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혜정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9월 25일 오후 1시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탈북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 및 교육 공감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탈북가정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진로·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학 상담을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1부 입학설명회는 교사의 생생한 진로·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입학전형,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강의와 대학입학전형 소개 및 다문화 자녀전형 등을 소개한다.
2부 공감토크는 학부모들에게 다문화·탈북 학생 교육프로그램 및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취미·특기를 개발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문화 학생 선배 멘토와 토크콘서트를 한다.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중국어와 베트남어, 러시아어, 영어, 일본어 등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국어 입학설명회 자료집을 배부한다.
또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강의(유튜브 스트리밍)도 제공한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 행사를 통해 다문화·탈북학생들이 미래를 디자인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