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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들려주는 찬찬그림책’으로

글자 보기→듣기→따라 읽기→쓰기 단계를 스스로 반복하며 한글 해득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유튜브를 활용한 ‘들려주는 찬찬그림책’을 전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찬찬그림책은 작년 강남교육지원에서 읽고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을 위해 가정에서도 학생 스스로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읽기 난이도를 ‘모음→ 받침 없는 단어 읽기→ 복잡한 모음 단어 읽기→ 대표 받침 단어 읽기→ 복잡한 받침 단어 읽기’로 단계별로 구성하고 친구, 산책, 동물원, 아이 등 학생에게 친근한 소재를 사용했다.


그러나 교사나 보호자 등이 늘 학생 옆에서 찬찬그림책을 읽어줘야 하는 한계가 있어 시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한글을 해득할 수 있도록 아나운서가 읽어주는‘들려주는 찬찬그림책’을 개발했다.


본 동영상은 학생의 한글 흥미도를 높여 한글 해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학생이 유튜브에서 하나의 장면을 글자 보기→듣기→따라 읽기→쓰기 단계로 세분해 한글을 익힐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들려주는 찬찬그림책이 글자와 소리 연결에 어려움을 겪어 한글을 깨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공부하는 재미를 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