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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그린도시 서대문구, 대한민국좋은정책대회 우수사례 선정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기초지자체 268개 응모 사례 중 20건 선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실시된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 1차 심사에서 ‘2050 탄소중립 그린도시 서대문구’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해 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한다.


전국 102개 기초지자체에서 268건의 정책으로 응모했으며 1차 외부심사를 통해 20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구는 기후환경 분야 정책 사업들을 ‘2050 탄소중립 그린도시 서대문구’란 제목으로 소개했다.


전국 기초지방정부 중 최초의 에너지자립 혁신지구인 서대문구는 3천 세대가 참여하는 스마트그리드 실증, 권역별 에너지자립지원센터 조성, 서울시 최초 대형전기차 마을버스 도입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를 설립해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센터 내에 환경도서관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정책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MBN은 우수사례 방송을 위해 최근,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 스마트그리드 사업 현장, 서울스마트에너지집 등을 찾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현장의 열기를 취재했다.


특히 서울스마트에너지집에서는 어린이 대상 환경 연극을 위한 60대 실버팀의 연습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습에 참여한 이금연 씨는 “어린이들이 연극을 재미있게 보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구의 우수사례는 이달 22일 오전 9시 30분 MBN 생생정보마당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이 대회 최종 수상 정책은 다음 달까지 2, 3차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