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홈트레이닝 챌린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이달 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12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은 BMI(체질량지수) 23 이상 또는 체력향상이 필요한 아동 20명으로 지난달 말에 선정했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아동들은 하루 30분씩 주 3회 이상 운동한 결과를 매주 금요일 블루투스 체중계를 이용하여 운동 결과를 기록, 관리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아동들이 운동과 함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체중계, 스텝박스, 발목 줄넘기, 하프 짐볼을 대상 아동에게 지원한다. 또 스스로 체중 및 BMI 감량 목표를 정하도록 하고, 12주 후 스스로 정한 운동 목표를 달성한 아동에게는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활동량이 부족해 체중이 증가한 아동들이 이번 홈트레이닝 챌린지를 통해 신체도 단련하고 목표 달성에 대한 성취감도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