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5.5℃
  • 구름조금강릉 10.5℃
  • 서울 5.8℃
  • 구름많음대전 8.5℃
  • 구름많음대구 11.7℃
  • 구름조금울산 14.2℃
  • 흐림광주 9.2℃
  • 구름조금부산 12.1℃
  • 흐림고창 8.1℃
  • 흐림제주 11.8℃
  • 구름많음강화 5.8℃
  • 구름많음보은 9.6℃
  • 흐림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10.5℃
  • 구름많음경주시 12.2℃
  • 구름조금거제 13.4℃
기상청 제공

종로구, 낙산교회 부설주차장 개방·운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관내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과 손잡고 주차장 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2012년 나눔주차제를 도입하고 한국방송통신대 주차 공간 총 70면을 개방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개소 317면을 주민들에게 개방한 상태다.


그 일환으로 창신동에 위치한 낙산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10월부터는 교회 부설주차장 6면을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이용 신청 및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시설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뜻을 함께하길 원하는 기관이나 건물주는 주차장 여유 공간 5면 이상, 2년 이상을 개방하고 시설 개선비 최고 2천 5백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개방 주차면은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운영하며 요금은 개방기관 수입으로 귀속된다. 또한 부설주차장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이미지 제고와 함께 개방 건물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는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낙산교회 이성호 담임목사는 “주차장 개방은 교회의 나눔과 사회 환원의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 개방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낙산교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면서 “지역 내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고자 앞으로도 주차장 공유 사업 신규 참여기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