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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구 간부회의 개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는 오는 10월 1일 개최하는 ‘확대간부회의’에 신사2동과 진관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여해 동 현안 관련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확대간부회의’는 구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간부 회의다. 구는 앞으로도 16개 동 주민자치회장의 참여를 통해 동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며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10월 확대간부회의에는 신사2동과 진관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한다. 논의 주제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를 바탕으로 주민자치사업 등 지역 연계 활성화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신사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사업 중 하나로 ‘우리마을 독서활동가 추진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활동을 통해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내용이다. 또 신사2동의 2022년 사업 의제로서 ‘우리 마을 누구나 스타’ 사업은 마을문화행사와 영상전을 개최해 문화콘텐츠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홍보를 진행한다.


진관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주민이 만들어가는 북(Book) 콘서트’ 사업을 통해 은평구 한국문학관 건립을 기념하고 지역작가 강연, 전시회 등을 개최해 지역사회의 책 문화 발전을 도모한다. 2022년에도 한국문학관의 취지를 이어서 ‘진관동 문학동네 만들기’ 사업을 진행 예정이다. 문학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학동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말 간판 달기를 진행해 ‘문학동네’라는 진관동의 이미지가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고취할 계획이다.


박은미 신사2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마을 독서활동가 추진계획과 같은 사업은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지역주민 모두가 수혜자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더욱 추진하여 서로가 발전하는 신사2동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무 진관동 주민자치회장은 “2024년 건립이 예정된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진관동은 문학과 문화의 마을이 될 것이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주민의 문화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사업 추진 배경을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자치회장의 구 회의 참석을 통해 앞으로도 민관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를 바탕으로 은평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수립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