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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재해는 없다...현장으로 간 조병옥 음성군수

7월 28일과 30일, 대규모 재해복구사업 3곳 현장점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7월 28일과 30일 양일간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대규모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이은 폭염에 대비해 사업장의 방역상태와 근로자 안전관리 현황 등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며 건설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챙겼다.


또, 주민들의 각종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현장 관계자들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점검 대상지는 총 3곳으로,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로 복구 추진 중인 산사태 대야지구(삼성면 대야리), 음촌소하천(생극면 임곡리), 주천소하천(감곡면 주천리·월정리) 재해복구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 추진 상황과 우기 대처계획 △취약지구 위험요인 파악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안전대책 등이며, 현장 감독관으로부터 주요공정 상황 등을 보고받고 미비점에 따른 보완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삼성면 대야지구 산사태 재해복구사업은 사방댐, 골막이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달 초 준공 예정이며, 음촌천‧주천천 재해복구사업은 교량 재가설과 호안정비 등 하천 기능복구사업으로 지난 6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철저한 상황관리를 해야 한다”며 “충분한 사전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만큼, 피해 재발이 예상되는 취약구간을 우선 시공하고, 사업의 신속추진 및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복구공사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호우·태풍으로 인한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은 총 359건으로, 사업비 690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현재 349건을 완료했고 소규모시설 4건은 이달 초 준공 예정, 피해가 컸던 소하천 대규모 사업장 6건 중 5건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감곡면 영산리 일원(공산정천)도 10월 중 착공해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