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 미디어 채널 ‘은평人(인)미디어’ 홈페이지에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게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에 대한 불안과 무거운 사회 분위기, 거리두기 등 때문에 겪는 우 울감 또는 불안감인 ‘코로나 우울’을 겪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은평人(인)미디어’에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자연명상, 마음건강(심리상담), 책읽는사람,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게시했다.
‘자연명상’ 콘텐츠는 드론을 활용해 하늘에서 본 은평의 봄·여름·가을·겨울을 감상할 수 있다. 은평의 자연에서 명상전문가와 함께 명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마음의 휴식과 평온을 전달한다.
‘마음건강(심리상담)’ 콘텐츠는 상담 전문가가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똑똑똑 내 마음이 들리니?” 마음 건강을 지키는 5가지 수칙, 마음챙김 교육을 통해 우울함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회복할 시간을 가져본다.
‘책읽는사람’은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책을 소개하는 콘텐츠이다. 책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지친 마음이 더 단단해진다. 미움받을 용기,침묵이라는 무기,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의 책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은평in홈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힘든 요즘 상황에 서 가족이 집에서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동작을 알려주는 콘텐츠다. 동작을 따라 할수록 몸과 마음에 활력이 늘어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일상의 무게로 지친 주민들에게 은평인미디어 콘텐츠로 잠시나마 마음을 휴식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