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광덕택지지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17년 매설한 지 20년이 경과한 관로를 중심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일심리·광덕리 일대 관로 파손·이탈, 지반 침하, 배수설비 오접 등 오수관로 2.27㎞와 우수관로 2.41㎞ 구간의 결함을 발견했다.
군은 결함이 발견된 구간의 보수·교체 공사를 위해 국비 33억100만 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67억7600만을 투입 해 2023년까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로 침수 예방, 악취 감소 등 주민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며 “군민의 하수도 이용과 관련한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