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제천시 드림스타트에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건강클리닉(성장클리닉·비만클리닉)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드림스타트는 대상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과는 처음으로 진료비의 40%를 지원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올해 초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30명을 선정하여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검진결과 비만, 허약아동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에서 기초적인 상담과 검사 후 한약제공 및 침 시술, 식이요법과 운동법 교육 등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한약을 먹는 동안 아이의 키가 2~3cm 자랐고 밥도 잘 먹어서 좋았다”, “상담과 함께 식단관리도 해주시고 아이가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인스턴트 식품섭취를 줄이며 스스로 관리하니 너무 감사했다”등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아이들의 체중조절과 키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신 한방병원 병원장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