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연제구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관내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국산 농축수산물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농축수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개최했다.
농축수산물이 무분별하게 수입되고 국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등 부정 유통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구는 매년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대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구에서 추진하는 도시농업 사업과 연계해 도시농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텃밭에서 농작물을 키워봄과 동시에 국내산과 수입산 농산물을 비교하여 농산물을 선택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가 개최되었다.
구 관계자는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의 원산지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먹거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시농업 및 식생활 교육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