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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경북권역재활병원, '척수장애인 지역사회 토론회' 개최

척수장애인 사회 복귀를 위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지난 6일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경북권역재활병원은 2021 국립재활원 재활용역과제인 척수장애인 사회 복귀를 위한 가족동료상담사 양성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2021 대구·경북지역 척수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북권역재활병원 김철현 원장과 칠곡경북대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민유선 교수,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애령 교수, 김호심 실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 협회 김시종 회장과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사회 척수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써, ▷척수장애인들의 특성을 반영한 치료 공간 구성 ▷척수장애인의 의료 관련 고용증진 ▷여성척수장애인들의 임신·출산·육아 정보 제공 기회의 확대 ▷척수장애인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가 홈 체험기회의 확대 등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이 제시됐다.

 

경북권역재활병원 김철현 원장은 “지역사회 척수장애인들을 위한 보건·의료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의 필요성을 항상 인식했다. 이번 토론회로 서로 소통하여 척수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바라며,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 협회 김시종 회장은 “지역사회 척수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고용증진 등의 문제는 여러 전문가의 노력을 통하여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통하여 협회와 전문가들의 소통이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황종문 교수는 국립재활원 재활용역과제 연구책임자로서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안건에 대해 임상과 정책연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