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한복디자이너이자 보자기아티스트인 이효재와 함께하는 ‘보자기 매듭공예’과정을 지난 24일 청소년차오름센터(옥동)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보자기 매듭공예 과정은 11월까지 남구민 47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인 보자기를 활용하여 보자기에 대한 이해, 다양한 형태의 보자기 매듭법, 여러 분야에 접목될 수 있는 보자기 포장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또한 남구는 수강생들이 만든 보자기아트 작품을 전시하여 한국적 전통의 미와 철학이 담긴 보자기의 아름다움을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매듭공예 강좌를 맡은 이효재 한복디자이너는 국내·외 유명한 매듭 공예 아티스트로 한국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유명강사이다.

남구 관계자는 “‘복을 싸서 선물하다. 본연의 것(허물)을 감싸주다’라는 아름다운 뜻과 멋을 가진 보자기는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공예분야로서 여러 분야에 접목이 가능하여 구민들의 자기계발 뿐만 아니라 소자본 창업으로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