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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포역 감동진 갤러리 ‘스윗 드림즈’ 3차 특별전시회 개최

10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황경호 작가 작품 ‘화이트홀: White Hole’ 전시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부산 북구는 도시철도 구포역에 위치한 감동진 갤러리에서 특별전시회 ‘스윗 드림즈’(Sweet Dreams)의 제3차 전시인 ‘화이트홀: White Hole’을 10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 전시 ‘스윗 드림즈'는 4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3회의 설치미술전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열리는 3차 전시 ‘화이트홀: White Hole’에는 섬유, 금속관, 한지, 조명과 기계장치를 활용한 황경호 작가의 작품들로 꾸며져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센서를 통해 관객들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움직이고 소리 내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형 설치미술 작품 △화이트홀 △사람기억 △사물기억–가야금 △사물기억–고무줄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과의 교감을 이끌어 낸다.


황경호 작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화이트홀-침입하는 어떠한 상황들도 결코 해체되거나 가로지르지 못함-을 통해 정체된 아픔이 개인의 자아가 되지 않도록 바라는 현시대의 바램과 치유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관람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시장에는 자원봉사자 도슨트가 있어 전시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돕는다.


정명희 구청장은 “감동진 갤러리는 도시철도 구포역을 찾는 모든 시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시키고, 지역예술인에게 새로운 활동무대가 되는 좋은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에 대한 대중적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