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연제구는 지난 12일 연제구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민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단순한 여가‧취미 활동을 넘어 도시농업 관련분야 취‧창업 지원 등 일자리창출 및 민간주도 도시농업 참여 확산을 위해 실시된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거나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 취득을 원하는 연제구민 20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중요성 △도시농업 기술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등의 이론교육과 △텃밭 재배 실습 △현장체험 등 실무교육으로 구성된다.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농업 관련분야 국가기술자격(농화학 외 7개 분야) 중 하나를 취득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및 기술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저변 확대에 따라 도시농업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선도역할을 수행할 전문가 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