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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 시대 비대면 벌초대행서비스 이용하세요

농협·산림조합 앱 등 활용 신청…대행비 8만~20만 원 내외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묘객의 대면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농협과 산림조합과 협력해 ‘비대면 벌초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벌초를 위한 가족 모임이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져가는 상황에 따른 조치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 묘소가 소재한 동부농협, 남세종농협, 동세종농협, 서세종농협 등 지역 농협이나 산림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농협은 인터넷 신청은 물론 올해부터 벌초대행 서비스 전용 앱(플레이스토어에서 NH농협 벌초대행 앱 다운)도 운영을 시작해 인터넷 지도를 보며 산소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산림조합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손쉽게 벌초대행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벌초 대행비는 8만~20만 원 내외로 위치와 묘소 수, 거리, 작업내용 등에 따라 상이하다.


이광태 농업정책보좌관은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벌초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이동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집에 머무르시면서 온라인 성묘 등 비대면 수단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