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제11회 충북수학축제의 일환으로 함께 즐기며 느끼는 수학체험인 무한체험마당을 오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무한체험마당은 코로나19로 대면체험이 어려워 수학체험재료 꾸러미를 집으로 보내주고 영상을 보면서 수학원리를 재미있게 신나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한다.
꾸러미에는 ▲아미스큐브(도형맞추기게임) ▲스트림스(랜덤하게 뽑히는 숫자를 잘 배열해서 오름차순으로 길게 연결할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 등 담겨있다.
꾸러미는 사전에 체험을 희망한 학생, 학부모 2,592명에게 보내졌다.
꾸러미를 갖고 수학원리를 배우는 영상은 11월 19일 충북수학체험센터 누리집에 탑재됐다.
영상에는 수학체험활동 영상과 자료(교육과정과 연계된 수학학습 및 놀이 영상 콘텐츠 초등 9편, 중등 72편)이 담겼다.
이런 이유로 온라인으로 열리는 수학체험마당임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수학체험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상은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자연과학교육원 내 충북수학체험센터에서 초∙중∙고 39개교 81개 수학동아리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이번 무한체험마당에 참여한 학생과 가족은 완성작품을 11월 23일(화)부터 충북수학체험센터 누리집 체험후기에 업로드하여 뽐낼 수 있다.
체험후기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무한체험마당을 진행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온라인 무한체험마당으로 선물처럼 도착한 꾸러미로 친구와 가족이 모여서 함께 즐기는 수학체험으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즐거움과 흥미를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