: 불당본점 서울비디치과 문석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