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영도구 청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0월 23일 학성경로당 일원에서 2021. 마을복지계획인 “조내기 행복마을 골목 벽화 조성 – 마을을 그리다”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골목 벽화 사업은 청학2동 마을복지계획단과 구석구석탐사대의 마을문제선정과 해결방안모색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2021년 마을복지계획 최종 의제로 선정된 사업이다.
벽화조성지 청학로 19 (학성경로당 인근) 일원은 옛 청학2동의 마을 대표거리였으나, 현재는 그 의미가 퇴색되어 공폐가가 늘고,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해지는 등 주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거리였다.
이러한 마을을 다시 활기차고 쾌적하게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마을복지계획단 및 구석구석탐사대, 벽화단체 담쟁이가그린세상,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따뜻한 조내기 행복마을 골목 벽화를 그리게 되었다.
김종갑 위원장은 “이번 마을복지계획사업인 골목벽화조성으로 동네 분위기가 밝아져 청학2동의 대표거리가 활성화될 것 같은 좋은 느낌이 들고, 무엇보다 마을 문제를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주민 스스로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마무리 지었다는 것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 더욱 더 주민과 뜻을 같이하여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