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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다듣영어, 실력과 재미 모두 잡았다!

느린학습자 구제율 58%, 영어흥미도 28% 향상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2일 교사, 학생, 학부모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다듣영어(울산형 초등영어교육)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나눔회를 가졌다.


이번 나눔회는 학교, 가정, 지역사회에서 다듣영어를 적용하며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을 공유하면서 2022년도 더 나은 다듣영어 운영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교사동아리 중심의 학교 운영에서는 41교 172명의 교사가 4,57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듣영어를 적용한 결과 느린 학습자 구제율이 58%에 달할 뿐 아니라 참가 학생의 영어 흥미도 역시 2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과 연계한 39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도 누적 5,0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영상자료를 통한 다듣영어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영어에 대한 흥미도가 18%, 영어 어휘에 대한 이해도가 10%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내년에도 다듣영어를 하고 싶다는 응답이 90%로 나타나는 등 취약계층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은“좋은 친구는 늘 가까이 있는 것처럼 다듣영어와 매일 매일 만나는 친구가 되었더니 정말 귀가 뻥 뚫리고 영어가 들리기 시작했다”며 자랑했다.


노옥희 교육감은“학교는 물론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교육청을 믿고 다양한 방법으로 다듣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작은 소통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하며 내년에도 다듣영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