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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객 위한 부산 '금정스포원어린이 작은도서관' 개관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난 6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내 옛 자전거 교실공간을 리모델링해 공립 17번째 작은도서관인 ‘금정스포원어린이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이날 개관식에 이어 다음날까지 인형극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스포원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운 주말을 선사했다.


금정스포원어린이 작은도서관은 부산에서 최초로 지역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공간을 받아 마련됐다. 특히 주말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 동반 가족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꾸며졌다.


구는 개관 초기에는 주말(토·일 오전 10시~오후 7시)에 운영하되, 휴가철 및 방학 등 스포원 방문객이 많은 성수기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상으로 공간을 내어주신 스포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단, 기업, 학교 등과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8년 ‘걸어서 10분 이내 작은도서관 조성’을 내걸고 현재 공립 작은도서관 17개, 사립 작은도서관 26개 총 43개 관을 주민 생활 곳곳에 조성해 호평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금정구 작은도서관이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